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은 기자, 경제산업부 조연선 차장 나왔습니다.
00:06아주 초강도 규제 정책이 나왔는데
00:08사실 보지 못했던 정책이라 어떻게 될지 좀 궁금해요.
00:12일단 서울에서는 이제 전세기구 집사는 갭 투자가 아예 불가능한 거예요?
00:16그렇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취득일로부터 2년간 실거주를 해야 하거든요.
00:22그동안은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4개 구만 토어제 대상이었습니다.
00:26오는 20일부터는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으로 확대되는 만큼
00:31실거주를 하지 않는 갭 투자는 불가능해진 거죠.
00:35한강벨트가 아니라 전역이 다 해당이 된 건데
00:38이 갭 투자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 게 일각에서는
00:42그럼 죽어 사다리를 아예 끊어버린 거 아니냐.
00:45갭 투자 안에서 집을 어떻게 사냐 이런 얘기가 나오긴 해요.
00:47이 갭 투자가 집값 상승을 자극한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00:52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율인 전세가율이 60%라면
00:56집값의 40%만 있어도 전세를 끼고 집을 살 수 있습니다.
01:01즉 적은 돈으로 집을 살 수 있어서 주택 상승 거래를 부추긴다는 건데요.
01:07하지만 그간 자금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 부부들이
01:11갭 투자를 활용해 집을 샀던 것도 사실입니다.
01:14이번 조치로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 자산가 중심으로만 거래가 이루어지는 거 아니냐.
01:21이런 우려도 나옵니다.
01:22그 연장선상에서 이제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강남 입성은 더 어려워졌다.
01:27이런 얘기도 나오더군요.
01:28네, 그렇습니다.
01:296.27 대출 규제로 주담대 한도가 6억 원으로 줄어들었는데
01:33이번 대책으로 주담대 한도가 더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01:37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내일부터 고가 주택일수록 주담대가 더 많이 줄어들었거든요.
01:44시뮬레이션을 돌려봤습니다.
01:46강남에 있는 한 아파트가 25억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01:50기존 대출 6억 원에서 이제 2억 원이 됐습니다.
01:53다시 말해서 현금 23억 원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겁니다.
01:58그러다 보니까 야당은 현금 부자만 유리해지는 정책에다 이렇게 비판하는 게 여기서 나온 얘기군요.
02:03그렇죠. 이번 대책의 목적이 고가 주택과 갈아타기 수요를 억누르는 것에 있는데요.
02:09강남뿐 아니라 최근 급등세를 보인 한강벨트를 겨냥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02:14고소득자들이 영끌을 불사하며 고가 주택을 구매해 집값을 올리는 것은 막겠다는 건데요.
02:21하지만 현금 부자들이 사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는 거죠.
02:25예전에는 집에 돈을 맞췄다면 이제는 돈에 집을 맞추는 시대가 된 겁니다.
02:30네. 그런데 이런 초강도 규제 형식을 한 이유는 집값을 잡기 위해서잖아요.
02:36그렇죠.
02:36핵심은 이겁니다. 그래서 오늘 대책으로 집값은 잡히는 겁니까?
02:40그래서 제가 부동산 전문가들한테 물어봤는데요.
02:43일단 과열 양상을 보인 서울과 주변 지역 집값이 당분간은 숨고르기를 할 거라는 게 대다수의 의견입니다.
02:52그런데 이 기간을 두고서는 전문가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02:553에서 6개월을 보기도 하고 최대 1년까지 갈 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03:00다만 단기적인 시장 냉각에 그치지 않고 이게 주택가격 안정화 추세로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03:10특히 올해 집값 상승세를 주도한 강남권과 한강벨트의 경우에 대출에 구애받지 않는 주택 거래가 적지 않다는 점은 또 불안 요소이기도 합니다.
03:19갭 투자 금지했어요. 대출 규제했어요. 세금은 안 건드린 겁니다. 그렇죠?
03:25네. 말씀하신 대로 이번에는 세제 대책이 빠졌는데요.
03:29이번 고강도 대책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는다면 정부는 세제 카드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3:37재산세와 종부세 등 보유세는 올리고 거래세는 낮추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데요.
03:42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오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부동산 보유세가 낮은 건 사실이다라면서 세제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3:53더 남아있다는 얘기네요. 아는 기자 조연선 차장과 살펴봤습니다.
04:12아는 기자 조연선 차장과 살펴봤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