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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전


절도 표적 된 '아폴론 갤러리'…왕실 보석 전시관
관람객들 사이 '형광 조끼'…인부 위장해 절도
전기톱으로 강화유리 절단…경보 울리자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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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이야기입니다.
00:02세계 5대 미술관 가운데 한 곳에 철통 보안을 뚫고
00:061700억 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겠다
00:10이런 계획을 다룬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00:12영상부터 보시죠.
00:30이런 영화 같은 일이요.
00:43프랑스 파리의 심장에서 벌어졌습니다.
00:46파리를 가면 필수 코스인 바로 루브르 박물관에서인데요.
00:50영화보다 더 친일한 수법이라고 하는데
00:52허준 변호사, 어쩌다가 루브르 박물관이 당한 거예요?
00:55너무나 대범한 수법에 사실상 넋을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01:01그런 시간들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01:03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요.
01:05대낮에 개장시간 무려 30분 뒤인 9시 반쯤에
01:10스쿠터를 타고 나타난 강도단이 저렇게 지금 보시는 것처럼
01:14생강 쪽 공사 중인 구역에서 화물용 사다리차를 이용해서
01:17박물관 외벽을 올라서 내부로 진입을 한 겁니다.
01:22아폴로 갤러리만 특정 노렸다고 하고요.
01:25소형 전기톱 등을 이용해서 내부에 있는 유리 진영장은 부수고
01:29나폴레옹과 유제니 왕호의 왕관, 목걸이, 브로치 등
01:33고가의 보석류 9점을 훔쳐서 도망갔다고 하는데요.
01:37범행에 걸린 시간이 고작 7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01:407분?
01:42지금 보면 대낮이에요.
01:43대낮인데 저렇게 과감한 절도 행각을 벌인 건데
01:46그럼 사다리차까지 놓고 노린 곳이 어디입니까?
01:49아폴론 갤러리라고 하는 가장 화려하게
01:52지금 저 보시면 금색으로 돼 있고
01:54장신구들도 많아요.
01:56보석류가 많거든요.
01:57그러니까 명화가 많다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01:59아폴론 갤러리는 왕실 보석이나 장식품 컬렉션이 있기 때문에
02:03사람들의 관심이 크고요.
02:05특히 보안이나 아니면 경비가 강화돼 있는 곳입니다.
02:08왜냐하면 엄청나게 값비싼 보석들이 저게 전시돼 있기 때문에 그런데요.
02:12사실 금박과 그림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02:15저 부분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끊는데
02:17이번에 사실 도난당한 것들이 리젠트 다이아몬드 같은 경우는
02:216천만 달러 이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요.
02:24이 루브르 박물관에서 보안이 강화된 구역으로 있는 이유가
02:28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모나리자라는 작품도 저게 전시돼 있어요.
02:32지금 보시라는 저 보석류거든요.
02:34저런 것들이 이제 주 타겟이 된 거잖아요.
02:37보통요.
02:38박물관 강도나 범죄 조직들은 명화를 훔쳐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대요.
02:42대부분 저렇게 보석류들은 조그맣게 잘게 잘라서 판매가 가능하잖아요.
02:47금방 현금화시킬 수도 있고.
02:49그래서 이번에도 아마 왕실 보석 전시관을 집중적으로 타겟을 하고서
02:53아폴론 갤러리를 침투한 게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02:57조금 전에 말씀하신 리젠트 다이아몬드는 이번에 범행 대상에는
03:02또 포함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정정해드리겠습니다.
03:04그런데 허주연 변호사.
03:06그러니까 사전에 계획을 했고
03:08또 이게 공사 중이라는 허점을 지금 노렸다는 건데
03:11아니면 뭐 사다리 차 타고 어찌저찌 해서 갤러리에 들어갔다고 해도
03:14그런데 그 전시되어 있는 보석들 있잖아요.
03:17이게 그냥 뭐 널브러져 있는 것도 아닌데
03:20이거 터는 건 더 어려운 일 아니에요?
03:22예전에 홍콩 영화 종행사에 보면
03:24밤에 박물관 같은데 침입을 하며
03:27와인잔으로 이렇게 적외선 레이저 뚫고 달아나는 그런 장면이 나오잖아요.
03:32아마 이번 절도범들이 굉장히 치밀하게 계획을 하면서
03:36오히려 낮에는 관광객들이 들어오니까
03:38이렇게 경계가 좀 덜 강화되고 개방되는 그런 허점을 노린 게 아닌가
03:43저는 이런 생각도 듭니다.
03:44지금 저게 절도범이면 포착된 영상이라고 하네요.
03:47맞습니다.
