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Other name: 친애하는 X, Chinaehaneun X
Original Network:TVING
Director:Lee Eung Bok, Park So Hyun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Crime, Melodrama,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Original Network:TVING
Director:Lee Eung Bok, Park So Hyun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Crime, Melodrama,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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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0엄마, 저 왔어요
01:04거긴 어때요?
01:06지낼만 해요?
01:10난 잘 지내는데
01:13같은 반 여자애가 좀 성가시게 굴어서 거슬렸거든요
01:19근데 괜찮아요
01:21나 엄마한테 줄 거 있는데 뭔지 궁금하죠?
01:27학기 초때였나?
01:31미술 수업 때 과제가 하나 있었는데
01:35내가 기한을 착각해서 미완성된 그림을 제출한 거예요
01:40그래서 무작정 미술 선생님을 찾아가서 그랬죠
01:44선생님
01:46제가 어렸을 때 학대를 당한 적이 있어서
01:51손목에 후유증이 남은 것 같아요
01:54그림 그릴 때 마무리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서요
01:58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가 없는데
02:01어떡하죠?
02:07내가 그렇게 하면 점수를 후하게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착각을 했었거든요
02:13근데 나를 정말 동정한 건지
02:16아니면 내 거짓말을 눈치챈 건지
02:19자꾸 절 불러내서 심리상담을 바르고
02:21밥 먹었어?
02:23그...
02:25저번에 선생님이 얘기했던 거 있잖아
02:28너무 부담 갖지 말고
02:29자기 속 얘기 얘기한다는 생각으로
02:31한번 연락해 봐봐
02:37재밌는 분이셔
02:45이건 엄마 드릴게요
02:47선물
02:49지옥에서 상담 잘 받으시고
02:52세 사람 돼서 태어나세요?
02:55그럼 혹시 알아요?
02:57다음 생엔
02:58딸이 구해줄지
03:01난 절대 엄마처럼 안 살 거예요
03:04엄마처럼 죽지도 않을 거고
03:09내가 어디까지 밟고 올라서는지
03:13거기서 똑똑히 지켜보세요
03:16그래야 당신 죽음이 덜 억울하고
03:22더 가치 있게 느껴질 테니까
03:26나진아
03:28가스 두 병만 가져와
03:32얼른
03:34가스 두 병만 가져와
03:44얼른
03:46가스 두 병만 가져와
03:47가스 두 병만 가져와
03:48가스 두 병만 가져와
03:49가스 두 병만 가져와
03:53더 가스 불안에
04:11빈다
04:11얼른
04:12그동안 없어진 물건 다 니가 앉으시지?
04:17너 엄마 어딨어?
04:19아이 씨...
04:29여보...
04:42나...
05:12오바만 데려가는 거 아니지?
05:21이제부터는 여기서 살 거야
05:22새엄마 말 잘 듣고 말썽 안 부리면
05:25아빠가 너 클 때까지 이 집에서 키워줄게
05:27정말이지?
05:42안녕?
05:54안녕?
06:04준서야
06:06인사해
06:10오늘부터 함께 살 새아빠
06:13안녕
06:31안녕
06:33난 백아진이야
06:35안녕
06:36난 윤준서
06:37춘서 앞으로 돼있는 재산
06:40내가 다 관리한다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06:42그 망할 영감탱이
06:44듣지도 않아
06:46입은 입대로 놀고
06:49이 집 팔아도 돈도 안 되는데
06:52다른 방법 없어?
06:53조금만 기다려보라니까
06:56쟤 데리고 장사하면 한몫 잡을 수 있어
06:58애가 돈이 든다고
07:00영상 두세 개만 찍어서 팔면
07:01우리 한강 보이는 꼭대기로 이사할 수 있어
07:03그 영상물이라는 거 말이야
07:04그 영상물이라는 거 말이야
07:06몇 개만 찍고 고아원 보내는 거다
07:08그렇다니까
07:09그리고 웬만하면 내 딸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거야
07:12개축은 지 엄마 닮아서 성격이 아주 더러워
07:17지선이 발라먹는 데니까
07:18쟤 데리고
07:46하하하하.
