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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반복되는 고장에 '무승객 시범운항' 전환...오세훈 "안타깝고 송구" [지금이뉴스] (9월 29일, 송은혜 에디터)
01:23 한강버스, 출범 11일 만에 '시범운항 전환'..."오류 점검" (9월 28일, 김이영 기자)
03:21 한강버스, 시작부터 운행 '삐걱'...출퇴근용 '갸우뚱' (9월 27일, 양일혁 기자)
06:12 벌써 세 번째, 한강버스 또 고장...이번엔 '방향타 이상' [지금이뉴스] (9월 26일, 송은혜 에디터)
07:15 한강버스, 수십 분 동안 제자리에 둥둥..."안내방송 없었다" (9월 23일, 황보혜경 기자)
09:12 팔당댐 방류 증가로 '한강버스' 운항 임시중단 (9월 21일, 김진두 기자)
11:06 한강버스 개통 첫날..."가성비 굿"·"출퇴근은 글쎄" [앵커리포트] (9월 19일, 정지웅 앵커)
12:24 "교통수단 넘어 문화공간으로"...한강버스 첫 출항 (9월 18일, 김승재 기자)

#한강버스 #한강버스중단

제작 | 송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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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시는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운항이 중단된 데 대해 29일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00:08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회청에서 열린 주택공급 대책 관련 브리핑 도중 한강버스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며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00:19오 시장은 특히 추석 연휴 때 가족과 함께 한강버스를 탈 계획을 세운 시민들이 계실 텐데 운행을 못해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00:28이어 열흘 정도 운행을 통해 기계적 전기적 결함이 몇 번 발생하다 보니 시민들 사이에서 약간 불안감 생긴 것도 사실이라며
00:37이번 기회에 운항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정화시킬 수 있다면 그게 바람직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00:45시는 이날부터 10월 말까지 한강버스 시민 탑승을 중단하고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무승객 시범 운항을 진행합니다.
00:54시는 국내 최초로 한강의 친환경 선박 한강버스를 도입해 지난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01:01하지만 지난 22일에는 잠실행 한강버스가 운항 중 방향타 고장이 발생했고
01:07같은 날 마곡행도 운항 준비 중 전기 개통 문제가 생겨 결항됐으며
01:1226일에도 운항 중 방향타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01:16이 과정에서 운항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자 무승객 시범 운항으로 전환됐습니다.
01:21정식 출항 이후 고장 등이 잇따랐던 서울 한강버스가 당분간 승객을 태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01:31다음 달 말까지 시범 운항을 통해 오류를 점검하고 성능을 안정화하기로 했습니다.
01:36김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1:40서울시가 앞으로 한 달가량 한강버스에 시민들을 태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01:46성능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범 운항으로 바꾼다는 겁니다.
01:49정식 출항 이후 11일 만입니다.
01:53이 기간 한강버스는 마곡과 잠실 사이 구간을 지금과 같은 조건으로 동일하게 하루 14차례 왕복합니다.
02:00서울시는 운항 초기 과정에서 기술 결함 등이 발생했다며
02:04조치를 취해왔지만 장기적으로 승객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09시범 운항으로 데이터를 쌓아 품질을 개선하고
02:12날씨 등 각종 상황에 대한 대응이 원활하도록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02:16서울시는 이 내용을 홈페이지와 지도앱 등을 통해 안내하고
02:20구매된 정기권을 환불하는 동시에
02:22시범 운항이 끝나면 배차 간격을 줄이고 운항 시작 시간도 앞당길 방침입니다.
02:29열흘간 시민 2만 5천여 명이 이용한 한강버스는
02:32그동안 각종 고장과 운항 중단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02:35비 때문에 한강 물이 불어나 물에 뜨지 못한 하루를 빼더라도
02:39정시군항 첫날부터 화장실 물이 넘친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고
02:44나흘 만에 강 한가운데서 갑자기 멈춰 승객들이 도중 하차해야 했습니다.
02:48일주일 만에 우측 방향타에 이상이 생겨 회항했고
03:05시범 운항 전환을 하루 앞둔 주말에는
03:08정밀 점검을 이유로 모두 4척 중 2척만 출항했습니다.
03:12한 달 뒤 돌아올 한강버스가 시민들의 유용한 이동 수단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3:16YTN 김희영입니다.
03:22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가
03:25정시군항 시작부터 잇따라 고장나거나 운항을 중단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3:31서울시의 바람대로 새로운 형태의 출퇴근 교통수단이 될 수 있을지
03:36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03:38양일혁 기자가 승객들의 반응을 들어봤습니다.
03:41한강버스에 탑승한 승객들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03:49잠실로 가던 한강버스 102호가 영동대교 부근에서 갑자기 멈춰선 겁니다.
03:54우측 방향타 고장으로 운항이 어려워지면서 승객 114명은
03:58근처 뚝섬 경류장에 모두 내려야 했습니다.
