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Other name: 보물섬 Original Network:SBS Director:Jin Chang Gyu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rime, Mystery, Political,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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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27서상무가 걱정되네요.
00:04:31허일도 대표님은 왜 죽인 겁니까?
00:04:362라운드 하자는 거예요?
00:04:45촬영도 녹음도 없습니다.
00:04:47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00:04:50허 대표님이랑 선생님
00:04:51함께한 세월이 짧지 않을 텐데
00:04:54왜 죽인 겁니까?
00:04:57기어올라사.
00:05:02허일도가 대선에서 얻은 모든 거
00:05:05하나불터열까지 내 덕이 아닌 게 하나도 없어.
00:05:09나는 미래를 향한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지시하는 주인
00:05:12허일도는 주인이 지시하는 대로 움직이는
00:05:16내 수족과 같은 종놈
00:05:17그 종놈이 말을 잘 들어서
00:05:21땡패트 그늘막도 내주고
00:05:24북풍에 겹불도 떼주게 해주고
00:05:27겸상도 허락해줬더니 지수진이 주인만큼 올라온 줄 알고
00:05:31착각을 하더라고.
00:05:33감히 나한테 대산에서 손을 떼라는
00:05:39권사를 내뱉었어.
00:05:42내 짐작에
00:05:44네 애비 목숨을 앗아간 철딱선이 없는 그 권사
00:05:48동주 너로 우툭 빌었던 거야.
00:05:50네가 네 애비를 흔들지만 않았어도
00:05:54네 애비 허일도는
00:05:57절대 생각지도 못하는 사야.
00:06:03동주야
00:06:04너 때문에 죽었다. 네 아버지.
00:06:08저한테 뭐 돈 안 드는 일 참여하는 일 그런 것 말고는
00:06:15좋았던 거 뭐 하나라도 없습니까?
00:06:20염장선을 손아귀에서 벗어나서
00:06:22그와 맞서게 된 일
00:06:25대학교 때 잡혀가서
00:06:28친구들 이름 불어버린 이후로 처음인
00:06:31염장선을 넘어섰는 게
00:06:33무서워.
00:06:39맞아?
00:06:41우리 아버지 나 때문에 죽었어 염장선 씨.
00:06:43아니요. 안 먹어요.
00:06:57아니 진짜 배 안 고파요 공 비서님.
00:07:00저희 집에서 살쪘어요.
00:07:02네.
00:07:03네.
00:07:13어떤 미친놈의 돈이 아까워서
00:07:23누나 목숨을 갖다 바쳐 염장선
00:07:25네가 우리 누나 죽인 거죠?
00:07:26이놈 대가리에 들은 돈을 내놔
00:07:28동주요?
00:07:29지금 네 누나가 저세상에서
00:07:32누굴 원망하겠니?
00:07:34돈의 미친놈.
00:07:37엄마! 아버지!
00:07:40이거 봐봐요.
00:07:41복사본 없죠 서상몬?
00:07:45아니 그러니까
00:07:45동주요 형이 이어
00:07:47이조를 해먹어서
00:07:48누가 동주요 누나를 죽였대요.
00:07:51누나도 나 밀어봐요.
00:07:52어떤 미친놈의 돈이 아까워서
00:07:54누나 목숨을 갖다 바쳐
00:07:55염장선 네가 우리 누나 죽인 거죠?
00:07:58이놈 대가리에 들은 돈을 내놨으면
00:08:00내가 죽였겠어?
00:08:02지금 네 누나가 저세상에서
00:08:03누굴 원망하겠니?
00:08:05돈의 미친놈겠니 나겠니?
00:08:07방금 뭐라 그랬어?
00:08:11형은?
00:08:17큰일 지를 뻔했대.
00:08:21구타로 인한 통증이 전신을 덮어서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00:08:25계속 아프다고 신음하고
00:08:26고통스럽다고 소리를 질러야 정상인데
00:08:29참고 있네요.
00:08:32한 사람은 총상 입고 오더니
00:08:33또 한 사람은 온몸을 구타 당해서 실려오고
00:08:36어쩌려는 겁니까들.
00:08:40배 선생 놔줘요.
00:08:42자기 인생도 버거운 사람입니다.
00:08:44괜찮아?
00:08:57괜찮아?
00:08:58응.
00:08:58다리 부러진 거 아니야?
00:09:00괜찮아 괜찮아.
00:09:03아 박성주 창의 인쟁이.
00:09:05별소리로 나온다 진짜.
00:09:08아프면 어?
00:09:10소리는 막 질러야 참지 말고.
00:09:15주사 맞았다.
00:09:18내가 괜찮다.
00:09:25미안해요.
00:09:26마재열 기자가 올린 영상
00:09:31내가 봤다.
00:09:34염장선이 자기 죄를
00:09:36집으로 시인하는 꼴을
00:09:37제가 꼭 보고 싶었거든요.
00:09:41동주씨가 해킹한 이 조언도 드러났잖아.
00:09:43그건 예상했었어.
00:09:45너 옷 잘 끼고.
00:09:51야 구호야.
00:09:53이 새끼 염사 던져버려.
00:09:54염사 던져버려.
00:10:01드세요.
00:10:03이제 염 선생이
00:10:04저문 열어져 치고 들어와서
00:10:05적반하장으로
00:10:06순질내면서 달려들 겁니다.
