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앞두고 미중 갈등 재점화…정상회담 최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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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트럼프, APEC 오지만 정상회의 참석 못할 가능성 커"<br>트럼프, 미·중 회담 취소 땐 APEC 일정 변화 가능성<br>미중 정상회담 불발 시…한미·한중 회담도 영향 우려

Transcript

00:00바로 트럼프 대통령 얘기인데요.

00:05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금요일 했던 발언 하나, 중국과의 무역전쟁도 마치 불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 때문에

00:16미국 조식은 물론이고 국내 중시도 오늘 아침까지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00:21일단 포맨부터 만나보겠습니다.

00:30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정상의 기싸움 얘기는 저희가 잠시 뒤에 만나보기로 하고

00:58오늘 국감이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국감, 첫날인데

01:02조현 외교부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관련해서 뭐라고 했냐면

01:08에이펙은 오지만 정상회의, 참석 못할 가능성이 크다.

01:17그동안 저런 관측이 있었습니다만 외교부 장관이 저렇게 공식적으로 언급을 한 게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01:24그렇죠. 지금쯤이면 일정 자체가 거의 확정이 되는 그런 단계인 것 같습니다.

01:29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에이펙 정상회의에는 참가하지 않고

01:34그 전에는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요.

01:38거기다가 미중 정상회담, 아마 그건 열리는 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01:43그리고 한미 정상회담, 이것도 아마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1:46그런데 문제는 아직까지 불확실한 것은 과연 이제 1박을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당일치기로 갈 것인지

01:53이런 부분에 대한 일정이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확정이 되고 있지는 않는 것 같아요.

01:58그런데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래도 미중 정상회담에 꽤 무게를 싣고 있는 그런 상황 같고

02:03그리고 또 시진핑 주석의 어떤 일정, 이것도 이제 감안해야 되기 때문에

02:08아마 이제 한다면 아마 1박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02:12그런 측면에 또 에이펙의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그러면 아무래도 우리가 많이 준비를 했는데

02:17그것 또한 에이펙 정상회담의 어떤 정상회의의 격 자체가 조금 어떤 훼손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솔직히 있습니다.

02:27격 얘기를 하셨는데 성치원 부의장님 이런 것 같아요.

02:29오늘 대통령실도 미국이 협상 중, 여전히 관세 협상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말씀을 못 드리겠다.

02:38우리 측에서 미국에게 관세 협상, 금융 패키지 관련 수정안을 제시했는데 이런 부분이 있고

02:44아까 이현정 의원께서 격 얘기를 하셨는데

02:47에이펙 관련해서 일단 오긴 오는데

02:50에이펙 정상회의는 참석 안 하고 일단 미중 정상회담에 집중할 것 같다.

02:54이렇게 되면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02:56정상회담의 무게감, 여러 경주 선언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03:05뭔가 우리가 꿈꿨고 희망했던 것들에 대한 정상회의의 무게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지 않냐.

03:11우리한테는 좀 좋지 못한 영향인 것 같아서요.

03:14아쉬운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03:15하지만 그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얻어낼 수 있는 걸 최대한 얻어내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03:21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1기 때도 그렇고 다자외교 무대를 기피해왔습니다.

03:272018년 때 그 당시에도 에이펙을 불참했었는데요, 정상회의는.

03:31그때도 미국 대통령이 에이펙에 불참한 건 최초로 알고 있습니다.

03:36그 이전까지 모든 미국 대통령, 전진 대통령들이 다 참석을 했었는데

03:39트럼프가 최초로 불참했고 그 이후에도 불참했던 적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03:44트럼프 자체가 본인이 생각하는 외교라 함은

03:48다자외교에서 뭔가 선언하고 이런 것들은 다 미국에게 피해를, 손해를 끼치는 쇼다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03:54양자외교를 통해서 본인에게, 미국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04:00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번 에이펙 관련해서도

04:02이런 방한 일정에 대해서 계속 오락가락하고 계속 바뀌는 이유도

04:06그거는 결국 다자회의에는 참석하기 싫고

04:09하지만 미중 정상회의는 해야 되는데

04:11시진핑, 그러니까 중국과의 줄다리기, 기싸움은 해야 되겠고

04:16그런 상황 속에서 트럼프의 입장이 계속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04:19그럼에도 불구하고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04:21에이펙, 뭔가 그런 무게감이 좀 떨어질 수 있다 하더라도

