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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 전화연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백승주]
나와 있습니다.


배에는 267명이 타 있다고 그러고요. 배 이름이 퀸제누비아2호인데 지금 화면을 보셨겠습니다마는 화면으로 보면 섬을 들이받은 것 같은데 실제로는 선박 아래 암초와 부딪쳤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으로 파악하고 계십니까?

[백승주]
아무래도 해당 지역이 섬이 많고 암초가 많은 곳이긴 한데 분명히 안전이 보장되는데 전해지는 곳이 바위에 좌초된 것으로 얘기를 하고 그리고 좌초 시간이라고 알려지는 신고시간이 되겠죠. 20시 17분이면 그러니까 간조, 바닷물 때가 가장 낮은 때가 약 19시 경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바닷물이 가장 낮다 보니까 암초가 배와 사이가 거리가 가까워지니까 그래서 이게 어떤 해상 선로도 약간 잘못된 상태에서 좌초된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이게 배의 상태도 만조 상황에 따라서...


교수님, 지금 전화 상태가 좋지 않거든요. 잡음도 있고 멀어졌다 가까워졌다고 하는데 그것 좀 유의해서 통화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백승주]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 시청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고요. 선박 아래 암초와 부딪혔다는 설명이 해경이 내놓은 설명인데 어떤 상황으로 지금 추정할 수 있는 건지 다시 한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백승주]
지금 신안지역 무인도 족도 암초 바위에 올라타 있다고 전해지고요. 지금 해당 지역은 수위가 낮고 물살도 빠르긴 한데 여객선이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상황은 됩니다. 그런데 신고로 전해진 좌초 시간인 20시 17분. 그러니까 신고시간이겠죠. 그런데 그때가 약 1시간 전이 바닷물때가 가장 낮은 간조때였어요. 그래서 해당 지역 선로가 운항 선로도 약간 이상이 있었고 그 상태에다가 바닷물 수위가 낮으니까 밑에 암초하고 선박 거리고 가까워져서 좌초되지 않았나 그렇게 봅니다.


그런 것도 감안해서 보통 배를 운항할 텐데 지금 상황을 보시면 일단 바위 위에 올라탔다고 표현하셨는데 전복되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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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교수님 나와 계시죠?
00:01네, 나와 있습니다.
00:03배는 지금 267명이 타 있다고 그러고요.
00:06배 이름이 퀸 제누비아 2호인데
00:08지금 화면을 보셨겠습니다만
00:11화면으로 보면 섬을 들이받은 것 같은데
00:14실제로는 선박 아래 암초와 부딪혔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00:18어떤 상황으로 파악하고 계십니까?
00:20네, 아무래도 해당 지역이 섬이 많고 암초가 많은 곳이기는 한데
00:26분명히 여기선의 해로로 안정성은 보장이 되는데
00:28때를 보면요.
00:30전해지는 소식이 무인도 2호 사이에 자초된 것으로 얘기를 하고
00:34그리고 이제 자초 시간이라고 알려지는 침구 시간이 되겠죠.
00:3920시 17분이면 그러니까 이제 간조, 바닷물 때가 가장 낮은 때가
00:44약 한 19시경이었습니다.
00:46그러니까 바닷물이 가장 낮다 보니까
00:48이 암초가 까지하고 배와 사이가 거리가 가까워지니까
00:54그래서 이게 어떤 해상설로도 약간 잘못된 상태에서
00:58자초된 것으로 보이고요.
01:00그래서 이제 배의 상태에서 마주 상황에 따라서
01:03또 이런 계획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01:06교수님, 지금 전화 상태가 조금 좋지 않거든요.
01:10좀 잡음도 있고 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하는데
01:13조금 그것 좀 유의해서 통화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01:15네, 네, 알겠습니다.
01:19네, 다시 한번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01:21조금 전 연결이 좀 매끄럽지 못했던 점
01:23시청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좀 부탁드리고요.
01:26선박 아래 암초와 부딪혔다는 설명이
01:29이제 해경이 내놓은 설명인데
01:31어떤 상황으로 지금 추정할 수 있는 건지
01:33다시 한번 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01:35네, 지금 신안 지역 무인도, 족도의 암초에
01:43바위에 올라타 있다고 전해지고요.