00:10:08말려들지 않으려면
00:10:09차 드시고
00:10:11마음을 좀 느긋하게
00:10:12준비하셔야 됩니다.
00:10:14드세요.
00:10:15하...
00:10:16하...
00:10:17하...
00:10:19하...
00:10:21하...
00:10:22제가 말했어요.
00:10:26미안한 기세가 하나 없잖아요.
00:10:27서동주가 그 쌍놈의 탁짓거리 때문에 오신 거죠?
00:10:35해라요.
00:10:44왜 얼마나 놀래시고
00:10:46얼마나 충격이 크셨어요?
00:10:49걱정 마세요.
00:10:50끝까지 동영상
00:10:51조작이라고
00:10:51밀어붙이면 그만이에요.
00:10:54온라인팀
00:10:55동원해서
00:10:55물타기 하면
00:10:563일 안에
00:10:57맞아열TV
00:10:57영상 희석 될 거예요.
00:10:59어르신도 진실이나 진위 여부를 따져무르려고
00:11:03이 밤에 예까지 행차하신 건 아니잖아요
00:11:06내가 서상무 건드리면 나한테 선전포고하는 걸로 알겠다는 경고
00:11:14왜 여겼어요?
00:11:16어긴 적 없어요 한번도
00:11:18서상무가 저 혼자 급발진해서 이 사태를 만들었다는 겁니까?
00:11:22섭섭해요
00:11:22지금 문제로 이렇게 서상무 편을 드는 거예요
00:11:26편 들기 아니라요
00:11:28어르신은 처음부터 서상무가 위험한 인물이라면 늘 경계하셨어요
00:11:32서상무 몸값 2조 원만 내 앞에 갖다 놓으면
00:11:37그 순간부터 난 서동주라는 사람 존재조차 모른다고 할 겁니다
00:11:41그 전엔 털끝도 건드리면 안 돼요
00:11:45아우님
00:11:50뭐요 왜 또 아우님입니까?
00:11:53서동주 대가리에 든 2조 원보다 더 큰 걸 대량해 드리면 되잖아요
00:11:57그런 게 있어요?
00:11:59당연히 있죠
00:12:00대산구로
00:12:03당장은 대산에 넣지
00:12:05뭘 어쩌려고요?
00:12:08어르신의 후임 대통령
00:12:09그 후에 이뤄지는 총선 지전
00:12:11모두 이기게 해주는 마르지 않는 자금주
00:12:15화수분을 마련할 계획이에요
00:12:17내가 다 잘 알아서 할게요
00:12:22어르신은 내가 필요로 할 때 가끔 터치하면서 도와주면 된답니다
00:12:27마제열 TV에서 시작된 염장선 석주아 교수와
00:12:35대산그룹의 서동주 상무에 대한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채
00:12:40온라인의 추측성 소문과 기사들이 무수히 양산되고 있습니다
00:12:44이렇게 의미 없는 강론 을박의 시간이 열흘이나 지났는데
00:12:48검찰과 경찰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겁니까?
00:12:52혹시 윗선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닙니까?
00:12:54검찰은 현 정부가 시행한 에너지 사업과 연관된 것이 분명해 보이는
00:13:00대산에너지의 비자금 수사를 당장 시작하십시오
00:13:04기자회견 봤어?
00:13:24서동주 이름 꼭 집어 말한 거 아주 맘에 들어
00:13:33이와 같이 다녀온 친구 덕종 제대로 보자 이번에
00:13:39소개해준다는 대산에너지 직원
00:13:42처음 뵙겠습니다
00:13:49석수강 의원님
00:13:54네 선생님
00:13:59창욱희 대표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00:14:03석수강 의원과 대산에너지 자금 담당 홍문환 부장과 만나
00:14:08다음 스텝을 숙의 중이라고 합니다
00:14:11잘 들으세요 선호 어머니
00:14:13석수강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서동주가
00:14:16대산에서 흘러나오는 비자금의 핵심이라고 이렇게 목박아뒀으니까
00:14:21한 발 더 들어가서 회장실 근거에 있는 달러 비자금을 마련한 놈이라는 증거를 찾아야 해요
00:14:29저 선생님
00:14:31그러다가 회장님에게도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만
00:14:36제가 그렇게 두질 않아요
00:14:38선호 어머니 이 서동주가 회장실 근거 번호를 지 혼자만 알고
00:14:44지 멋대로 돈을 쓰고 있어요
00:14:46회장님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
00:14:48네
00:14:52선생님만 믿겠습니다
00:14:54믿으셔야죠
00:14:56선호 어머니 이번 거는 핀셋으로 턴 한우라기만 뽑아내도 대산에서 서동주만 제거하는 일이에요
00:15:04전혀 다르기에
00:15:212
00:15:24여능
00:15:49여능
00:15:54왜 또 왔어?
00:16:11검정고시 안 본다니까?
00:16:12스녀가 되게 해줘.
00:16:15되면 되잖아.
00:16:18왜?
00:16:19동생 허락받아오래?
00:16:21지저스가?
00:16:21네가 네 앞가림을 잘하고 살아야 내가 맘먹고 집을 떠나지.
00:16:25누나, 내가 먹는 밥, 술, 이 오토바이 기름, 신발, 옷, 다 피마담한테 월급 받은 걸로 산 거야.
00:16:34이 이상 얼마나 더 앞가림을 잘해야 돼.