07:48하하하하.
08:10나머지 티.
08:12야, 이 동네 오랜만이네.
08:20야, 아니라고 했잖아.
08:22명호쌤이랑 바람핀 사람이 아빠라는 거 학교에 알려주면 나 초플레스 죽는단 말이야!
08:28아, 됐고 학교 간둘 거니까 그렇게 알아.
08:32응.
08:34딸내미 학교 찾는 중이야.
08:38학교가 이 근처 어딘 거 같은데 집이 어딘지 알아야 찾지.
08:42찾으면 돈이나 좀 뜯어볼까 해서.
08:46우리 아준이 기억하지?
08:48야, 걔가 얼굴 하난 기똥 찾았냐?
08:52백성규 딸인데.
08:54뭐, 그 피가 어디 가겠어?
08:56저기요.
08:58아저씨 딸이 방금 백아진이라고 했어요?
09:04야, 내가 나중에 전화할게.
09:06너 아진이 알아?
09:08내가 아진이 아빤데?
09:10고아인 게 더 나은 건가?
09:12그게 왜 고아야?
09:14심성이 수첩인데 우리 반 애들 성적, 부모, 직업, 사는 집 수준까지 다 적어놓고.
09:22A불부터 D까지 등급별로 분류해놨어.
09:26B등급 이하 애들은 빨간색으로 그어놓고.
09:34미친 거지?
09:35이거 애들이 알면 가만히 있겠냐?
09:37응?
09:38야.
09:42불가...
09:44촉천미?
09:45이게 뭔 뜻이냐?
09:47나쁜 말 같은데.
09:56여보세요?
09:57아진아, 너희 아빠 오셨어.
09:59누구?
10:00너네 아빠.
10:01학교에 오셔서 너 찾던데?
10:03지금 1층 중앙계단 앞에.
10:05야, 어디 가?
10:07배가진!
10:08배가진!
10:17형 어디야?
10:18나 무서워.
10:19아빠가 자꾸 나보고 사탄이래.
10:21집에 빨리 와.
10:25아진아!
10:28배가진!
10:29아빠 왔다!
10:33배가진!
10:34얘들아!
10:35배가진 못 봤어?
10:36아니, 배가진 아버지가 배가진 찾으시는데!
10:40응?
10:41못 봤어?
10:42야, 배가진 그냥 뭐하라고 하지 않았냐?
10:44저 아저씨 개의사님 왜 그래?
10:45아빠!
10:46야, 이 미친 새끼네.
10:47아빠.
10:48나가요.
10:50야, 이 미친 새끼네.
10:52아빠.
10:53나가요.
10:58야, 중소야.
10:59너도 이 학교 다니는구나.
11:01아, 이 새끼면 안 읽겄네.
11:02응?
11:03야, 아진이 어디 있어?
11:04응?
11:05아, 빨리 다 나가요.
11:06아진이 어디 있어, 이제?
11:07제가 돈 드릴게요.
11:08돈 드린다고요?
11:10아저씨?
11:11아저씨!
11:12아저씨!
11:13아저씨, 중소 아빠 아니잖아요.
11:16한 집에서 한 숯밥 먹고 자랐으면 다 아들이야.
11:20아저씨!
11:34아저씨.
11:35아저씨.
11:37아저씨.
11:38이거 뭐냐?
11:45뭐냐?
11:48개요끼야.
11:49야, 여기 네 이름 있다.
11:51뭐?
11:52어떤 씨발이야.
12: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2:26아니 뭐 이런 걸 다
12:41다시는 학교 앞에도 아진이 앞에도 나타나지 않는다는 조건이에요
12:47죽을 병 걸려서 곧 장례식 치른다고 해도 연락하지 마세요
12:51아진이 내 딸이야
12:52내 딸 내가 만나겠다는데
12:54뭐 문제 있어?
