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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 전


[앵커]
만취한 운전자가 내부순환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내리라며 깨웠더니 순찰차까지 들이받으며 달아났는데요.

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늦은 밤 내부순환로.

멈춰 선 차량 옆에 경찰관 2명이 서 있습니다.
 
경찰관이 창문을 두드리며 운전자에게 내려보라고 하지만, 차량은 그대로 앞으로 돌진합니다,

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 받고 밀고 나갑니다.

결국 경찰관이 운전석 유리창을 깨서 강제로 문을 열고나서야, 차량 밖으로 나오는 40대 남성.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백초현 / 서울 마포경찰서 교통과장]
"현장 도착했을 때는 그 운전자는 잠들어 계시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차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차를 몰고 현장을 이탈하려다가… "

운전자는 서울 용산구 식당에서 약 8km 정도를 술에 취한 채로 운전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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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만취한 운전자가 내부 순환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00:06내리라며 깨웠더니 순찰차까지 들이받으며 달아났는데요. 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늦은 밤 내부 순환로 멈춰선 차량 옆에 경찰관 2명이 서 있습니다.
00:22경찰관이 창문을 두드리며 운전자에게 내려보라고 하지만 차량은 그대로 앞으로 돌진합니다.
00:28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밀고 나갑니다.
00:34결국 경찰관이 운전석 유리창을 깨서 강제로 문을 열고 나서야 차량 밖으로 나오는 40대 남성.
00:42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00:45운전자는 서울 용산구 식당에서 약 8km 정도를 술에 취한 채로 운전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01:04경찰은 특수 공무집행 방해와 공용물건 손상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01:10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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