00:16:37그러니까 나 걱정하지 말고 순양으로 가세요.
00:16:43서동주!
00:16:49공부 다시 시작해.
00:16:50해보고도 싫어서 네 뜻으로 그만두겠다고 하면 누나가 받아들일게.
00:16:57지금은 네 잘못도 없는데 여미철이랑 걔네 큰아버지가 널 모함에서 쫓겨난 거잖아.
00:17:03네가 이대로 공부를 끝내면 누나는 네가 그 사람들 모함을 인정하는 거라서 평생 한이 될 거야.
00:17:10둥주, 넌 나의 자랑스러운 구세주인데.
00:17:15또 시작이다.
00:17:18그 구세주라는 말 좀 하지 말라니까.
00:17:20그리고 지저스 믿으면서 동생한테 구세주라고 해도 돼?
00:17:24예수님도 아셔.
00:17:26네가 내 구세주인 거.
00:17:27뒤돌릴 수 있다며.
00:17:38내가 그때 대학도 안 가고.
00:17:47퇴산 입사도 안 했으면.
00:17:53난 지금도 성당 수녀님 하고 있겠지.
00:18:00되돌릴 수 없으니까.
00:18:04나도 이제 그만 끝내려고.
00:18:07마재열 TV로 시작된 훈련은 염장성과 서동주 그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서
00:18:33대상 그룹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일관되게 미디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회장님.
00:18:38석수경 의원이 갑자기 기자회견을 자청한 게 영 거슬려.
00:18:42결국 또 대상 얘기가 나왔잖아.
00:18:45서상문에 만나봤어?
00:18:47사람들 눈에 띄면 상황이 더 나빠질 것 같아서
00:18:50제가 당분간 출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00:18:52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회장님.
00:19:04응.
00:19:06그래.
00:19:07와서 앉아.
00:19:10저는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00:19:15끝나고 달라오.
00:19:17네.
00:19:22무슨 일이야?
00:19:28회장님.
00:19:30대산에너지 대표이사 자리 새로 선임해야 하지 않습니까?
00:19:33해야지.
00:19:35그렇잖아도 일전에 부회장과 그 얘기 나눴사.
00:19:39제가 대산에너지 대표이사가 되어야겠습니다.
00:19:43뭐?
00:19:44방금 뭐라고 했어?
00:19:46어서와요 태훈이 엄마.
00:20:06선우 도와주기로 했다는 말
00:20:09선우 아버지에게 들었어요.
00:20:11선우 엄마.
00:20:15나 선우 엄마가 아버지 뒤에서 시킨 거 다 알아.
00:20:19그거 고맙다는 인사하려는 거면 관둬.
00:20:22선우 봐주는 대가로
00:20:24대산볼트 비상장 주식 충분히 받았고.
00:20:30적어도
00:20:31선우가 아버지 아들이다
00:20:33까지는 인정하려고 애쓰고 있으니까
00:20:36서로 너무 티내지 말고 지내자고.
00:20:40연권 아직 남았어요.
00:20:48태훈 엄마.
00:20:56날 차대복 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추천해주세요.
00:21:05선우 아버지랑 의논된 일이에요.
00:21:07그딴 거 필요 없고.
00:21:08지영수가 왜 재단 이사장이 되면 안되는지 말해줄게.
00:21:14첫째
00:21:14이건 내가 재단 이사장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00:21:17재단 이사로만 있는 이유이기도 해.
00:21:22이사장은 사회에서 명망있는 인물이 돼야 하거든.
00:21:25재단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00:21:27세상에 과시하는 방편이기도 하고.
00:21:32둘째
00:21:32지영수 개인의 문제
00:21:35연로하신 우리 아버지를 유혹하는 재주 말고
00:21:41뭐 또 다른 능력이 있던가?
00:21:42말
00:21:43삼가서요.
00:21:46지영수 씨가 먼저 이사장 추천 문제 꺼냈고
00:21:48지영수라는 인물이 거기에 합당하지 않다는 이유로 팩트로 설명하고 있는 건데 왜?
00:21:54아나운서는 그만둔 지 하도 오래돼서 경력이라 할 수도 없고
00:22:00동네 빵집에서 빵 굽다가
00:22:03뒷구멍으로 술술을 부려서
00:22:05대상가 안방 차지하려는 모략을 꾸민 건
00:22:08공익을 지향하는
00:22:11투명한 재단 운영에 어울리지 않는 기술이고
00:22:13다른 이유 필요해?
00:22:24선우 어렸을 때
00:22:26상스럽고 천박한 차도끼 씨 엿박에 내가 잠시 물러나 앉은 건
00:22:31내 아들
00:22:33선우를 지키기 위해서였어
00:22:36이제는 더 두고 못 봐
00:22:39못 보면
00:22:42대상그룹 차강천 회장님 아내로서
00:22:45새 어머니로서
00:22:47전실 딸들을 차차 가르쳐가며
00:22:50차 씨 집안에 가풍을 세워나가야지
00:22:53우리 차선우가 대상을 잘 물려받을 수 있도록
00:22:58대표이사가 돼야 하는 이유가
00:23:26선우를 위해서라고?
00:23:28예 회장님
00:23:30선우의 장례를 맡기고 의지할 사람
00:23:33염 선생과 저 둘 중에
00:23:35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00:23:39염 선생은 자기에게 유리하기만 하면
00:23:41얼마든지 선우 버리고 태윤이 택할 사람인가?