12:55애비가 급하면 자식한테 손 벌리고 그러는 거지
12:59이 새끼가 확 건방지게
13:01니가 만나지 마세요 한다고 끊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이 새끼야
13:06그러실 줄 알고 반만 넣었어요
13:16졸업할 때까지 아진이 앞에 안 나타나면 반 더 드릴게요
13:22아진이가 나 닮아가지고 얼굴 반반한 거 알지?
13:25어지간한 술집에 팔아도 큰 거 두 장은 챙긴다?
13:29아무튼 약속은 지키고
13:31야 근데 넌 뭘 그렇게 그녀 때문에 이렇게까지 하냐?
13:37따지고 오면 너희 둘 다 남이잖아
13:40아무튼 뭐 피는 안 섞였어도 한때 온 의위였으니까
13:43야 이렇게 서로 의지하면서 사는 거 아주 보기 좋아
13:46네 애매하고는 다르게 의리도 있고
13:49하신 말씀이 그게 다예요?
13:52하신이한테 미안한 마음은 없어요?
13:54아이씨 모르는 거예요?
13:56아이씨 모르는 거예요?
14:01또 보셨다 알려나?
14:06또 보셨다 알려나?
14:08또 보셨다 알려나?
14:13또 보셨다 알려나?
14:34백아진 학생?
14:38누구시죠?
14:45롱스타 엔터 서미리 대표예요
14:48연예인 할 생각 있어요?
14:54우리 회사 알죠?
14:57내가 배우를 잘 키워보고 싶은데요?
15:01아니요
15:03죄송해요
15:07저기
15:11혹시 다른 회사랑 얘기 되고 있나?
15:16이렇게 단박에 거절하는 이유를 알고 싶은데
15:19저는 그런 거 안 해요
15:33너가 어디야?
15:35빨리 와!
15:40아빠
15:47아빠
15:49아빠
15:50사탄아
15:51내 아들이 몸을 지배하려고 계략을 꾸미는
15:55사악한 엉마야
15:57썬
15:59어떡해
16:02어떡해
16:05아빠
16:06아빠, 자리 다 찍을래.
16:08나한테.
16:09어, 비켜.
16:14제발, 이리와.
16:20아빠, 제발.
16:21아빠, 제발.
16:22아빠, 이리와.
16:32오빠.
16:36아빠.
16:38아빠.
16:48아빠.
16:56아빠.
16:58형님
17:04형님
17:06형님
17:07형님
17:28형님
17:30아진아
17:34너 괜찮은 거야?
17:37괜히 옛날 일 떠올리면서 불안해하지 마
17:40당분간 안 나타날 거야
17:42그렇겠지
17:44당분간은
17:46너무 걱정하지 마
17:50내가 다 할게
17:52옛날처럼 당하고만 있는 일은 절대
17:56절대 안 만들 거야
17:58네 아버지 일은 신경 쓰지 마
18:00돈만 주면 고분고분해지는 인간이라 쉽더라
18:12그나저나 심성이는
18:14너네 아빠 어떻게 알고 학교까지 데려온 거야?
18:16괜히 학교까지 노출됐잖아
18:18걘 내가 해결했어
18:26뭐하냐?
18:34내가
18:36내가 돈 줄게
18:40야
18:42우리가 돈 뺏는 걸로 보여?
18:44이거 뭐냐?
18:46나 되는 거 여전하다
18:48나 왜
18:50불가초
18:51천민이야?
18:52울어
18:53정신아
18:54너 졸라 못 산다는 거 아냐
18:55이빨 혜연이
18:56안 되겠다
18:57이리와 이리와
18:58너희들 죽였어
18:59아니 너희들 이러면
19:00동력으로 실현 살 수도 있어
19:01왜 그래?