04:01옥수에서 숙성 가는 그 사이에 갑자기 배가 멈췄는데
04:06배가 멈췄는지 안내 방송이 전혀 안 나와가지고
04:09곧 출발해야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게 이제 20분이 넘게 서 있었고
04:14비슷한 시각 잠실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한강버스 104호는
04:19출발도 못하고 승객 77명을 돌려보내야 했습니다.
04:23발전기 충전 과정에 생긴 문제로 시동이 불안정해
04:271시간 가까이 수리하다 승객들 발이 묶인 탓입니다.
04:31앞서 20일엔 팔당된 방류로 한강물이 불어나자
04:34하루 운항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04:37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버스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04:40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수단이 될 거라 강조해왔습니다.
04:57한강버스 이용객은 운항 3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05:11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05:13낮시간에 제가 직접 한번 타봤는데
05:15보시는 것처럼 제법 승객들이 많습니다.
05:19하지만 정식 출항하자마자 잇따르는 고장과 운항 중단.
05:23여기에 기존 계획과 달리 마곡에서 잠실까지
05:262시간 넘게 걸리는 이동시간에
05:28시민들은 출퇴근용 한강버스에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05:32한강이 너무 아름답잖아요.
05:36그래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보면서 가는 게 너무나 좋습니다.
05:412시간이 넘는데요.
05:43아 그래요?
05:44뭐 타면 출퇴근 기능이 좀...
05:45그거는 안 되겠죠.
05:47중간에 고장이 나면 내려야 되는 거잖아요.
05:50아침에 타기가 조금 힘들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05:53이거는 그냥 관광으로 타는 게 더 낫지 않을까.
05:58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로
06:02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06:05한강버스는 또 한 번 운항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06:09YTN 양일혁입니다.
06:12서울 한강버스 선박이 방향타 이상으로 운항 중 회항하면서
06:16후속 운항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06:19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06:23마곡 선착장을 출발해 잠실로 향하던 한강버스가
06:26가양대교 통과 전 100m 지점에서 방향타 작동에 이상이 감추됐습니다.
06:32이에 운영사는 즉시 회항을 결정했고
06:3410분 뒤인 12시 50분쯤 마곡 선착장에 도착해
06:38승객 70명 전원을 하선 조치했습니다.
06:41이후 승객 전원에게 환불 절차를 안냈으며
06:44해당 선박의 점검 수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06:47이에 따라 오후 3시 30분 잠실 출발 마곡행,
06:51오후 6시 마곡 출발 잠실행 선박은 운행이 불가하게 됐습니다.
06:55한강버스 고장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06:59앞서 지난 18일 정식 운항 시작한 지 4일 만인
07:0122일 오후 7시쯤 옥수 출발 잠실행 한강버스와
07:06오후 7시 30분쯤 잠실 출발 마곡행 한강버스가
07:10전기 개통 이상이 생겨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07:13서울시의 첫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07:18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7:23배가 수십 분 동안 제자리에 멈춰 있었는데
07:25일부 탑승객들은 제대로 된 안내방송조차 없었다고 호소했습니다.
07:30황보혜경 기자입니다.
07:34퇴근길 한강버스 안.
07:36배가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 둥둥 떠있자
07:39당황한 시민들이 웅성거립니다.
07:41지금 한강버스가 잠시 넘쳐서 가지 않고 있는데요.
07:46거기에 걸려가지고 앞으로 못 가고 싶다고 합니다.
07:50예상 도착 시각을 훌쩍 넘긴 끝에
07:52종착지까지 가지 못하고 승객 모두 도중에 하차해야 했습니다.
07:57지난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나흘 만으로
08:00탑승객들은 안내방송도 없어 불안에 떨었다고 전했습니다.
08:04이제 20분이 넘게 서있었고 안내방송이 안 나오고 승무원분도 안 계시고
08:10도착하기 한 2, 3분 전에 승무원분이
08:13이 배 이제 점심까지 안 간다고
08:15그 다음에 다 내리셔야 된다고
08:17앞서 운항 첫날엔 화장실 변기물이 역류해
08:21문틈을 휴지로 막았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08:26흰색 SUV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은 채 멈춰 서 있고
08:30반대편 차선까지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08:34오늘 새벽 인천시 가정동 도로에서
08:364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08:39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08:41튕겨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8:44이 사고로 A씨와 승용차 운전자 등
08:46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08:49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08:53만취 상태였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08:57어젯밤 10시 20분쯤엔
08:58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자동차 용품점에서 불이 나
09:02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09:04불이 난 2층에 있던 직원은 창문으로 뛰어내리다
09:07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09:10YTN 황보혜경입니다.
09:13서울시의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한강버스가
09:16정식 운항 사흘 만에 운항을 임시 중단했습니다.
