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1위 아트테크 업체라며 투자자들을 유치했던 갤러리 K 관계자 130여 명이 대거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0:07경찰은 갤러리 K가 돌려막기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1년 넘게 수사해 왔는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해외로 도주한 대표를 계속 추적할 방침입니다.
00:18양동훈 기자입니다.
00:19갤러리 K는 미술품을 구매하면 병원이나 기업 등에 대여해 연 7에서 9% 수수료를 지급하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그림을 재매입해 원금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았습니다.
00:34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해 홍보하고 연매출 600억 원이 넘는 국내 1위 아트테크 기업이라고 자랑했지만 지난해 갑자기 수익금 지급을 중단했습니다.
00:44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해 9월 사무실과 수장고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0:53이후 1년 넘는 수사 끝에 지난달 말 갤러리 K 관련자 130여 명을 대거 검찰에 넘긴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1:02다만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01:07YTN 취재 결과 갤러리 K는 재무설계사나 보험설계사 등을 딜러로 유치해 미술품을 판매할 때마다 대금 일부를 나눠주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키운 것으로 파악됐는데
01:18경찰은 갤러리 K가 실제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을 제공할 능력 없이 후순위 투자자의 돈으로 선순위 투자자의 수익금을 주는 돌려막기 사기를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 왔습니다.
01:31이번 송치 대상에는 투자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해온 딜러들 상당수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01:37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될 경우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1:54피해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은 피해 규모가 적어도 2천억 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2:01주요 관계자들을 대거 송치한 경찰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02:06해외로 도피한 대표 김 모 씨에 대한 추적은 계속 이어갈 전망입니다.
02:12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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