19:02내 초이상 초팡소득이라고 했어
19:03안 돼
19:04혜연이
19:05그럼 그냥 죽여버리고 자살할래
19:06그럼 됐지
19:07못 사는 집구사 비해가 없다고
19:10이빨 혜연아
19:11아아
19:13아아
19:14아아
19:15아아
19:16아아
19:21아이 고마워
19:22야 김재호
19:24이 시간에 다짜고짜 애를 보내면 어쩌자는 거야
19:27택시비가 6만 원이나 나왔다
19:29니 고모부랑 나랑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19:33그리고 왜 꼴은 또 왜 이래?
19:35내가 얼마나
19:37같이 병원 좀 들어가 주라
19:39보호자가 필요할 텐데
19:44하나도 안 될 거라서
19:46뭐야
19:47대체 무슨 일인데?
19:52어
19:53저...
19:56재무니
19:57우리 재무니저
20:01잘 보살펴주라
20:03많이 맡기도 했고
20:07파손 안 될 걸 봐버려가지고
20:09많이 놀랬을 거예요
20:12아
20:13또 그 인간 사고쳤니?
20:14야 내가 뭐
20:15나 용서하지 마
20:17대신 내가 지은 죄값은
20:22내가 꼭 지을게
20:26재호야
20:28대체 무슨...
20:30무슨 일이야?
20:31맞네
20:32마지막으로 그냥 한번 해본 건데
20:33마지막이라니
20:36나 그 인간 죽였다
20:37어?
20:38내가
20:39그 인간 죽였다
20:40내가
20:41그 인간 죽였다
20:42내가
20:53내가
20:54sitä
20:55너
20:56내가
20:57그 인간 죽였다
20:58나 그 인간 죽였다.
21:00뭐?
21:04내가 찔러 죽였다고.
21:10방금 한 말 진짜야?
21:14목격한 사람 있어?
21:17경찰서 앞이야.
21:20자수완료.
21:22근데 후회는 안 해.
21:24후회하는 척이라도 해.
21:27사람들이 널 동정할 수 있도록.
21:33왜?
21:35법대 지망생인 네가 가도
21:38나 감옥에서 오래 살 것 같냐?
21:41김재호.
21:48감옥에 가도
21:51평생 네 발목 잡을 족쇄를 끊어가는 이상 넌 자유야.
21:55진영은 지금부터야.
21:58넌 가해자이기 전에 피해자였잖아.
22:01그걸 어필해.
22:03울고 불고 떨면서 후회하는 척이라도 하란 말이야.
22:07알아들어?
22:12해가진.
22:16넌 참 특이해.
22:20그래도 고맙다.
22:24이런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22:28그래도 고맙다고.
22:30살인 잘하고 손가락질 안 하고
22:33내 편 틀어줘서.
22:36근데 너 틀렸어.
22:40나 쓰레기 가자.
22:50통화는 여기까지 하는 게 좋겠다.
22:52잘 지내.
22:57나한테
22:59유일하게 쓸모있는 놈이라고 해줘서.
23:02고마웠다.
23:06잘 살아.
23:08백수님.
23:10아진이를 흠침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던 심성이는
23:25돌연 도망치듯 전학을 가버렸고
23:28더 이상 누구도 아진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았으므로
23:31우리에게도 또래 아이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날들이 이어졌다.
23:36아진이를 흠침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던 심성이는
23:40돌연 도망치듯 전학을 가버렸고
23:43더 이상 누구도 아진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았으므로
23:47우리에게도 또래 아이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날들이 이어졌다.
23:58마치 신의 보호를 받는 듯한 평온함 속에
24:08몇 번의 계절들이 지나갔고
24:12아진은
24:19한국대 법학과에 합격했다.
24:25합격!
24:28합격!
24:33그리고
24:35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노정동 존속 살인사건도
24:39금세 잊혀졌다.
24:42대심원들의 평이 결과를 점작하여...
24:44너 근데 진짜 법대 갈 거냐?
24:46여기 졸업하면 우린 영영 만날 일 없겠네.
24:54왜?
24:55만나고 싶어?
25:00그럼 물건 훔치는 일 그만하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아.