09:20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팔당댐이
09:22방류량을 크게 늘렸기 때문입니다.
09:25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09:28한강버스가 마곡 선착장에 정박해 있습니다.
09:33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사흘 만에 발이 잠시 묶인 겁니다.
09:37밤사이 한강 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09:40팔당댐 상류에 많은 비가 내린 것이 원인입니다.
09:44팔당댐이 방류량을 초당 3천 톤 이상으로 늘렸는데
09:47서울시의 재해대책 기준에 따르면 한강 내 모든 선박의 운항을 통제해야 합니다.
09:55또 수위가 높아지면서 잠수교의 교량 통과 한계 높이인 7.3m를 충족하지 못한 점도 작용했습니다.
10:01주말을 맞아 한강버스를 타려던 시민들은 아쉽기만 합니다.
10:08혹시나 해서 또 날씨가 또 좋아졌기 때문에 운행이 가능할까 해서 와봤는데
10:13어쨌든 운행이 불가라고 운행을 못하게 돼서 좀 아쉽긴 합니다.
10:19한강버스 누리집과 선착장, 버스 정장 등에 안내했다는 시의 설명과는 달리
10:26운항 중단 사실을 몰랐다는 소리도 나옵니다.
10:29오는 길이 쉽지 않았는데 막상 오고 나니까 저기 종이 하나로 운행이 중지됐다고 하네요.
10:36알림 같은 게 좀 더 잘 돼 있으면 좋겠습니다.
10:40일요일 운항 재개 여부도 아직 불확실합니다.
10:43팔당댐의 방류량 감소 추이와 한강 수입, 그리고 부유물 유입 여부 등을
10:49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안전이 확보된 이후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10:54시는 기상 상황과 안전 규정을 고려할 때 한강버스의 연간 결항일은
10:59약 20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1:03YTN 김준우입니다.
11:07지금이 뉴스입니다.
11:08서울시가 첫 수상 대중교통으로 내놓은 한강버스.
11:12어제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해서 4,300여 명이 탑승했다고 하는데요.
11:17첫날부터 다양한 탑승기가 온라인에 올라왔습니다.
11:21한 이용객이 올린 사진인데요.
11:23테이프로 문을 열지 못하게 하고 물이 넘치는지 헝겁 등으로 아래를 막아둔 모습이죠.
11:29글을 올린 A씨는 이 사진과 함께 첫날부터 화장실에 물이 넘친다며
11:34실망했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습니다.
11:37너무 오래 걸린다.
11:38도착 시간이 정확하지 않다는 후기도 있었는데요.
11:40마곡에서 잠실까지 지하철로 보통 1시간이 걸리는데
11:44한강버스 일반 노선의 경우에는 127분이 걸리고 급행도 82분이 걸립니다.
11:50비나 눈이 많이 오면 운항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11:53오전 9시까지 출근하는 직장인은 사실상 활용하기 쉽진 않아 보입니다.
11:59깨끗하고 좌석이 넓어서 편안했다.
12:02성인 기준으로 편도 요금이 3,000원으로 가성비가 좋다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12:07오세훈 서울시장은 실용도 중요하지만 감성도 중요하다며
12:12서울 야경에 감동을 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교통수단이라고 강조를 했는데요.
12:18앞으로 시민들의 평가가 어떻게 자리 잡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12:25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한강버스가 드디어 첫 출항을 시작했습니다.
12:30시민들의 새로운 출퇴근 수단뿐 아니라 도심 속 특별한 문화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12:35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12:37한강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수상교통수단
12:42한강버스가 첫 물살을 갈랐습니다.
12:46마곡에서 잠실까지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총 28.9km의 수상 대중교통입니다.
12:53내부에는 파노라마 통창과 카페테리어, 자전거 거치대 등을 갖췄습니다.
13:00군비는 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과 달리 쾌적하고 여유롭습니다.
13:04특히 YTN 서울타워와 청담대교 등 한강의 주요 볼거리를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어
13:11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선 경험을 제공합니다.
13:15하지만 실제 출퇴근 수단으로서의 경쟁력은 기존 교통편보다 떨어집니다.
13:26마곡에서 잠실까지 일반 노선은 2시간 7분, 급행 노선도 1시간 22분이나 걸립니다.
13:33지하철로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13:36추석 연휴 때까지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에서 1시간 반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합니다.
13:44연휴 이후부터는 평일 기준으로 오전 7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13:49출퇴근 시간에 급행 노선을 포함해 왕복 30회 운항합니다.
13:53선착장이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거장과 멀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14:01이런 지적을 의식한 듯 서울시는 한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공간을 강조했습니다.
14:07도시 생활 속에서 도시민들이 가지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부터의 힐링, 자유 혹은 치유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14:23출퇴근 수단으로서의 효율성보다는 경험과 여유에 초점을 맞춘 한강버스.
14:28서울 시민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14:33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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