00:23:44회장님도 아시지 않습니까?
00:23:45서상모는 태윤이가 동생인데
00:23:47당연히 태윤이를 더 챙기겠지
00:23:49회장님
00:23:50제가 지금 챙기는 건
00:23:53오로지 대상뿐입니다
00:23:55서상모는 태산 온호도 아닌데 왜 그러는 거야?
00:24:00염장선 때문에
00:24:01이 태산을 노리는 염장선을 맡고 싶은 것뿐입니다
00:24:06회장님
00:24:06지금도 염가는 태산에서 주는 자금으로 여유있게 맞고 실세 노릇을 하고 있는데
00:24:17왜 태산을 가지려고 해?
00:24:19또 가질 수는 있긴 하고
00:24:22회장님
00:24:24저번에
00:24:27대산에너지 원유수입 신용장 막혀서
00:24:30대산에너지가 위기에 빠진 거 기억하십니까?
00:24:35대산에너지를 혼란에 빠뜨리고
00:24:38그걸 해결한 허일도 대표를
00:24:39회장 자리에 앉히려고 염장선이 다 꾸민 짓입니다
00:24:43차강천 회장님이 물러나고 허일도 대표가 회장 자리에 앉으며
00:24:48염장선이 지 마음대로 태산에 주무를 수 있으니까요
00:24:53그럼
00:24:53어르신을 설득한 사람이
00:24:56염가가 아니었다는 거야?
00:24:58서동주라고 합니다
00:25:20응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0:25:22어르신께서 주신 오늘의 연락에 제 목숨을 살렸습니다
00:25:26제가 지금 대산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데
00:25:29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과정해서
00:25:31염장선 선생의 살해 위협을 피하고 있습니다
00:25:34이 폰에 적어놓은 일들
00:25:37사실 여부는 뭘로 증명할 수 있죠?
00:25:42제가 지금 바로 어르신께서 원하시는 자금을
00:25:44스위스에 있는 나라사랑계금에서 인출해
00:25:46필요한 것으로 송금하겠습니다
00:25:48그 전에 대산에너지 원유수입 신용장 발행을
00:26:00염장선 선생이 맡고 있는데
00:26:02어르신께서 풀어주시길 간청드립니다
00:26:05회장님
00:26:09염장선을 막아낼 수 있는 사람인 저뿐입니다
00:26:12염장선이 저를 죽여 없애려고 하는 이유가
00:26:23제가 염장선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00:26:27회장님
00:26:28염장선만 막아내고 나면
00:26:33대표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나겠습니다
00:26:35부디 염장선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00:26:45현명한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회장님
00:26:48염 선생님은
00:27:02대산에서 서상무가 가장 선우에게 해가 될 사람이라고 해요
00:27:08서상무 욕망이 가득한 사람이라
00:27:11나중에 선우와 부딪힐 거예요
00:27:32차 한잔 할까?
00:27:42동영상 봤어
00:27:46왜 그렇게 위험한 짓을 하는 거야?
00:27:49염 선생
00:27:50비위 긁히면 조카 며느리도 죽이려고 달려드는 사람인 거 잘 알면서
00:27:53걱정하지 마 안남아
00:27:55그 영상
00:27:57염 선생이 나한테 아무 짓도 못하게 하려고 찍은 거야
00:28:00괜찮다니까
00:28:05허 대표랑 너 공격한 사람
00:28:07염 선생이 보는 거지?
00:28:15동주야
00:28:17그냥 다 그만두고
00:28:19대산 떠나는 건 어때?
00:28:26못 나와
00:28:27난 이제 대산에서 염장선을 떼어내는 거 말고는
00:28:34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00:28:38신입사원 땐
00:28:42대산그룹 회장 되는 게 목표였거든
00:28:45산무 승진했을 땐 너랑 결혼하는 게 추가됐었고
00:28:53뭐 꼭 회장이 되겠다 이런 것보다
00:28:56대통령을 꿈꾸면 장처관 근처에는 가지 않을까 하는 것처럼
00:29:00회장님을 꿈꾸면 계열사 사상 정도는 하지 않을까
00:29:05포부는 큰데 성취는
00:29:09보장할 수 없는 막연한 목표
00:29:12근데 지금 대산에서의 내 목표는 명확해
00:29:18염장선을 떼어내는 거
00:29:21동주야
00:29:31그 사진 속 아이
00:29:36그 아이
00:29:38그 아이가 너지?
00:29:42아빠가 안고 있는 이 아이
00:29:50나는 아닌데
00:29:51이 아이 누군지 알아?
00:29:54아, 그 아이
00:29:57나도 몰라, 누군지
00:30:00동주, 네가
00:30:04우리 부모님들
00:30:07그 많은 어른들 있잖은 그물에 걸린 우리가
00:30:11과연 상처 없이 그 그물을 찍고 벗어낼 수 있을까?
00:30:16그물을 찍고 벗어낼 수 있을까? 물었잖아
00:30:18그 질문 왜 했는지 이제 알겠어
00:30:23우리 엄마가 사주해서
00:30:28허 대표가 너랑 너희 엄마랑 우리 아빠 죽인 거 알잖아
00:30:31그때 어떻게 호대표를 대신해서 나한테 용서를 빌겠다는 생각을 해
00:30:37네 고통이 어떤 건지 누구보다 잘 아니까
00:30:39엄마가 사주자
00:31:09네, 네. 어서 와요, 선호 어머니.
