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는 요르단에 나가 있는 권준기 특파원. 미국에서는 휴전을 위한 15개 항목이 전달됐다는데 이란의 입장은 뭡니까?
00:11이란 정부에선 미국과의 협상은 가짜뉴스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0:17전혀 대화를 하지 않고 있고 할 생각도 없다며 완전한 승리를 거둘 때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연일 발표하고 있습니다.
00:26어제는 새로운 미사일 발사 장면을 공개한 데 이어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행어를 조롱하며 결사항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00:37들어보시죠.
00:51이스라엘이 암살한 이란 안보수장 라리자니의 후임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부사령관 출신 강경파를 안친 것도 항전 의지로 읽힙니다.
01:02더 나아가 잇따른 요인 암살로 중도 합리파 자리를 혁명수비대가 채우면서 군부의 장악력은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1:13이란 국민들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거의 한 달이 들어가는 전쟁에 지칠 법도 한데요. 어떻습니까?
01:22이란 국민들의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감은 분명하지만 전쟁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01:32매일같이 쏟아지는 공습에 불안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고 경제 활동도 크게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01:40테헤란 시민들은 결국 희생되는 건 일반 국민들이라며 전쟁에 대한 반감과 무력감을 드러냈습니다.
01:47그러면서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길 바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02:06네 주말 협상설이 나오고 있지만 오늘도 미사일 공습은 끊이지 않고 있죠?
02:15그렇습니다. 밤사이 계속 이스라엘 수도 테라비브를 비롯한 중부지역에 이란 미사일이 날아들었습니다.
02:22서한지구 방향에서는 또 집속탄 공격이 목격됐고 테라비브 동쪽 주택가에서는 미사일이 떨어져 중상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02:32이란 미사일 길에 놓인 이곳 요르단에서도 공습 경보가 하루 7번씩 이어지고 있어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02:43이스라엘군은 다만 전쟁 첫날 미사일 100발을 발사했던 이란이 지금은 하루 10발 정도 쏘고 있다며 무기 재고가 바닥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2:55이스라엘군과 미군도 이란의 주요 목표모를 향해 계속 공습을 이어가면서 이란 공격력을 약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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