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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 전


[앵커]
행인의 발을 밟곤 그대로 달아난 승용차, 중앙분리대까지 들이받았는데요.

잡고 보니, 몸도 못 가눌 정도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좁은  골목길을 빠르게 지나가는 흰색 승용차.

의자에 앉아있는 남성 앞을 스치듯 달리면서 남성의 발등을 바퀴로 깔고 지나갑니다.

시민들이 급히 신고했지만 돌아오지 않는 사고 차량.

[고봉수 / 피해자]
"앉아있는데 여기로 이렇게 밟고 지나가버렸어. 엄청 많이 부었었죠 붓기는."

이 승용차의 사고는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300m쯤 떨어진 근처 도로에서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부수고 그대로 사라진 겁니다.

경찰이 차고지를 조회해 수색에 들어갔고, 차에서 내려 비틀대며 걸어가는 60대 여성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자신이 사고낸 줄 몰랐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까지도 봐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장음]
"봐줄 수 없어요 이거는 사고냈잖아요 지금."

경찰은 운전자에게 음주운전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영상편집 : 김지향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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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행인에 발을 밟고 온 그대로 달아난 승용차, 중앙분리대까지 들이받았는데요.
00:06잡고 보니 몸도 못 가늘 정도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00:10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좁은 골목길을 빠르게 지나가는 흰색 승용차.
00:19의자에 앉아있는 남성 앞을 스치듯 달리면서 남성의 발등을 바퀴로 깔고 지나갑니다.
00:25시민들이 급히 신고했지만 돌아오지 않는 사고 차량.
00:28이 승용차의 사고는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00:39300미터쯤 떨어진 근처 도로에서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부수고 그대로 사라진 겁니다.
00:46경찰이 차고지를 조회해 수색에 들어갔고 차에서 내려 비틀대며 걸어가는 60대 여성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
00:54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00:57사고 차량 운전자는 자신이 사고 낸 줄 몰랐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까지도 봐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1:09경찰은 운전자에게 음주운전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01:18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01:27�고 또한 소녀가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야 하는 시도에서 상승하였고,
01:41인종이 운전자에게도 많은 bankruptcy였습니다.
01:45그래서 크게 experiências 시스템으로 제시한 혐의를 적용할 수 없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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