03:47저렇게 형광조끼를 입고
03:49마치 공사하는 임부인 것처럼
03:52당연히 낮시간에는 저런 절도가 일어나지 않겠지라는
03:55방심한 틈을 노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03:58전기톱으로 강화유리 진열장을 절단하면서 불꽃 튀는 그 장면이
04:03온갖 SNS를 통해서 현장 영상이 그대로 공개가 되고 있는 건데
04:07너무나 대범하다 보니까
04:09정말 공사를 하는 줄 알았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04:12굉장히 빠른 손놀림으로
04:14군더더기 없는 행동으로 보석을 꺼내들었고
04:16경보가 울리니까 망설임 없이 바로 탈출을 하는데요.
04:20이 4인조 도둑이 미리 탈주에 대비해서
04:22스쿠터 같은 것들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04:25스쿠터 2대에 2명씩 나눠 타고 도주를 했다고 하고요.
04:29그중에 한 대는 루브르 인근 골목에서 버려진 채 발견이 됐는데
04:32일단 경찰이 당일 폐쇄 조치를 하고요.
04:36현장을 살펴봤는데 형광조끼, 전기톱, 장갑, 무전기
04:40이런 범행에 쓰인 도구들을 확인했다고 하고요.
04:43범인들이 사용한 사단일차에 불을 지르려 했지만
04:46실패한 적까지 확인했다고 합니다.
04:48그러니까 아까 영상 보면 허재현 변호사
04:50형광조끼 입고 전기톱 같은 거를 들고 그냥 갔다는 거잖아요.
04:56그러면 그냥 일반 관객들이 보기에는 저 장면이요.
05:00의심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05:01저는 이게 전문 터리범들이 정말 당연히 들어오지 않겠지라는 거를
05:07노렸다는 생각이 드는 게 형광조끼는 굉장히 눈에 띄잖아요.
05:10형광색은 굉장히 눈에 띄는데 보통 도둑들은 몸을 숨깁니다.
05:14그렇지만 이렇게 대범하게 형광조끼를 입고 임부로 위장을 해서
05:18굉장히 대범하게 유리창을 부숴다고 하는 것은
05:21관광객들이 들어와서 이목이 쏠리는 낮 시간에
05:25누가 과연 절도를 감행할 것인가 라는 그 허점을 노린 게 아닌가
05:29오히려 그걸 역이용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5:32오히려 등잔빛이 어둡다.
05:33이거를 역이용한 것 같은데
05:34이번 절도범들이 박물관에 들어가서 보석을 훔쳐서 달아나기까지 걸린 시간
05:41허주연 변호사 말대로 단 7분이었습니다.
05:44다시 말해서 루브르 박물관이요. 7분 만에 뚫린 겁니다.
05:48현지에서는 그래서 군사작전 수준이다 이런 말까지 나옵니다.
05:53이렇게 치밀한 계획 아래 7분 만에
06:23보석들이 털렸습니다.
06:24이 루브르 박물관이 어떤 곳입니까?
06:26세계적인 그 박물관인데
06:28그럼 여기 소장된 것들만 가치가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요.
06:31엄청납니다.
06:3219세기 제정기 황후들의 보석들이 쭉 털렸는데
06:35말씀을 드리면 첫 번째 마리 아멜리 오르탕스 왕비의
06:39사파이어 보석 세트 중에 티아라
06:41그리고 목걸이 귀걸이 중 한 개
06:44그리고 마리 루이즈 황후의 에메랄드 목걸이
06:47귀걸이 한 쌍
06:48그리고 나폴레옹 3세 부인 외제니 황후의 왕관
06:52여기에는 212개의 진주가 들어있고요.
06:553천여 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외제니 황후의 티아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06:59그리고 대형 브로치 그리고 성유물 브로치
07:02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이제 털린 건데
07:05이게 사실은 내무부의 성명을 보니까요.
07:08시장 가치를 매길 수 없는 보석들이라고 해요.
07:11엄청난 가치가 있고
07:12이건 단순히 보석으로서 가치뿐만 아니라
07:14유물로서의 가치가 있는 거잖아요.
07:16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것이고요.
07:18이런 부분들을 생각한다고 하면 이번에 훔쳐간 여러 가지 보석류들은요.
07:24값으로 매길 수 없다는 게 프랑스의 지금 발표입니다.
07:26값어치조차 매길 수 없을 정도다라는 건데
07:29아니 그런데 이번에 이남혁 기자
07:31절도범들이 들고 가다가 뭐 하나 흘린 게 있다고요?
07:34급히 도망가다가 흘렸나 봐요.
07:36파손된 채 발견이 됐습니다.
07:38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조금 전에 화면이 지나갔는데요.
07:41바로 나폴레옹 3세가 1855년에 바로 지금 저 장면입니다.
07:46나폴레옹 3세가 외제니 왕을 위해서 만든 왕관인데요.
07:49보면 다이아몬드 1354개가 박혀 있고요.
07:53에메랄드 초록빛 보이죠? 56개가 박혀 있습니다.
07:55국보급 왕관인데요.
