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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전


마크롱 부인, 세무 포털에 성별 '남성' 표기
'성전환 루머' 영부인, 소문 속 남자 이름 등재
마크롱, 연상 아내 성전환 음모론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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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이야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3소문에 점점 살이 붙어서 손 쓸 수도 없이 퍼져나가는 게 순식간이었습니다.
00:09누구 이야기냐? 바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부부 얘기입니다.
00:14대통령과 영부인이 주목받는 공인이긴 하지만 요새 참 뉴스에 많이 오르내립니다.
00:20도대체 이번엔 또 왜 난리가 난 거예요?
00:21프랑스 공식 세무 포털에 브리지트 마크롱이라 불리는 장미셸이라고
00:28마크롱 여사를 남자인 것처럼 표기했다는 것이
00:31영부인 비서실장을 통해서 일단 공식 확인이 된 상태입니다.
00:36그동안 사실 마크롱 여사가 남자다 이런 루머가 확산이 되고 있던 중이었는데
00:42이게 공식 세무 포털에서까지 확인이 되면서 모두 충격을 받은 상황이고요.
00:47단순히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데이터 조작이나 해킹 같은 외부적인 고의 행위로
00:52이렇게 된 것이 드러난 상황이어서 자체 조사를 착수하고 고소장도 제출이 됐는데
00:58용의자 두 명이 특정된 상황입니다.
01:00아니 그러니까 이게 단순 실수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해킹 같은 외부 세력이 개입을 해서
01:06가짜 뉴스를 올려놨다는 점에서 이게 문제기는 해요.
01:09그런데 고소장까지 쓸 정도로 이렇게까지 날린 거예요?
01:12일단은 저 해킹에 누가 개입했는지는 한번 따져봐야 되는데
01:17오랫동안 브리지트 여사가 남성이다, 트랜스젠더다 이런 소문이 점점 나오고 있었거든요.
01:24바로 이 미국의 인플루언서의 주장이었습니다.
01:26먼저 이 가짜 정보를 퍼뜨린 이 남성의 음성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01:32일단 제가 바로잡아야겠네요.
01:46그 인플루언서는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었습니다.
01:49저 여성이 가짜 정보를 퍼뜨린 겁니다.
01:52그렇군요. 참 얘기를 들어보면 황당한 소리예요.
01:56그런데 이 사람, 이 사람 누구고 그런 근거가 있는 얘기여서 퍼진 건가요?
02:01미국 우위 인플루언서이자 팟캐스터인 캔디스 오와누스라는 사람인데요.
02:06이 사람이 평소에 워낙 황당한 얘기를 많이 해서 이 얘기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02:11이 사람이 프랑스 내의 영매,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좀 무당이죠.
02:16이런 사람들과를 포함한 일부 세력이 소문으로 마크롱 여사가 사실은 남성으로 태어났었다, 이런 얘기가 떠도는 것을 자기 방송에서 계속 얘기하면서 황당한 주장을 한 겁니다.
02:27뿐만 아니라 마크롱과 부인이 사실은 혈연 관계다, 마크롱 대통령이 CIA 인체 실험이나 정신조작 프로그램 상물이다, 이런 황당한 주장까지 있기 때문에 마크롱 여사가 남자로 태어났다는 이 캔디스 오원스의 주장은 그나말로 가짜뉴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02:43아니, 그러니까 이 근거 없는 소문에 계속해서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해온 건데 이걸 사람들이 믿어요?
02:49왜냐하면 이게 자꾸 얘기를 듣다 보면요, 그러니까 올바른 생각이나 아니면 올바른 소식을 알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염이 안 될 수 있지만 생각이나, 예.
02:58그런데 계속 한쪽 말만 듣다 보면 그렇게 될 위험성이 있거든요.
03:02실제로 이 사건 같은 경우에 마크롱 대통령이 얼마나 황당했으면, 지난 2월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이 있었거든요, 저 장면인데요.
03:10저기서 뭐라고 얘기한 줄 알았어요? 제발 제발 오원스 좀 진정시켜달라고, 그런 얘기 좀 퍼뜨리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03:16회담장에서.