01:46지금 해당 지역은 수위가 낮고 물살도 빠르기는 한데
01:50여기서는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상황은 됩니다.
01:53그런데 이제 신고로 전해진 좌초 시간인 20시 17분
01:58그러니까 신고 시간이겠죠.
02:00그런데 그때가 약 1시간 전이 바닷물 때가 가장 낮은 간조때였어요.
02:06그래서 해당 지역 선로가 운항 선로도 약간 이상이 있었고
02:12또 그 상태에다가 바닷물 수위가 낮으니까
02:15이 밑에 암초하고 선박 거리가 가까워져서
02:19바투가 되지 않았나 그렇게 봅니다.
02:21그러니까 그런 것도 감안해서 배를 운항할 텐데 보통.
02:26네, 당연히 그렇습니다.
02:27네, 지금 상황을 보시면 그럼 일단 바위에 올라탔다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02:33전복되거나 침몰할 우려는 없는 겁니까?
02:37현재는 내부 승무원들과 승객들을 이동을 시키고도 있고요.
02:43그리고 해경대원 승선이 불과 신고 이후에 40분도 안 되는
02:488시 54분의 승선 이후에 또 구조도 진행되고 있는데
02:53초기에 예를 들어 15도씩 경사라고 전해지는데
02:56지금 전해지는 영상으로 봐서는 15도 경사는 아닌 것 같아요.
03:02그러니까 앞 방향으로 좀 올라탄 경사를 얘기하면 좋고
03:05앞이 조금 올라갔다?
03:07네, 그렇죠.
03:07그 정도의 경사이기 때문에 선체 자체가 기운 상태는 아닌 것 같고
03:11그리고 조금 더 밤이기도 하고 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습니다.
03:16그래서 만조 상태는 내일 밤, 내일 새벽이 되겠죠.
03:20한시경이 되겠는데 만조 상태가 되면 배가 좀 이동할 수도 있겠지만
03:24그거는 지금 서두를 때가 아닌 것 같고
03:26일단은 내부에 계신 분들의 구조와 그리고 2차가 중요합니다.
03:31이게 추가적으로 현재는 침수가 발견되지 않는데
03:34이 배는 사고 상황을 가정에서 만든 게 아니기 때문에
03:38추가적인 침수나 또 내부의 어떤 가연물이나 가스나 이런 것들 때문에
03:42화재가 일어날 우려도 있어요.
03:44그래서 충분히 안전이 보도한 상태에서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대피 구조를 하고 나서
03:50그 다음에 안전을 확인돼서 타고 이동을 하던 아니면 선박만 이동을 하던
03:54이런 조치를 내일부터 취해야 될 겁니다.
03:57네, 잘 들었습니다.
03:58승객들의 제보 내용을 보면 몸이 붕 뜰 정도로 충격이 있기도 했고
04:03또 쿵소리도 났고
04:04제보 영상 같은 것들을 보면 매대에 진열된 물건들이 쓰러진 화면들도 있었거든요.
04:10이 정도면 어느 정도 강도의 충돌로 봐야 되는 걸까요?
04:14그렇습니다.
04:15지금 현재 영상으로 봐도
04:17이 선박이 완전히 돌선 쪽으로
04:22족도라고도 알려진 확실하진 않지만
04:24돌선 쪽으로 정면으로 달려간 것으로 보이거든요.
04:28그러니까 그 충격에서 배가
04:30암초 상태를 올라탄 모양이 되어버렸는데
04:33이 배 같은 경우는 여객 정원이
04:361,000명이나 되는 매우 큰 여객선입니다.
04:38그리고 하부에는 격실 구조로 돼 있습니다.
04:40격실이니까 설사 충돌로 하나의 격실이 침수가 되더라도
04:46이 배가 그것 때문에 가라앉거나 하지는 않게 되거든요.
04:49그래서 그런 상황도 이제 그조차도 침수도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니까
04:54그 부분은 좀 안정된 부분으로 보이고요.
04:57그런데 그 충격은 상당히 컸죠.
04:58일단 승객들의 안전이 걱정입니다.
05:04승무원까지 모두 267명이고
05:06앞에 영상과 사진을 보면
05:09배의 뒷문이 열려 있고
05:11그곳으로 사람들이 나와서
05:15구조를 기다리는 그런 모습 같았거든요.