25:05네가 지금보다 더 쓸모있는 사람이 되면 내가 널 필요로 할 수도 있잖아.
25:10그럼 만날 수도 있겠지.
25:13그날
25:15대가진이 한 말이
25:17왜 지금 불현듯 떠오르는 걸까?
25:19피고인이 보호받아야 할 부모로부터
25:22보호는...
25:23김재호
25:24너 쓸모없지 않아
25:26적어도 나한테는...
25:29내게 기회라는 게 다시 오긴 할까?
25:33친부인 피해자의 폭력에 노출된 어린 동생을 지키기 위한
25:37몸싸움 과정에서 벌어진 우발적 살인이라는 점도 인정된다.
25:43징역, 단기 3년, 장기 5년을 선고한다.
25:56아, Jap 감사합니다.
26:15희얼
26:18아후
26:21흐
26:22어서오세요.
26:32한 명 하나쇼.
26:34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등록금 고지서를 출력해 지정 날짜에 등록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26:52백화진, 윤준서.
27:06돈을 빌려달라.
27:12제 친구인데요.
27:16등록금이 좀 모자라서요.
27:18제가 도울 형편은 안 되고요.
27:20그래서 돈 많은 헬앱의 주머니 알고서 선행이라도 해보겠다는 게냐?
27:26아니요. 빌려주세요.
27:28담보가 없는 대신에 고객들한테 받는 이자보다 더 높은 이율로 조율해서 빌려만 주신다면 제가 다 갚을게요.
27:36핏줄을 담보로 걸고 담보가 부실한 대신 이유를 조정해라.
27:42이자가 꽤 높을 텐데? 갚을 방법은 있고?
27:46네. 과외도 구할 거고 알바도 더 알아보고 있어요.
27:50에이. 그런 거에 시간 뺏겨서 공부는 언제 하노?
27:54헬앱이 두 달에 한 번씩 치료받으러 일본 가는 건 알 테고.
27:582박 3일 정도 비서견 보호자 자격으로 따라가 수발 들어주면 내 이자 정도는 퉁 쳐줄 수 있지. 어때?
28:08네. 제가 채무자로서 이자도 손주로서 보호자 역할도 다 할게요.
28:14거래를 제안했는데 부실을 하려드네. 하여튼 물로 빠져서는.
28:22내일이야 이놈아. 짐 싸.
28:25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28:28나이스 샷.
28:40아 돈 냄새난다. 얼굴도 이뻐져.
28:43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
28:48나 백성규잖아요.
28:53주소 잘 있죠?
28:56원하는 게 뭐야?
28:58에이 정없이 왜 이래요?
29:04아진이 집 어디에요?
29:06네 딸을 왜 나한테 물어?
29:09그래서 앞서 네 아들도 물었잖아요.
29:12아진이 어디 사는 줄 알죠?
29:14몰라.
29:17너 감옥 가고 몇 년 데리고 있었어.
29:20스스로 집 나갔고.
29:22길바닥에 버렸어요? 그 어린 걸?
29:25내가 네 딸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잖아.
29:30준서는 알텐데 아징에 사는 집.
29:33그래도 한때 같이 살았던 오누인데.
29:35준서 찾아가지 마.
29:39준서.
29:41안함대학교 합격했더라구요.
29:44준서.
29:45준서.
29:47준서.
29:49준서.
29:50많이 기다렸어?
30:18응
30:19저희 국밥 두 개 주세요
30:22네
30:23백아진, 축하한다
30:25너 장학금 받게 됐다며?
30:27와...
30:28뭔 소리야?
30:29내가 네 이름으로 장학금 대리 신청했는데 딱 붙었지 뭐야
30:32와...
30:37짠
30:39우리 할아버지가 올해부터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 기부한다 하시더라
30:44내가 바로 잽싸게 손들었지
30:46제 1위 수요자는 백아진 바로 너야
30:49영광이지 않냐
30:56맛있게 드세요
30:57감사합니다
30:58너가 할아버지한테 부탁했어?