00:31:15연락도 없이 찾아뵈어서 죄송합니다.
00:31:18아휴, 그래서 더 반가워요.
00:31:23이거 제가 오시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찾아주신 거 처음이잖아요.
00:31:28이렇게 조용히 행동 먼저 해주시는 선호 어머니 추진요.
00:31:32이거 마음에 듭니다.
00:31:39회장실 내실 공고에 들어간 자국내역 일부라고 합니다.
00:31:51이걸 벌써 후하셨어요?
00:31:55가만 보자.
00:31:56석수경이를 희자들 앞에 한 번 더 세우나 바로 검찰 손에 넣는구나.
00:32:03언제쯤 서 장모가 대상에서 나가게 되는지요?
00:32:06그렇게 싫으세요?
00:32:11회장님은 거리를 두고 계셔서 괜찮은데
00:32:13우리 선호가 폭 빠져 있습니다. 염려가 될 정도로요.
00:32:18그게 그놈의 특기예요.
00:32:21회장님도 빠져 계셨다가 내덕에 정신 차리셨어요.
00:32:28선호가요?
00:32:31서동주하고 허태훈이가 형제지간인 걸 아나요?
00:32:35네.
00:32:36지금은 서동주가 선호를 더 위하는 것 같지만
00:32:39결국에는 지 형제인 허태훈이를 더 위할 거라는 걸
00:32:44이 머리에 박히도록 선호에게 꼭 말해주세요.
00:32:49침묵은 졌으로 대상으로 쏘기지도 못할 것 같지만
00:32:53이제 둘의 결혼을 더 손에 Late Asshole
00:32:55단식을 마 struck하는 데
00:32:56날을 더 위하여
00:32:56간장했던rator의 제안을 지 Estados Unidos
00:32:58두 번씩은 하네요
00:32:59그 사실은 저녁으로 인정 신혁elen
00:33:00이동으로부터 납붙한 69년을 이어가고
00:33:01마지막으로 5년이 오픈에
00:33:02대상으로 가장 끊는 것 같았어요
00:33:03좀 줄거예요.
00:33:03그럼 이제 들어요.
00:33:04이 사진은 무엇은요?
00:33:08아, 이 사진이 있는 거예요.
00:33:09그 사진이 있으면 저녁으로 더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00:33:10하는데
00:33:11아, 이 돈이 찾아서
00:33:12전 동주 형 뜻대로 하라고 했어요.
00:33:23동주 형도 어머니, 저희 아빠 아들이니까요.
00:33:26그럼 동주 형이랑 태연 조카가 형제라는 거야?
00:33:42동주 형은 어머니, 우리 아빠 아들이니까요.
00:34: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4:42와주셨네요.
00:34:49내 집에 들어와서 만나달라고 버티는데 안 올 재간이 있나.
00:34:54왜 보자고 한 거야.
00:34:57너무 긴장하지 마십시오 차 회사님.
00:35:00과거의 일로 찾아온 게 아닙니다.
00:35:03저는 아직 그때의 일로 차 회사님과 대화를 나눌 준비가 안 됐습니다.
00:35:07제가 가끔씩 차 회사님이 너무 원망스러워서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00:35:18그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00:35:20과거의 일로 나와 대화를 나눌 준비가 안 되어있다면서 죽이고 싶다는 말을 하는 건 또 무슨 경우야.
00:35:26제가 그 정도는 말도 못합니까 차 회사님.
00:35:31그보다 염장선을 대산에서 몰아내기 위해 제가 대산에너지 대표가 되어야겠습니다 차 회사님.
00:35:38그걸 왜 나한테.
00:35:39내 대산에너지 주식으로 사상물을 밀어달라고 온 거야.
00:35:50거긴
00:35:51거긴 우리 국희 차국희 대표도 원하는 자리야.
00:35:57지금 한가하게 여동성의 심기를 살필 때가 아닙니다 차 회사님.
00:36:03선우 어머니가 염장선을 등에 업고 회장님을 흔들고 있습니다.
00:36:09이대로 가면 태은이의 앞날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 겁니다.
00:36:12좋아 택신 서상무도 이 자리에서 허 대표가 남긴 유산 상속 포기하겠다는 각서 한 장 쓰고 가.
00:36:32제가 왜요?
00:36:33지금 나한테 부탁하러 온 거 아니야?
00:36:37오해하셨나 본데.
00:36:39전 차 회사님의 아들 태은이의 미래가 불안정하니.
00:36:42저 서동주에게 의지하셔야 한다 이 말씀 드리러 온 겁니다.
00:36:46염장선 교수가 회장실 안에 비자금 금고권.
00:37:14석수경 의원의 기자회견 없이 언론에 먼저 흘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00:37:20제가 먼저 선수를 쳐야겠네요.
00:37:23마재열 TV를 통해 제기된 에너지자원공사 유상일 팀장과 안예수 수녀의 죽음이 염장선 교수와 연관 없다고 결론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0:37:33검찰에 새로운 증거를 제출했습니다.
00:37:34제 수사를 촉구합니다.
00:37:36염장선 교수는 유상일과 안예수 수녀 죽음에 아무런 관련이 없을 뿐만 아니라 나라사랑 기금도 존재한 적이 없다고 여러 번 부정했습니다.
