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군부대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돈을 뜯어낸 뒤 잠적하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00:07경찰이 범죄 조직원 114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는데, 이번에도 거점은 캄보디아였습니다.
00:14홍성욱 기자입니다.
00:19필요한 물품을 사겠다며 군부대가 업체에 보낸 결제 확약서입니다.
00:23또 다른 확약서 역시 직인까지 찍혀있지만 모두 사기 조직이 만든 가짜였습니다.
00:29철물점에 물품 대량 구매를 요청한 뒤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겼다며 본인들이 소개해준 업체에서 전투식량을 대리 구매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00:51거래를 놓치게 아쉬운 업체는 대리 구매에 응해 돈을 송금했고 이후 사기 조직은 잠적했습니다.
00:58군부대 외에도 정당과 연예기획사, 대통령 경호처 등을 사칭하며 이뤄진 이른바 노쇼 사기가 지난해 말부터 기승을 부렸습니다.
01:06전국에서 확인된 것만 무려 560여 건.
01:09강원경찰청이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됐고 1년 넘게 수사를 벌인 끝에 범죄 조직원 114명을 검거했습니다.
01:17거점이었던 캄보디아 범죄단지를 특정해 인터폴 국정원과 함께 콜센터를 급습했고,
01:23국내에서는 자금 인출과 세탁을 담당한 조직원을 끈질기게 추적했습니다.
01:27국내 자금 세탁 총책은 국내 조폭이 개입하여 하부의 한전상, 모집책, 인출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망을 보거나 이탈을 차단하는 등 전문적으로 자금 세탁에 관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01:41범행 가담자들은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 고수익 제한에 혹한 20, 30대 청년층과 사회초년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01:48아직 해외 조직원 17명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총책은 잡히지 않은 상황.
01:53경찰은 이른바 노쇼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아직 검거되지 않은 해외 조직원은 물론 이와 연결된 국내 조직원까지 모두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02:04YTN 홍성욱입니다.
02:0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