31:02내 장학금 조건으로 뭘 해드리기로 했는데
31:05효도
31:06할아버지 주기적으로 1분에 치료 받으러 가시잖아
31:09이번에 같이 가자 하시더라고
31:11이번 기회에 최선의 나의 손주 노력 좀 해보려고
31:15준서야
31:17그래도
31:19이거는
31:20무슨 생각하는지 아는데
31:22일단 대학 등록하고
31:23네가 원하는 꿈 도달하고
31:25그 다음에 생각하자
31:27그 다음에
31:28알겠지?
31:29응?
31:33먹자
31:34우와 이거 맛있겠다
31:36먹자
31:37우와 이거 맛있겠다
31:38먹자
31:40먹자
31:41먹자
31:42먹자
31:44먹자
31:45먹자
31:46식사
31:48먹자
31:49먹자
32:10convenient
32:12신고하기 전에 얼른 나가세요.
32:18데뷔가 딸집 찾았는데 무슨 대체가 돼?
32:22이 정도 상식도 없어가지고 무슨 법학과야.
32:26때려쳐 때려쳐.
32:30돈 좀 줘봐.
32:33내가 돈이 어딨다고 그래?
32:35밤낮없이 일해서 번다고 어딨어?
32:37등록금 뭐 하나 쓸 거 아니야?
32:40여기 있는 거 같고.
32:42여기 있나?
32:44어?
32:46여기 있네.
32:48여기 있네.
32:52하나이씨.
33:00미쳤어?
33:02미쳤어?
33:04아 돌았네.
33:06왜 이렇게 돈을 들고 다녀?
33:12위험하게.
33:24돌았네.
33:25돌았네.
33:26돌았네.
33:28돌았어.
33:31이리.
33:40하나번이 몇 개밀.
33:43�iens아...
33:49저논.
33:50aines crobb 포ages...
33:52넌 내 귀국은...
33:54본인ably 인하니까 첨 속는 appropri,
33:56Bened genres으로 확인해줐.
33:58아진아.
34:08아진아.
34:17뭐야?
34:19무슨 일 있어?
34:21나 아파.
34:24감기 걸린 것 같아.
34:27아프면 너네 엄마한테 얘기해야지.
34:30말했는데 그냥 잘해.
34:35방에 가서 누워있어.
34:37내가 가서 약 찾아볼 테니까.
34:54약은 못 찾았어.
34:57대신 너 잠들 때까진 옆에 있어 줄게.
35:01고마워 아진아.
35:04준서야.
35:05응?
35:06너 진짜 아줌마랑은 하나도 안 닮았다.
35:09아니야.
35:11잠깐만 기다려 봐.
35:21이 사진 봐봐.
35:25닮았지.
35:26여기 아저씨는 누구야?
35:28아, 감기사 아저씨.
35:31예전에 아빠 차 운전해 주셨던 기사 아저씨.
35:34아빠 돌아가시고 아저씨도 이민 갔대.
35:38말도 없이 가버렸어.
35:41내가 얼마나 울었다고.
35:43아진아.
35:53아줌마 준서 데리고 병원 가야 되거든?
35:55저기 사모님 깨시면 이거 좀 갖다 드려.
35:58네.
35:59고마워.
36:00가자.
36:04고마워.
36:18준서 지금 병원 갔어요.
36:20아줌마랑.
36:22이 집엔 우리 둘만 있단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36:27나 뭐해.
36:29들어오라고 말 안 했는데.
36:32어제 준서가 자기 친아빠 사진을 보여주더라고요.
36:39아프니까 보고 싶었나 봐요.
36:43근데 이 아줌마.
36:46준서 친아빠는요.
36:48왜 말도 없이 이민을 가졌을까요?
36:51너 방금 뭐라고 그랬니?
37:03준서 친아빠가 뭐?
37:06누가 그래?
37:09준서가 그래?
37:12아줌마가 갑자기 그렇게 심각해지시니까 웃기잖아요.