00:37:46서동주 씨 의견이 궁금합니다.
00:37:48나라사랑 기금에 대한 수사가 시작이 되면 그때 밝히겠습니다.
00:37:52석수경 의원이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한 후에도 검찰이 전혀 수사할 의지가 없어 보이는데요.
00:38:00누군가 수사를 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0:38:04대산에너지 대표를 하기 원하는 이유는 아들로서 허일도 대표의 뒤를 잇고 싶기 때문인가요?
00:38:10대산에너지 대표 자린 제가 허일도 대표의 아들이란 걸 알기 전부터 일하고 싶던 자리였습니다.
00:38:16나라사랑 기금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면 밝히겠다고.
00:38:27나도 어르신도 공개적으로 나서지 못한 것 뿐이야.
00:38:37아 나쁜놈 진짜 이거.
00:38:46에너지 자원검사 유상일 팀장 죽음에 관여했다는 새로운 증거를 서동주 성모가 검찰에 제출했는데요.
00:39:10혐의 인정하십니까?
00:39:11위에 올라가서.
00:39:12검찰이 조사받는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자진해서 온 이유가 뭡니까?
00:39:20대산그룹 차강천 회장님과 저는 아주 오랫동안 우위를 다진 친한 친구 사이입니다.
00:39:28근데 제 친구가 좀 아파요.
00:39:31치맵니다.
00:39:35바로 어젭니다.
00:39:37차강천 회장이 미상공 회의소 주최 조찬에 참석했는데요.
00:39:40치매라면 참석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았을까요?
00:39:43아니 그럼 차강천 회장 결혼식에 치매 증세를 목격한 사람들이 있다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00:39:48확실합니다.
00:39:49맞습니까?
00:39:50맞습니까?
00:39:51맞습니까?
00:39:52제 친구가 치매로 약해진 틈을 타서 서동주 상무가 대상그룹을 망치고 있었습니다.
00:39:59서동주 상무가 약탈하는 행위를 나한테 들키자 나를 모함한 겁니다.
00:40:06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00:40:08성실히 임하겠습니다.
00:40:10서동주 상무가 원할까요?
00:40:11차강천 회장 침해진 거 있습니까?
00:40:16대산일보 기자님들 많이 나오셨네.
00:40:19진단서 여기 있어요.
00:40:21이 사생활 보호 때문에 보여드릴 수는 없고
00:40:24오늘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
00:40:26선홍장 미세?
00:40:27서동주 상무!
00:40:28선홍장 미세?
00:40:29선홍장 미세?
00:40:30선홍장 미세?
00:40:31선홍장 미세!
00:40:32이 전화의 참�user 물파한다!
00:40:33어머, 아버지.
00:40:38!
00:40:48저게 여기서!
00:40:52오!
00:40:58회장님이 죽여 주셨어요.
00:41:01회장님!
00:41:02바퀴 드세요.
00:41:08엄마 밖에 차 대기 좀 해주세요.
00:41:14차 좀 대자요. 빨리.
00:41:16엄마 차의 현관 앞으로 댈게요.
00:41:18나이 들수록 밥이 보약인데 소반으로 딱 세 숟갈 뜯아 마시는 거 보고 심상치 않다 했어.
00:41:34이대로 돌아가시면 세사람 들어와서 동티났다고들 할텐데 우리 지영수 사모님 큰일났다 야.
00:41:42말이 씨가 된다니. 그리고 회장님 돌아가시면 회장님 진지 올리느라 필요했던 우리 둘 고길로 황대는 거야.
00:41:54염장선 석자 교수의 침해 발언 후 대산그룹의 전 계열사 주가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0:42:00차강천 회장이 평소 제왕적 결정권을 가지고 그룹을 이끌어온 사실이 잘 알려져 있는 만큼
00:42:06차강천 회장의 지병 노출은 대산그룹의 치명적 손실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입니다.
00:42:12네 알겠습니다. 네 이렇게 하겠습니다.
00:42:18사모님이 회장님 유경련 통증을 가라앉았다고 하시네.
00:42:22다행이네요.
00:42:24근데 영 교수 이거 참. 아니 미치지 않고서야 씨.
00:42:29내 대산 주가를 떨어뜨려서 자기픈 펀드와 투자자들과 함께 싸게 매입하려고 회장님 지병을 공개한 것 같습니다.
00:42:35회장님 병원으로 생긴 불안정성만 해소되면 얼마든지 죽고 회복할 수 있는 게 우리 대산이야.
00:42:41그런 대산그룹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게 염장선입니다.
00:42:45회장님 지금 병원에만 안 계시면 지금 당장 기자들 불러들여서 건강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데.
00:42:51그건 안됩니다 부회장님.
00:42:52왜?
00:42:53오히려 기자들 앞에서 갑자기 악화된 증상을 보이시기라도 하면.
00:42:57그땐 정말로 수습이 불가능해집니다.
00:43:08손혜야 어서 아버지 침대를 모셔드려.
00:43:15아 그래.
00:43:17내 아들.
00:43:23왜 주가 어떻게 됐어?
00:43:26형편없이 떨어지고 있을 거예요.
00:43:28좀 전에 열어보고 너무 무서워서 못 열어보고 있어요.
00:43:42가져오셨어요.
