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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대해 중계가 허가됐지만, 윤 전 대통령은 나오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다시 잡힌 공판 전 증인신문 기일에 나오지 않을 거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 중계된다고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진행하는데요.

어제(1일) 재판부가 중계 허가 결정을 내리면서 앞선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재판처럼 법원 장비를 이용해 녹화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다만 전부는 아니고, 증인신문 시작 직전까지만 중계가 허가돼서 공판이 시작된 직후의 상황이 일반에 공개될 거로 보이는데요.

재판부는 이때 중계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궐석재판으로 진행되던 내란 혐의 재판에는 나오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은 영상으로 볼 수 없을 거로 보입니다.


오늘 한동훈 전 대표의 증인신문도 진행되죠.

[기자]
네, 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한동훈 전 대표의 공판 전 증인신문 두 번째 기일을 엽니다.

지난달 23일 한 전 대표가 출석하지 않아 다시 잡힌 기일입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기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법원의 소환장을 받지 않았고 법정에도 나오지 않았는데요.

재판부가 지난 기일이 끝난 직후 한 전 대표에게 다시 소환장을 보냈지만 이번에도 '폐문부재', 즉 집에 없었다는 이유로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불출석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법원이 절차 진행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채 상병 특검 수사 상황도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특검은 오늘 김장환 목사와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김 목사와 한 전 사장 모두 특검의 참고인 조사 요청에 거듭 응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특검은 두 사람 모두 참고인 신분인 만큼 출석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보고 이 같은 카드를 꺼내 든 거로 보입니다.

다만 공판 전 증인신문 출석도 특검이 강제할 방법은 없는 상황인... (중략)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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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대해 중계가 허가됐지만 윤 전 대통령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0:07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다시 잡힌 공판 전 증인신문기일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00:13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기혜 기자.
00:18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00:20네, 오늘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 중계된다고요?
00:23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진행하는데요.
00:34어제 재판부가 중계 허가 결정을 내리면서 앞선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처럼 법원의 장비를 이용해 녹화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00:43다만 전부는 아니고 증인신문 시작 직전까지만 중계가 허가돼서 공판이 시작된 직후의 상황이 일반에 공개될 거로 보이는데요.
00:52재판부는 이때 중계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00:57윤 전 대통령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걸석재판으로 진행되던 내란 혐의 재판에는 나오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01:03윤 전 대통령의 모습은 영상으로 볼 수는 없을 거로 보입니다.
01:09네, 한편 오늘 한동훈 전 대표의 증인신문도 진행되죠?
01:15네, 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한동훈 전 대표의 공판전 증인신문 두 번째 기의를 진행합니다.
01:21지난달 23일 한 전 대표가 출석하지 않아 다시 잡힌 기일입니다.
01:26한 전 대표는 지난 기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법원의 소환장을 받지 않았고 법정에도 나오지 않았는데요.
01:33재판부가 지난 기일이 끝난 직후 한 전 대표에게 다시 소환장을 보냈지만
01:38이번에도 폐문부재, 즉 집에 없었다는 이유로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01:43한 전 대표는 조금 전 라디오에 나와 강제구인을 할테면 해보라며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다시금 강하게 밝혔는데
01:49법원이 향후 절차 진행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01:56최상병 특검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01:59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무비 의혹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특검은 오늘 김장환 목사와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에 대한 공판전 증인신문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02:13김 목사와 한 전 사장 모두 특검의 참고인 조사 요청에 거듭해서 응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02:19특검은 두 사람 모두 참고인 신분인 만큼 출석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보고 이 같은 카드를 꺼내든 거로 보입니다.
02:26다만 공판전 증인신문 출석도 특검이 강제할 방법은 없는 상황인데
02:31이와 관련해 정민영 특검보는 어제 현재로선 출석 요구를 계속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02:40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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