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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지하철보다 오래 걸리는 한강버스, 출퇴근 대안 될까?
첫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출퇴근용? 관광용?
한강버스 자체에는 긍정적 평가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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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제부터 저 한강버스가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00:10오세훈 시장에 서울시가 야심차게 출연했던 한강버스 어제부터 정식 운항이 됐는데요.
00:16운항 첫날 탑승객은 4천 명이 넘었습니다.
00:19현장 화면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00:30외국 사람 나와서 배 타면서 서울 쪽 구경할 수 있고 야경 쪽 밀려 있는 것 같았어요.
00:39생각보다 느린 것 같아서 출퇴근할 때 조금 더 속도가 빠르게 된다면.
00:46그것을 다 태워버리면 너무 서운한 대로 좀 펴서 가지고 기도하고 있는데.
00:53어제 오늘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인데요.
00:56여러 얘기들이 많았죠. 구장 부장님.
00:58서울시는 이게 애초에 유람성어 같은 관광 목적이 아니라 엄연히 출퇴근 목적이라고 했는데.
01:06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까지 이렇게 쭉 가는데.
01:12일단 종점까지 한 2시간 걸리니까.
01:16이게 출퇴근용이 되냐 아니냐 말들은 많은 것 같아요.
01:20시간만 놓고 보면 출퇴근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26하지만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올림픽대로가 막혔을 경우에는
01:32마곡에서 잠실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01:36한강버스라는 지금까지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없었던 대체 교통수단이 하나 더 생겼다.
01:44시민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01:46이런 측면에서는 좀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01:48그리고 어제부터 운항을 시작을 했습니다만 첫 배가 한강버스가 11시에 출발하고 있기 때문에
01:5611시라면 일반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 이후 아닙니까?
02:00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11시에 출발하는 배가 출퇴근용이냐 이런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02:08앞으로 추석 연휴가 지난 이후부터는 오전 7시부터 첫 배가 운행이 된다고 하니까요.
02:15정착되는 과정에 지금까지는 지하철 또는 자동차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했다면
02:22앞으로는 한강을 운행하는 배를 통해서도 잠실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02:28앞으로 시민들의 대체 수단이 생겼기 때문에 어떻게 정착을 할지 시간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2:34이게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강버스가 그냥 막업부터 잠실까지
02:39그냥 직접적으로 하나도 안 서고 쭉 가는 게 아니라요.
02:427개 선착장이 있고 그 여의도와 옥수 이런 거점 지역들이 있는데
02:47반면에 또 이런 얘기도 있어요.
02:49그러니까 이게 현실적으로 좀 어렵다라는 얘기도 있고
02:53실제로 이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지만
02:55탑승 승차감도 생각보다 좋고 가족 주말 나들이
02:59그러니까 이제 시간을 딱 정해놓고 가는 게 아니라
03:02내가 오늘 퇴근을 좀 여유 있게 하고 싶다라고 하는 분들
03:05한강 보면서 좀 감성을 젖으면서
03:09이제 대중교통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서울시가 많이 홍보하더라고요.
03:12그렇습니다.
03:14이게 유람선이 지금 가격이 15,000원에서 25,000원 정도 하는데
03:18이 비용이 3,000원인데다가 기후동행 카드에 5,000원만 추가하면
03:22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이 가격적인 면에서
03:25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03:28실제로 운항 첫날 탑승한 승객들도 좀 느리기는 하지만
03:32굉장히 즐거워했다고 하거든요.
03:35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진 매력은 정말 무궁무진하지만
03:38강과 산과 그리고 이 빌딩의 마천로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03:42그러니까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도시가 세계적으로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해요.
03:47그런데 우리 유람선 타듯이 한강 버스 타면 그걸 한눈에 볼 수 있으니까
03:51말씀하신 것처럼 퇴근길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03:53좀 여유 있게 올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은 분명히 있을 것 같고요.
03:57그리고 제가 검색을 해봤는데요.
03:59이 마곡에서 망원이 가는 구간 시간을 한번 보니까
04:03지하철은 30분인데 배로감은 26분이라고 나오더라고요.
04:07물론 지하철이 다른 곳으로의 접근성은 더 좋습니다.
04:12왜냐하면 선착장에서 또 이동하는 시간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04:15그렇지만 어떤 사람들은 선착장 근처에 볼일이 있거나
04:19직장이 있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잖아요.
04:22하나의 교통수단이 추가됐다는 점에서는
04:24갈아탈 수 있는 여러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점에서
04:28시민들의 불편은 좀 해소될 여지가 있다는 생각은 들고
04:31다만 이제 제가 조금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은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요.
04:36그래서 이 배차 간격 90분을 지금 증편을 한다고 하니까
04:39좀 줄여주고 그리고 접 이한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면
04:44지하철역만큼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을 좀 높여준다고 하면
04:48시민들이 이용할 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4:50그런데 허 변호사님 짧게 하나 더요.
04:52그러니까 시민들 입장에서 관광객 입장에서는
04:553천 원 그리고 기후동행카드 했을 때는
04:57좀 더 꽤 저렴한 가격으로 한강버스를 탈 수 있다는 것도 있지만
05:01반대로 생각하면 그러면 이거 만약에 적자 나면
05:04세금으로도 다시 메꿔야 되는 거냐라는 얘기도 있거든요.
05:07그래서 그 3천 원 부분이요.
05:09굉장히 고심을 통해서 결정된 가격이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5:14사실 지금 지하철에 1,650원 하는데
05:17지하철보다 더 비싼 가격을 너무 비싸게 하게 된다고 하면
05:21이용률이 떨어지고
05:23너무 적게 하게 된다고 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05:25적자가 나면 세금으로 메우게 됩니다.
05:27그래서 3천 원을 선택을 했다고 하는데
05:29일단 이용률이 좋으니까
05:31이게 적자로 이어질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거든요.
05:35이게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교통수단이면 분명하지만
05:38적자로 이어져서 세금이 낭비가 돼서는 또 안 되는 부분일 겁니다.
05:43운영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은
05:45개선해 나가는 그런 절차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05:48서울시민,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05:51시민들의 최근 어제 오늘 꽤 큰 관심사를 받았던
05:55한강버스 운항 얘기
05:57제가 준비한 7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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