05:18지금까지 경상자는 2명 있다고 그러고
05:22신속한 구조가 중요할 텐데
05:24어떤 방식으로 지금 구조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05:27네, 지금 현재 최초의 구조선이 6척이 접근을 해서 구조작업을 했고
05:33그리고 경비전과 구조선을 태우고
05:37목포의 사막부도로 승객들을 이동하고 있다고 전해지기도 하는데요.
05:42일단은 해당 섬이 무인도인 것으로 전해지고
05:46그리고 그 섬에 부딪힌 인원들이 선박 안에 계시는 것보다는
05:50일단은 안정되게 대피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대피가 우선입니다.
05:54그래서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2차 사고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05:58일단 이 여객선은 운항을 하는 여객선으로서의 기능은 현재 상실한 상태잖아요.
06:04그러니까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하시고
06:06아마도 선박 내부에는 선장, 선을 포함한 내부와 인근의 필수 인원들만 남아서
06:13이제 이후에 이 선박을 인양하는 대책을 논의하게 되고
06:17승객들은 우선적으로 인근 항구로 대피를 하고 있습니다.
06:23네, 의문인 점은 이제 이 여객선이 섬에 부딪히는 사고가 난 거잖아요.
06:29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항로를 이탈한 걸로 볼 수가 있을 텐데
06:32운항 부주의의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06:37네, 뭐 해당되는 부분은 우리가 이제 안타까운 가슴 아픈 사고도 있고
06:42또 그 이후에 VTS, 그래서 위성으로 선박의 위치와 경로를 관제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고
06:50그에 따른 또 신뢰도 높이는 대책을 세웠는데요.
06:54해당 규모의 배는 당연히 위성 좌표와 그 경로를 감시도 하고
07:00또 내부에서 운행할 때도 확인하게 됩니다.
07:02그래서 이런 것들이 부주의다, 고장이다, 사고다 이렇게 담장할 수는 없고요.
07:08그래서 모든 원인들을 잘 살펴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잘 명확히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07:16네, 명확히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07:18오늘 이 선박이 제주에서 이제 출발을 했다고 그러거든요.
07:22목포로 향하는데 오후 4시 40분쯤 출발을 했다고 그러고
07:279시 반에는 이제 목포에 도달할 예정이었는데
07:301시간 전쯤 8시 17분 그때 이제 사고가 접수가 된 거 아니겠습니까?
07:37네, 네.
07:37그러니까 좌초지점이 전남 신안군의 인근 해상이라고 그러는데
07:40어떻습니까? 이 근처가 평소에도 좌초 위험이 있는 그런 지역인가요?
07:46그 해당 지역이 우리 지도로 보면 남쪽, 왼쪽, 좌측, 그러니까 서쪽이죠.
07:54서쪽, 남쪽 끝단에 있는데
07:56그 끝에 진도군과 장산도 안자도 이 선군 사이에
08:01어떻게 보면 계곡으로 보면 협곡이죠.
08:04그래서 이 좁은 경로로 해상선로가 유지되고 있는데
08:08그래서 제주 지역에서 목포로 지금 여객선처럼
08:12목포로 가는 여객선의 항로로서는 단 하나의 항로가 됩니다.
08:17그런데 이 좌초로 전해지는 족도가 맞다면
08:21족도 우측으로 약 한 수 킬로 정도가 떨어진 상태가
08:26정상적인 해상선로가 돼요.
08:28그런데 지금 이 상태를 얹어갔다는 부분은
08:31비껴가는 정도가 아니고 수 킬로가 떨어지기 때문에
08:33상당히 무언가 오차고가 있었습니다.
08:36그러니까 1, 200m도 아니고 수 킬로가 떨어져 있다면
08:39진짜 뭔가 오류가 있었네요.
08:41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08:44족도와 족도 뒤에 율도와 송도 사이까지
08:50그러니까 거리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라서
08:52율도라는 족도보다는 좀 큰 섬인데
08:55그 섬 너머까지 지금 선로가 넘어간 상태라서요.
08:58뭔가 좀 정상적인 선로에서는
09:00좀 많이 벗어난 것으로 봅니다.