07:57보면 1988년 경매에 나왔어요.
08:00이때 한 191억 원에 낙찰됐다가
08:03이 왕관이 지금 92년의 박물관에 바로 이렇게 기부가 된 겁니다.
08:08굉장히 많은 분들도 보시고 기억하실 텐데
08:12이 왕관 같은 경우는 급히 가지고 도망가다가 떨어뜨리면서 파손된 채 발견이 된 겁니다.
08:19그러니까 이게 30여 년 전 기준으로 지금 저게 200억 원인데
08:22흘린 거 하나가 지금 저 정도라는 거잖아요.
08:25그러면 챙긴 보물의 가치가 어느 정도일지 가늠할 수도 없는데
08:29허재명호사, 이 절도범들은 그럼 잡을 만한 지금 단서는 있어요?
08:33지금 고가 예술품 절도 사건을 전문으로 다루는 수사팀이 투입이 돼서
08:37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08:40범죄 조직과 연관됐을 가능성까지도 보고 있다고 합니다.
08:46만약에 특정 어떤 수직가가 이거를 나중에 보관을 하고 있다가
08:52수십 년 뒤에 이렇게 다시 경매 시장이 갑자기 드러나게 한다든가
08:55이런 식의 목적을 가지고 의뢰를 받아서 전문 절도범들이 이렇게 했다고 하면
09:00원형 그대로 일단은 보존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09:03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마약 밀매나 마약 조직의 어떤 자금 세탁과 관련한
09:08그런 움직임들이 많기 때문에 만약에 자금 세탁의 목적으로
09:12그러니까 이 훔친 보석들의 문화유산적 가치는 무시하고
09:17시장적 가치만 보면 그냥 사파이어, 금, 다이아 수천 개만 있다고 하더라도
09:23그걸 다 분해해서 팔아도 어떤 자금 세탁의 용도로 사용을 할 수 있는 정도로는
09:29충분히 될 수 있다는 거예요.
09:30그렇다고 하면 이 원형 그대로 찾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09:34지금 시시각각 골든타임이 되게 중요한 상황 같고요.
09:37다만 이제 프랑스 당국에서는 지금 제3국이나 외국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09:43낮게 보고 있다고 합니다.
09:45어쨌든 프랑스 수산당국이 이게 철저하게 준비한 절도범의 소행이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09:51이게 쭉 보다 보니까 이남이 기자 한편으로 좀 드는 생각이
09:54여기서 세계 3대 박물관인데 보안이 이 정도밖에 안 되나 싶기도 해요.
09:58그러니까요.
09:59심지어 밤도 아니고 문 닫았을 때도 아니고
10:01도저히 문을 열었고 개관을 하고 관람객들이 들어왔는데도 이렇게 훔쳐갔다니까
10:06더 충격적인데 프랑스에도 여러 가지 비판적인 자성의 목소리가 나와요.
10:11또 이런 주장도 나오더라고요.
10:13물리적인 감시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
10:16최근 15년 동안 통계를 보니까 정규직만 200명 정도가 줄었다는 거예요.
10:22물리적인 감시도 굉장히 인원도 줄고 이렇기 때문에
10:26좀 여러 가지 시스템이나 인력이나 이런 것들 좀 보안이 필요하다.
10:30이렇게 프랑스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10:32하나 더 짚어보면 이번 도난 사건이 프랑스 내에서 어느 정도로 지금 충격이냐면
10:36이게 1911년 이래 최대의 절도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1911년
10:41그러니까 114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10:43모나리자를 훔쳐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10:45그러니까 1911년도에 레오나더 사빈치의 걸작이죠.
10:48모나리아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
10:50저 작품이 도난다는 사건이 있었고요.
10:52그게 도난된 뒤에 3년 후에 피렌체라는 도시에서 발견돼서 파리로 다시 돌아왔고요.
10:58그리고 1983년도에는 15세기 갑옷 중 일부가 사라졌다가
11:012011년에 다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11:04가장 최근에 일어났던 도난 사고는요.
11:071998년 19세기 화가 까미오코로의 그림
11:09세부류의 길이 갑자기 사라졌고
11:12아직까지도 찾지 못하는 상태예요.
11:14그런데 지금 모나리자가 도난당했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11:18도난을 해간 사람이 누구냐면요.
11:19박물관에서 일했던 사람이에요.
11:21박물관에서 유리공으로 일했던 23살의 청년이었는데
11:27이 청년이 모나리자를 훔쳐서
11:29피렌체에서 미술관에 다른 미술사에게 판매하려다가 걸려서 다시 돌아왔는데
11:34이렇게 지금 계속 도난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에 있다.
11:38그리고 이번에 도난 사고도 엄청나게 큰 사건으로 기록되겠다.
11:42이렇게 보이집니다.
11:43네, 또 루브브르 박물관 이야기 한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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