37:17전 그냥 장난친 건데.
37:20이민은 준서 친아빠가 아니라 강기세 아저씨가 가신 거잖아요?
37:27아줌마.
37:29방금 저한테 딱 들키셨네요.
37:32준서는 아직 몰라요.
37:35근데요 준서가 만약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37:39아니 겉보다 준서의 친아빠가 아시면요?
37:44너 지금 나 협박하니?
37:50어린 게 어디서 협박질이야.
37:54그러니까 저 고아원에 보낼 생각 같은 건 안 하시는 게 좋아요.
38:07참!
38:09저 옷이 좀 필요해요.
38:11먼저 집에서 나올 때 이 옷 하나만 갖고 와서요.
38:16부탁드립니다.
38:18이 옷 어때?
38:28나랑 잘 어울려?
38:29응.
38:30예뻐.
38:35이 옷은?
38:38예뻐.
38:41왜 그래?
38:43이 신고야?
38:45나도 밖에 나가고 싶은데.
38:48엄마가 집에만 있게 하니까.
38:52준서야.
38:54넌 너의 엄마가 널 사랑한다고 생각해?
39:00밖에도 못 나가게 하고.
39:04심지어 너네 사람들한테도 인사도 못하게 하잖아.
39:08왜 그러겠어?
39:12너의 엄마.
39:15널 창피해하는 거야.
39:18널 사랑하지 않으니까.
39:21하나뿐인 아들이 누가 아프다 하는데도.
39:24아무런 관심도 없으시지.
39:27널 밤새 지키는 건 나잖아.
39:32진아.
39:34엄마가.
39:37날 사랑하지 않아?
39:40그래.
39:42널 사랑하지 않으니까.
39:45빠져차 내지 않는 거야.
39:48우리 엄마.
39:50네 편이야.
39:51아니야.
39:52언제쯤 너랑 나 버릴 궁위만 하고 있을걸?
39:57배가 준 당신 딸 완전 졸았어.
40:04어린 게 날 아주 갖고 놀더라.
40:07왜 건드려서 일을 귀찮게 만들어요.
40:11어쩐만 참으라니까.
40:13됐고.
40:15나 이제 당신 딸이랑은 더 이상 같이 못 살아.
40:18당장 데려가든지 고아원에 맡기든지 해.
40:20그 전에는 혼인신고 꿈도 꾸지 마.
40:23지금 가고 있으니까 이딴 문자 보내면 해나 조용히 데리고 나와요.
40:27절대 눈치 못 채게.
40:44뭐해요?
40:45또 감시?
40:47내가 분명 말했죠.
40:49준서랑 억지로 떼어놓으면 다 말할 거라고.
40:52걔 또 혓박질이네.
40:55인연 까부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야.
40:58아줌마가 집안에 꽁꽁 숨겨놔서 새삼 물적 몰라서 그렇지.
41:03걔도 은연중엔 다 알고 있을걸?
41:06자기 엄마가 쓰레기라는 거.
41:11이리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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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7저 혼자 день 남아 добр 가ür tries 사랑할 때 좋아 che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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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8X가 누군지도 알아.
45:23X는 준서가 없을 때만 화를 낸다.
45:25준서가 없으면 나는 너무 슬프다.
45:27X는 정말 나쁜 어른이다.
45:29준서가 내 편에 들어줬으면 좋겠다.
45:31오늘 가지 않으려면 X를 화나게 하면 안 된다.
45:38근데 X가 나쁜 어른이라는 것도 알겠네?
45:43알아.
45:44미안해.
45:46너무나 밤새 지켜줬는데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45:51아직도 X가 좋아?
45:53아니.
45:55안 좋아.
45:57난 아진이 너만 좋아.
45:59우리 집에서 너만 찾게.
46:06집?
46:08나 이제 집을 못 갈 수도 있어.
46:11집에서 족강할 줘도 모르거든.
46:14누가 그래?
46:16너 안 쫓겨놔.