03:17네, 그렇게 얘기할 정도는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03:20실제로 처음으로 마크롱 여사의 남성서를 제기한 것은 프랑스의 블로거였어요.
03:26프랑스 블로거 2021년도에 그걸 문제가 제기가 되니까 마크롱 측에서 이 사람을 고소를 합니다.
03:33상대로 고소를 내는데 명예훼손 재판에서 1심은 승소를 했어요, 다행히.
03:37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2심에 가서 폐소를 한 거예요.
03:41이유가 뭐냐? 표현의 자유를 넓게 보장해야 된다는 이유예요.
03:43그런데 저는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표현의 자유라는 게 사실이 아닌 내용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게 표현의 자유의 범죄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저는 은인한 생각이 들거든요.
03:53한 가정을 파괴하고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는 저런 가짜뉴스를 전파하는 게 과연 표현의 자유의 범죄 안에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04:00그래서 그것 때문에 결국 브리지드 여사가 실제 본인이 3명의 아이가 있잖아요.
04:06그 3명의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을 기록한 사진들이나 기록들 있잖아요.
04:10이것까지 제출했어요. 믿어달라고.
04:12그런데도 이런 얘기가 일어나고 있으니까 마크롱 대통령이나 저 부부 입장에서는 너무 황당하고 해결할 방법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보여집니다.
04:20오죽 억울했으면 저렇게까지 조치에 나서는 건데 두 사람 어떻게 보면 생활이 일곱수 일투수 다 보도가 돼서 이게 피곤할 것 같기도 한데 얼마 전에 생각을 해보면 그 미묘한 냉전까지도 보도가 됐었어요.
04:33네, 바로 5월달 이 장면이죠. 바로 비행기에서 지금 내리려고 하는데요.
04:40지금 보면 마크롱 대통령 얼굴 위로 빨간 소매에 손이 올라오는데 이렇게 퍽 밀치는 모습 보실 수가 있는데요.
04:48저 밀치는 손의 주인공이 바로 브리지트 여사였습니다.
04:52그래서 두 사람이 불화설이 있는 거 아니냐, 아내한테 맞은 거 아니냐, 여러 가지 소문들이 돌았는데
05:00결국은 장난하는 거였어라고 해명은 했지만 저 때도 내려갈 때 보면 손을 잡으려고 하는데 뭔가 손 잡지 않는 모습도 포착이 되고요.
05:11저 때도 두 사람의 관계가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손짓검 당한 거 아니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고
05:16아마 참 정상의 부부로 산다는 것도 사실은 좀 피곤한 일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5:23두 사람이 사실 워낙 고비를 함께 해쳐온 사이로도 유명하잖아요.
05:27애초에 그 만남 자체부터 쉽지 않았던 사이이기도 하고요.
05:30맞아요. 마크롱 대통령이 15살, 고등학생 때 브리지트 여사를 선생님으로 만났어요.
05:36사제관으로 만나게 됐고 사실은 그때 마크롱 대통령이 브리지트 여사에게 반해서 계속 구애를 했던 것 같아요.
05:43그런데 이제 문제는 뭐냐면 2007년에 결혼했지만 결혼하기 전에 브리지트 여사는 이미 기혼자였고요.
05:49아이를 3명을 기르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05:51그러다 보니까 10년 동안 계속 무시하고 만나주지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05:56심지어는 마크롱 같은 경우에는 마크롱 대통령의 부모님이 두 사람을 좀 멀리하기 위해서 파리로 유학을 보냈대요.
06:02근데도 잊지 못하고 계속 연락을 하고 만남을 갖고 이러다 보니까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됐고
06:07그래서 결국 2007년에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는데
06:10지금까지 여러 가지 나이차를 극복하면서 그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
06:14이런 여러 가지 일들이 있어서 순탄치만은 않은 그런 경험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6:18또 마크롱 부부 소식까지 오늘 이야기 살펴봤습니다.
06:22감사합니다.
06:2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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