00:43:44차강찬 회장 치매가 알려지면 대산그룹 주가가 내려갈 겁니다.
00:43:51그때 대산에너지 주식을 많이 사들여서 우리 편 지분을 늘릴 거예요.
00:43:55주가가 떨어지면 그룹이 망할 수도.
00:43:58대산그룹 꽤 튼튼해요.
00:44:00시간이 지나면 얼마든지 회복된답니다.
00:44:03선어머니 좋은 곳에 시집 참 잘 오셨어요.
00:44:09자 진단서 주세요.
00:44:21내가 마음이 푸근한 사람이라서 지용수 씨를 것으로 삼은 거지.
00:44:25이 지용수 씨가 뭐 대단한 위치에 있어서 길을 같이 걷는 게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하는데.
00:44:31진단서 따로 구할 테니까 그만 가봐요.
00:44:35저.
00:44:40여기.
00:44:46아직은 푸근한 마음을 잡지는 않았어요.
00:44:49내 마음이 딱딱해지면 좀 무서운 편이거든요.
00:44:52선어머니.
00:44:54여보 아버지 입원 시켜드려.
00:45:04어 여보.
00:45:06그렇지 않아도 한 며칠 여기 계셔야 해.
00:45:08뇌사진 나왔지?
00:45:09네.
00:45:16장인어른께서는요.
00:45:17장인어른 없는 데서 검사 결과 말하는 거 싫어하세요.
00:45:20이 병은 환자가 제일 잘 알고 있어야 돼요.
00:45:25앞으로도 이런 걸로 나 속일 생각하지 마.
00:45:29얼마나 더 나빠졌어?
00:45:30신경과에선 여러 가지 이유가 그렇게 심하게 나쁘진 않다고 나왔습니다.
00:45:36지금 문제엔 신경성 위험이에요.
00:45:39상태가 많이 안 좋습니다.
00:45:41뭐.
00:45:42치매 진행이 빨라진 건 아니라니 다행이다.
00:45:45어쩐지 내가 요새 기억력이 괜찮았어.
00:45:48괜찮았어.
00:45:50그렇지 선아 엄마?
00:45:55엄마.
00:45:57아버지.
00:46:01선아 아버지.
00:46:02죽을 좀 써볼까요?
00:46:03응.
00:46:18소상모.
00:46:19응.
00:46:20나 좀 도와줘요.
00:46:21저쪽.
00:46:23형 와서 앉아.
00:46:24예.
00:46:25형 와서 앉아.
00:46:26예.
00:46:27엄마.
00:46:29응.
00:46:30예.
00:46:34소상모.
00:46:35응.
00:46:37나 좀 도와줘요.
00:46:39occup going onto lawn.
00:46:41저쪽.
00:46:44형 와서 앉아.
00:46:45네.
00:46:49carriers...
00:46:50윤서 상무가 살해 증거를 검찰에 주는 바람에 염가가 갑자기 비쳐 날뛰는 거야?
00:47:05아닙니다, 회장님.
00:47:07염 선생이 일찍부터 계획한 일입니다.
00:47:10아마 지금부터 대산에너지 주식을 사 모으려고 할 겁니다.
00:47:14염가 쪽 우호 지본들이 다 모이면 막강한 힘을 가진 주주가 되겠네.
00:47:21염건 공격을 어떻게 막는다?
00:47:25저 그래서 회장님.
00:47:28공개 매수를 진행해보는 건 어떨지 생각해봤습니다.
00:47:32경영권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해선 그 방법이...
00:47:35서상무랑 내가 같은 생각을 했구만.
00:47:39회장님을 허락해 주신다면 공개 매수로 염 선생 공격 막아보겠습니다.
00:47:43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거야.
00:47:47서상무.
00:47:48자네가 가지고 있다는 그 2조 원을 쓰려고?
00:47:54그 돈은 어떻게 쓸지 아직 결정이 서지 않았습니다.
00:47:59제 주변에 대산에너지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자금주들이 있습니다.
00:48:03그럼 진행해봐.
00:48:07고맙습니다.
00:48:08우리 차선우한테 고마워해.
00:48:11염가 때문에 위가 뒤틀려 죽겠는 날을 우리 아들이 덥석 업고 달리는데.
00:48:17전에 들어 태윤이가 날 업은 적도 있었지.
00:48:19그때 막상 업혀보니까 외손주 등이랑 아들 등은 다르더라고.
00:48:27허간의 등짝이랑 자신의 등짝은 달라도 너무 달라.
00:48:35그러다가 서상무가 이 좋은 걸 가능하게 해줬지.
00:48:39생각이 거기까지 가서 보자고 한 거야.
00:48:44예, 회장님.
00:48:45어쩌겠나.
00:48:54내가 죽고 나서 자네가 종당에는 우리 서은우를 잡아먹을지 말지 나는 모르는 일이니까.
00:49:02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우리 서은우를 도와달라고 최선을 다해서 애원을 받게.
00:49:17차강춘 회장이 우리 돈 필요하대?
00:49:21공김에서 하기로 했어.
00:49:23괜찮겠어?
00:49:25태금 씨 아버지 돌아가실 때 주식시장에는 얼씬도 하신 말라고 당부하셨잖아.
00:49:30어, 아버지 요원은 나중에 따지고 지금은 염장선한테 지지 않는 게 더 급해.