46:19너한테 답변지 못하게.
46:23내가 지켜줄 거야.
46:25그럼 준서 너 이제 무조건 내 편이야?
46:29응.
46:30난 무조건 네 편이야.
46:31그러니까 아진아.
46:33절대 내 손 놓지 마.
46:35알았지?
46:36알았지?
46:37알았지?
46:46아진아.
46:48아진아 괜찮아?
46:49정신 좀 들어?
46:50나 알아보겠어?
46:51어떻게 몰라.
46:52이렇게 손을 꽉 잡고 있는데.
46:54그런 표정으로 보지 마.
46:55내가 뭐 죽기라도 했어?
46:56너 3일 내내 누워만 있었어.
46:57너 3일 내내 누워만 있었어.
46:59너 3일 내내 누워만 있었어.
47:00아진아 괜찮아?
47:01정신 좀 들어?
47:02정신 좀 들어?
47:03나 알아보겠어?
47:04나 알아보겠어?
47:06나 어떻게 몰라.
47:08이렇게 손을 꽉 잡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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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8내가 뭐 죽기라도 했어?
47:20너 3일 내내 누워만 있었어.
47:24뭐?
47:25오늘이 며칠이야?
47:37신입생 등록금 납부는 이틀 전에 마감됐는데요.
47:43백아진 학생은 등록금 미납으로 입학이 자동 취소됐어요.
47:47이미 여러 번 문자 안내도 드렸는데.
47:50백아진 학생 취소로 추가 입학생을 받은 상황이라.
47:53사정은 딱하지만.
47:54일단 저희 쪽에선 구제해드릴 방법은.
48:07아진아.
48:08내일 졸업식인데.
48:09너 올 거지?
48:11응.
48:13그럼.
48:20네.
48:4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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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7아진아! 안 갔네?
49:14야, 괜찮아?
49:17입을 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49:19얼굴은 왜 그래?
49:21괜찮아.
49:22넘어졌어.
49:23사진 좀 하지.
49:25아진아, 졸업 축하해.
49:27내가 사진 찍어줄게.
49:29그래, 그래.
49:31자, 졸업 축하해.
49:33내가 사진 찍어줄게.
49:35그래, 그래.
49:37하나, 둘, 셋.
49:41하나, 둘, 셋.
49:43하나, 둘, 셋.
49:53준서야.
49:55엄마 너무 늦어서 미안해.
49:57졸업 축하해.
49:59사진 찍어줘.
50:01가요.
50:05너 할아버지한테 연락 왔어?
50:08할아버지가 졸업하는 거 아셔?
50:10응.
50:11어떻게 해?
50:12네가 얘기했구나.
50:14응.
50:15특별한 말씀은 없으셨어?
50:18뭐, 졸업 선물이나 그런 거.
50:22뭐?
50:23아니, 너도 이제 성인이니까.
50:27뭐 이렇게 특별한 거 준비하셨을.
50:29엄마, 이거 일단 닫고 밥은 친구들이랑 같이 먹고 갈게.
50:33아니, 준서야.
50:34어우, 야.
50:37어딘들이야,Да.
50:38아니면 너 아직 안+.
50:39아니, 음식 좋아하던 hyvin��어 등장에zego 더 Quran이 궁금하거든.
50:45넌 네, 셋.
50:54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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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0한글자막 by 한효정
52:33새로 들어온 집행 나이가 스물이라며?
52:36선영교도소에 있다가 여기로 옮겼대
52:38피부가 아주 탱글탱글해
52:41나도 절대 뱉었는데
52:42하하하하
52:44하하하하
52:46뭘로 들어왔는데?
52:48저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게
52:50요즘 애들 무섭다
52:52무서워
52:54그래도 대화에 오보니까
52:56애가 복근에다 수네
52:58어
53:00선영교도소에서도 애새끼들이 하도 시비를 털어서
53:02계속 거기 있어도 되는데
53:04제가 선택해서
53:06여기 이거면 어때?
53:08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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