04:25그렇다면 에이펙,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불참하더라도

04:28그 안에서의 우리는 어떤 성과를 낼 것인가

04:30그리고 트럼프가 방한했을 때 어떻게든 한미정상회담을 통해서

04:33관세협상 세부 패키지나 이런 것들을

04:36어떻게 우리 측에 최대한 덜 불리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인가

04:40그런 것들을 고민해야 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04:42윤기찬 부위원장님, 국민의힘에서는 관세협상

04:46초청기 한미정상회담 이후의 일련의 과정들을

04:50물밑에서 아무리 조율 중이라더라도

04:52투명하게 공개해라, 뭐가 뭐 때문에 안 되는 건지

04:56이런 입장인 거잖아요.

04:57그게 왜 그러냐면 원래 말씀 주신 것처럼

04:59대통령실에서 말한 것처럼

05:01사실은 전략적인 측면이 곁들여져 있기 때문에

05:04다 공개하는 건 옳지 않지만

05:06저희가 이미 경험이 있어요.

05:08처음에 실무 팀들이 갔다 와가지고

05:11이게 잘 된 것이다, 디테일은 악마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05:13천사도 있다, 이런 식의

05:15자화자찬 식의 어떤 평가를 내놨기 때문에

05:17그런데 그 뒤에 보니까 그렇지 않았던 것이고

05:19워낙 확실하기 때문에 문서화하지 않았다

05:22이런 취지의 어떤 그 말씀들을 듣고

05:24저는 안심했었는데 그렇지 않았던 거죠.

05:26그래서 오히려 그런 것보다는

05:27이걸 갖다가 투명하게 국립계에 공개를 하고

05:30만약에 국립계에 공개할 만한 어떤 전략적인 미션이 있다면

05:33그러면 야당한테도 그걸 내보여서

05:36야당의 인적 네트워크도 활용해달라

05:38이런 취지이기 때문에 협력, 협업

05:40이런 걸 주문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5:42그런데 이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05:45방한, 일정 조율도 조율이지만

05:48시진핑 주석과의 이른바 무역, 기싸움 때문에

05:51사실 어마어마한 미국의 굴지의

05:54핀테크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휘발된 얘기도 있고요.

05:59트럼프 대통령이 한 발 좀 물러서서

06:01뭔가 나는 시진핑 주석과 잘 지내고 싶다고 얘기를 하는데

06:04무역전자나 또 지금 기싸움도 치열합니다.

06:07그런데 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06:10결국에는 원만한 합의에 나서려고

06:12마지막에 노력을 할 것 같다는 기운이 느껴집니다.

06:15왜냐하면 사실 지금 중국의 히터류 문제도 있지만

06:18사실 대두 수입과 관련해서

06:20사실 미국에서 콩 농장을 하고 있는 분들이

06:24트럼프의 핵심 지지층 아니겠습니까?

06:26지금 난리라는 거잖아요.

06:28그렇기 때문에 사실 협상을 앞두고

06:30강경책으로 트럼프가 종종 써오던 저런 전략이지만

06:34지금 중국이 거기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하잖아요.

06:38그렇기 때문에 저는 으름장을 놓았지만

06:40막상 만나게 되면 나름대로 세계 지도자들답게 합의에 이를 것 같다.

06:45저는 그렇게 기대합니다.

06:46모르겠어요. 미국 중시가 일부는 회복됐고

06:49우리 국내 중시도 미중 무역전쟁

06:53기싸움의 여파가 오늘 오전에는 있었긴 했는데

06:56그만큼 지금 경주에서 만나게 될 양국 정상의 메시지들이

07:02전 세계에 미칠 파장이 어마어마합니다.

07:06아까 성춘 부의장 말씀하셨던 것 중에

07:07양평군 공무원의 유조계는

07:10사본으로 일단 유서가 전달됐다는 점을

07:13한번 다시 바로 접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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