00:49:37아버지 밑에 계시던 사장님들한테 맡겨서 돌리고 있던 자금들 다 끌어모으면 꽤 돼.
00:49:44자금 시장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던 명평석 씨가 물려준 돈인데 어련하겠니?
00:49:50내가 맡긴 거 대산에 넣지 주식 공개매수하는 펀드에 다 넣어.
00:50:00회장님, 저 기현이에요, 최기현.
00:50:14대산그룹 부회장이요.
00:50:18회장님.
00:50:22조금 전까지 멀쩡하시다가.
00:50:24쏘갔지?
00:50:35저 정말 진짜 쏘았습니다, 회장님.
00:50:39아이고.
00:50:41공개매수지는 뭐가 문제야?
00:50:44예, 기한, 수량, 가격 다 잘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00:50:48염장선 쪽도 만만치게 덤벼들고 있어서요.
00:50:52공개매수 가격 상향 조정할 경우를 대비해서 단기 차입도 고려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0:50:57음, 그래.
00:50:59대비해는 와야지.
00:51:01힘들게 찐떡, 시루쯔 염과한테 갖다 바치면 안 돼.
00:51:05저희 쪽 증권사 아이비 통해서 국민연금 입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00:51:09응.
00:51:10저도 알아볼 때가 있어서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00:51:13그래.
00:51:13바보 회장님, 나 정말 못 알아보신 거야.
00:51:28요즘 계속 저러셔.
00:51:31속상하다, 정말.
00:51:32나 아까 부회장 정말 몰라봤어.
00:51:54네, 왠지 그러신 것 같았습니다.
00:52:00저희 부회장, 대학 졸업하자마자 대산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같이 한 세월이 얼마인데.
00:52:11참 얇고 있다.
00:52:16내가 어쩌다가.
00:52:17나 들어간다.
00:52:28제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00:52:31운전이 직업인 전문가가 있는데 내가 왜 서상모 차를 타?
00:52:34됐어.
00:52:35따라오지마.
00:53:01아, 됐어.
00:53:01따라오지마.
00:53:02어떻게 오셨어요?
00:53:17응.
00:53:19볼 일이 좀 있어서 왔어요.
00:53:20이야, 정말 차강천 회장이네.
00:53:40기억을 더 잃기 전에 맞사의 허일도 대표 죽음의 진상을 밝히려고 왔답니다.
00:53:45누가 들어갈 거야?
00:53:59다음 증권사 서둘러서 가야 돼.
00:54:01네, 염장사 씨.
00:54:04허일도 씨 살해 교사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00:54:07증거 인멸에 우려가 있어서 긴급 체포합니다.
00:54:09자, 왜요?
00:54:10자, 왜요?
00:54:11자, 왜요?
00:54:15자, 왜요?
00:54:40아, 5만원짜리라고 지금 무시하는 거예요?
00:54:45아, 그냥 드세요. 좀 이따 형님 집에 가서 비싸고 좋은 거 많이 드세요. 자, 가자.
00:55:00긴 놈 체포를 해?
00:55:02자강천, 그 정신 나간 노인네가 씨.
00:55:05자강천?
00:55:06모르셨어요?
00:55:07그 정신 나간 노인네가 기억 사라지기 전에 형님 고발하겠다고 지발로 검찰에 들어간 거를 그것도 우연히, 정말 우연히 어르신 후배 검사가 알게 돼가지고 그나마 조치를 취한 거예요.
00:55:21본문이 엄연히 있는데 눈 가리고 아웅이라도 해야 되지 않습니까?
00:55:26이런 배운 멍득한 놈, 내가 대산을 얼마나 키워줬는데.
00:55:33구속영장 기가 됐으니까 집에 가서 편안하게 주무세요.
00:55:38집에 가서 계시면 인신구속 없이 수사 간단하게 받을 수 있도록 어르신이 다 알아서 해놨어요.
00:55:44무슨 수사?
00:55:45남상철이 너 이철용이한테 가서 분명히 전화해.
00:55:49이 시간으로 내가 수사받는 일 절대 없어야 한다고.
00:55:52알았어?
00:55:54예.
00:55:56알았어요.
00:55:59드세요.
00:56:00야, 더 따라오.
00:56:03너 마을 자리 안 드시냐는 게.
00:56:12아이고, 형님.
00:56:14적당히 좀 드시죠.
00:56:15아, 저.
00:56:20아, 남상철.
00:56:22아이고, 아이고, 형님.
00:56:26잘해.
00:56:28들어가서 편안히 쉬세요.
00:56:30머리, 머리, 머리.
00:56:32들어가서 형님.
00:56:42계속 해도 멈추려고 했다고 당합니다.
00:56:52로마야, 코로나.
00:56:56로마야.
00:56:58덤낭올.
00:57:00정말 대기시 Italian.
00:57:02하나도 안 오고 있고,
00:57:05안 오지야.
00:57:06앞으로도 안 오지않고,
00:57:08더운, 더운, 더운, 더운.
00:57:10아멘
00:57:40야, 서동주 이 새끼 놔.
00:58:10서동주 이 새끼 놔.
00:58:40서동주 이 새끼 놔.
00:59:10서동주 이 새끼 놔.
00:59:40서동주 이 새끼 놔.
01:00:10서동주 이 새끼 놔.
01:00:40서동주 이 새끼 놔.
01:01:10서동주 이 새끼 놔.
01:01:40서동주 이 새끼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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