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절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면서 합의를 압박했습니다.
00:06그러면서도 고농축 우라늄을 이란 내에서 폐기하는 방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혀 맥락에 주목되는데요.
00:12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성희 특파원.
00:1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을 이란에서 폐기하는 방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시사했다고요?
00:23잠시 전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00:27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보유한 농축 우라늄이 미국으로 넘겨져 폐기되거나 이란과의 협력 아래 현지에서 또는 다른 수용 가능한 장소에서 폐기될 거라고
00:37말했습니다.
00:38이어 미국 원자력위원회 등의 감독 아래 폐기가 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0:43미국이 아니더라도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440kg을 폐기하는 걸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제안으로 보입니다.
00:51앞서 미국 현충일인 메모레이얼 데이를 맞아 트럼프 대통령은 기념행사 연설에서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01:00이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1:20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합의가 불발될 경우 공격을 재개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1:27그러면서 어느 때보다 크고 강력한 공격이 될 것이고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이라며 압박했습니다.
01:37미국과 이란 협상이 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죠.
01:43월스트리트 저널은 협상이 다시 난항에 빠졌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01:47중재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핵 프로그램 중단 등 제한 조치와 대이란 제재 완화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1:57미국과 이란이 휴전 60일 연장과 호르무즈 해업 개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 체결에 의견을 모으면서
02:04곧 합의가 이뤄질 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어제 있었는데요.
02:08하지만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선제적인 제한 조치를 요구하고
02:13이란은 미국의 자산 동결 해제 보장을 요구하면서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설명입니다.
02:19이란에 대한 일부 지지를 원할 경우 핵 협상을 지연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미국 측의 우려라는 건데요.
02:26전문가의 분석도 들어보시겠습니다.
02:47월스트리트 저널은 또 이스라엘은 합의가 열어질 경우 이란과 헤즈볼라에 대한 압박이 약해질 수 있다면서
02:53더 강력한 조건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2:59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 문제를 둘러싼 줄다리기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03:06이란의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파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카타르 도하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03:12대규모 이란 자산이 동결돼 있는 카타르 정부와 이 동결 자산 해제 문제를
03:17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20이란 측은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 체결이 발표되면 일부 동결 자금이 바로 해제돼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03:26미국은 이란에 대한 동결 자산 해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핵 합의 이행 이후 가능하다는 것으로
03:32이 이행 시점을 놓고 이견이 여전합니다.
03:36미국과 이란의 막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03:39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농축우라늄 폐기 문제의 유연성을 보이면서
03:43이 협상 진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03:46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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