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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던 주민들, 논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옥천군의 한 면사무소.

당직 근무를 서던 직원이 뭔가에 놀란 듯 벌떡 일어나 밖을 내다봅니다. 

인근 마을 CCTV 화면도 조금씩 흔들립니다

오전 11시 49분 발생한 규모 3.1 지진은 평온한 연휴를 뒤흔들었습니다.

[전창한 / 진원지 인근 주민]
"한 번 쿵 하고 마는 게 아니고 쿵쿵 이런 식으로 이렇게 들린 것 같아요. 서 있는데 다리가 이렇게 움직일 정도니까."

발생 깊이가 9km 정도여서 충북지역엔 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이상구 / 진원지 인근 주민]
"소파에 누워있는데 전체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고…(진동이) 보일 정도로."

충북과 전북, 대전 등에서 지진 유감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던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윤서 / 진원지 인근 주민]
"약간의 폭발 같은 느낌이어서 다들 놀래서 '이게 무슨 일이야. 이거 크게 어디 무너진 것 아니야' 이랬죠."

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63차례 지진 가운데 세 번째로 강력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소방당국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허민영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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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00:04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던 주민들,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00:10김대욱 기자입니다.
00:14옥천군의 한 면사무소.
00:17당직 근무를 서던 직원이 뭔가에 놀란 듯 벌떡 일어나 밖을 내다봅니다.
00:22인근 마을 CCTV 화면도 조금씩 흔들립니다.
00:25오전 11시 49분 발생한 규모 3.1 지진은 평온한 연휴를 뒤흔들었습니다.
00:41발생 깊이가 9km 정도에서 충북 지역엔 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00:48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진도사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00:55충북과 전북, 대전 등에서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습니다.
01:05추석 연휴를 맞아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던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01:11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63차례 지진 가운데 세 번째로 강력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01:30소방당국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01:33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01:41최상호의 아름다운
01:52강력한 지진 가운데 세 번째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01:54Amin
01:56추석 연휴
01:57해외로
01:59깊이가
02:01부족한 탑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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