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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한 '주택' 지원까지?
100여 명의 청춘들이 이곳에 모였다!

#전정희 #행복할지도 #영덕 #대게 #해산물 #사랑 #인연 #청년 #청년지원 #머구리 #바다 #가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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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만 19세 이상부터 45세 이하의 청년들에게 창업과 주거를 지원하는 이웃사천마을 사업 덕에 이곳의 털을 잡는 청년들이 부쩍 늘었다는 건데요.
00:16이웃사천마을 센터는 지역 내에 청년을 유입하고 유입된 청년에게 다양한 지역 주민과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게 그런 기반을 준비를 해주는 기간입니다.
00:332024년에 시작한 청년 지원 사업. 1년 만에 10명의 청년 사장님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줬고요.
00:42취업이나 귀농 등 영덕의 뿌리 내리려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유주택도 만들었습니다.
00:55그 덕에 100여 명의 청춘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는군요.
01:03주름진 인생 이야기가 가득할 줄 알았던 영덕의 여행에서 마주한 청춘의 열정.
01:12그 낯설지만 설레는 여행의 발길은 고즈넉한 한옥으로 이어졌는데요.
01:20이곳은 뭐하는 곳이지? 가볼까요?
01:25일제의 강정기에 지어진 한옥을 개조한 퓨전 주막입니다.
01:31어서오세요.
01:32이쪽 방으로 안내 드릴게요.
01:33저희 메뉴는 점심 특선으로 원래 이렇게 주문을 하는데 점심에 혼자 오셨으며 만세 돈가스 있고요.
01:44좋습니다.
01:45돈가스 세트로 준비해 드릴게요.
01:47네 감사합니다.
01:50영덕의 뿌리 내린 지 6개월 된 햇병아리 사장님 다인씨.
01:55안녕하세요. 저는 전통한옥에서 퓨전 주막을 운영하고 있는 손 다인입니다.
02:04서른셋.
02:06MZ세대답게 사진 하나에도 젊은 감성이 물씬 묻어납니다.
02:11크죠? 이거 하나씩 다 두드려서 펴서 만드는 거예요.
02:15영덕의 또 다른 특산물.
02:21돼지고기를 일일이 두드려 빚어낸 정성 가득한 수제 돈가스입니다.
02:27노릇노릇하게 진짜 잘 튀겨졌죠?
02:29영덕의 과일과 해산물로 만든 특제 소스도 듬뿍.
02:34주문하신 만세 돈가스 나왔습니다.
02:35와 이게 만세 돈가스구나.
02:38네 저희가 여기가 만세거리라서 저희가 이름을 만세 돈가스로 주셨어요.
02:42
02:42영덕의 맛과 역사를 품은 한 입.
02:47학창시절 생일 때 먹었던 추억의 돈가스가 떠오릅니다.
02:52음 옛날 그 맛인 것 같아.
02:55혹시 요리를 전공하셨어요?
02:57아니요 따로 전공은 안 했고.
02:59처음에는 저로 직장생활 하다가 청년사업을 알게 돼서
03:03이제 2년 정도 요식업에 왔어요.
03:06준비를 하고 분암이 되었어요.
03:08또래 친구들처럼 평범한 노선을 밟았던 울진 아가씨.
03:15하지만 마음 한켠엔 늘 허기가 있었답니다.
03:19다람쥐 책받기처럼 매일 돌고 똑같은 일상이 조금 지겹고
03:24뭔가 획기적인 그런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요.
03:28그래서 이제 영덕군에서 한 지원사업 보고 메리트를 느껴서 여기 와서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03:36그 새로운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03:40이 돈가스 소스가 처음에 잡기가 진짜 어려워요.
03:431일인 돈가스 하면서 소스 맛을 잡는다고 배합을.
03:46살이 많이 쪘어요.
03:49전국 맛집을 돌며 마침내 황금 비율을 찾아냈고
03:54그 길 위에서 영덕을 알릴 새로운 맛도 더했습니다.
04:00보셨죠?
04:01저희 가게 손님들은 항상 이렇게 돈가스 다 맘파드로 두세요.
04:06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은 법이죠.
04:09저희 안에 들어가는 육수랑 간장은 제가 직접 만들거든요.
04:19그래서 홍게 간장하고
04:20저는 항상 기회의 도시는 시골에 있다고 생각해요.
04:26그래서 시골에 와서 진짜 시골이라고 놀고 이런 게 아니라
04:30우리가 놀거리, 먹거리를 만들어가면서
04:33이제 로컬 유나를 만드는 게 저는 청년들한테도 좋은 성장 과정이 되고
04:38지역도 살리고
04:40지역에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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