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미 원자력 협정은 핵연료인 우라늄을 우리나라에서 직접 농축할 수 없게 제한합니다.
00:07원전 26기를 돌릴 핵연료를 모두 수입해야 하는데 대부분이 러시아산이라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0:15폐기물도 문제였습니다.
00:17재처리가 불가능해 1978년부터 지금까지 원전에서 나온 사용 후 핵연료 2만 톤 가까이가 임시수조에 쌓여있는 상황입니다.
00:26대표적인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방식은 퓨렉스라 불리는 습식 재처리인데 한미 원자력 협정으로 막혀 있습니다.
00:36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이 추출되기 때문입니다.
00:39그래서 우리나라가 우회로로 선택한 게 파이로 프로세싱, 건식 재처리입니다.
00:46순수 플루토늄을 배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규제를 피하면서 폐기물 양을 5%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데
00:53현재는 이것도 일부 공정만 허용된 상황입니다.
00:58농축도 20%를 수준으로 저농축, 고농축 우라늄으로 나뉘는데
01:03군사 목적이 아닌 원전용 저농축이라도 직접 할 수 있게 풀어달라는 게 그동안 한국의 수건이었습니다.
01:10어떤 시설을 어떤 규모로 어떤 일련에 얼마만큼 생산할지 이런 포괄적인 계획에 대해서 미국이 사전에 다 장기 동의를 해주는 그런 상황을 우리가 요구하는 거예요.
01:22그게 이제 일본에서 하는 그런 수준인 거거든요.
01:25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해 한미 원자력 협정이 개정된다면
01:29AI 시대를 맞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소형 모듈 원자로 SMR 개발도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01:38핵 잠수함에 들어가는 엔진과 SMR 원리가 기본적으로 같고
01:42일반 원전보다 고농축된 핵연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01:47핵 잠수함은 군사용인 만큼 평화적 사용 목적인 한미 원자력 협정 범위를 넘어섭니다.
01:54정상 간 큰 방향의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실제 핵연료 사용에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자율성을 가질 수 있을지는 후속 협의에 달렸습니다.
02:05YTN 장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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