09:02네, 그러니까 나중에 원인 조사를 하더라도
09:05왜 이렇게까지 멀리 항로에서 떨어졌는지
09:08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중점적으로
09:10사후 조사가 이루어져야 되겠네요.
09:13네, 그렇습니다.
09:14이게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되고요.
09:17이번 사고에서 정말 아직은 구조 중이시지만
09:21정말 다행스럽게도 심각한 유명피해가 없다고 하더라도
09:24이렇게 큰 여객선이 이런 사고를 일으킨다는 것 자체는
09:30매우 드문 사고고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됩니다.
09:33그렇기 때문에 꼭 어떤 관계자나 못의 처벌을 찾는다기보다
09:37서세한 원인 그리고 시스템을 보완했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였는데
09:42그렇다면 시스템을 빨리 보완해서
09:44이런 유사사고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09:46철저하게 밝히는 조사가 필요합니다.
09:49앞서서 저희 취재 기자도
09:51지금 구조작업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했었는데
09:54구조작업이 지금 50톤 함정하고
09:58300톤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10:00작은 거 큰 배 이렇게 나눠가지고
10:02승객들을 옮긴다고 그럽니다.
10:04헬기도 동원됐고
10:06이 작업이 지금 인근 항구로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나를 텐데
10:12그렇게 되면 아까 잠깐 말씀하셨습니다만
10:14이 배는 이후에 어떻게 되는 건가요?
10:17이 배는 이제 배가 워낙에 큰 여객선이다 보니까
10:20이 배를 당장 어떻게 하기보다는
10:23일단 만조 지금도 영상도 처음 사고 영상보다도
10:26물이 좀 차게 전해집니다.
10:28그러니까 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거든요.
10:30그래서 내일 해당 지역 만조 시간을 보면
10:33뭐 좀 약간의 몇 분의 바로 그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10:36오차가 있겠지만
10:37내일 새벽 1시경 그리고 내일 낮 2시경 정도가 만조 정도가 됩니다.
10:43그러면 새벽 1시 같은 경우는 너무 서두르는 것 같고요.
10:47왜냐하면 지금 배가 세게 지금 암초를 부딪힌 상태라서
10:51이 밑에 파손 상태나 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10:53배가 떴다고 해서 바로 움직이는 거는
10:55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거든요.
10:57그래서 아마도 서두른다면 그렇겠지만 그럴 필요는 없고
11:01또 그리고 빨리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11:03계속 물은 차오르고 빠지고 하게 되니까
11:06위치가 그런데 이게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11:09아마도 조금 저의 추측으로서는
11:12내일 낮 정도의 만조 때 배를 점검하고
11:16조금 이동해보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19네, 그러니까 바닷물 수위가 좀 올라오고
11:21날이 좀 밝아서 이제 조금 더 수월해졌을 때
11:24선박에 대해서 인양을 하든지
11:27아니면 자체 운항이 가능하면
11:28선박을 좀 움직일 수 있다고 보시는군요.
11:31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도
11:33지금도 암초와 낮은 수위에 걸쳐있기 때문에
11:36이걸 가만히 놔두면 배가 오르락내리라 오르락내리라 하거든요.
11:39그래서 그 자체를 조금 좀 내일 낮 같은 경우는
11:43이동이라도 좀 할 필요가 있고
11:45그것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봅니다.
11:47네, 지금 이 사고가 워낙 규모가 큰 배고
11:55또 안에 승선 인원도 워낙 많아가지고
11:58많은 분들이 놀랐을 텐데
11:59지금 일단 안내방송에 의하면
12:03배 내부에 임산부나 어린이, 노약자부터 하선하라는
12:08그런 안내방송까지인데 나왔다고 그러는데
12:10이런 과정에서 가장 주의할 점은 뭐라고 보시나요?
12:15네, 이런 구조와 이런 대응 상황에서
12:19예를 들어 지금 구조적으로 탑승까지 했다는 단계를 보이면
12:24전체든 아니든 간에 어떤 일련의 절차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12:28그래서 당연히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 재난약자, 피난약자부터
12:33피난을 하도록 하고요.
12:35그리고 일반 승객들이 피난을 하고
12:37이런 모든 절차는 혼돈과 서두름이 없이
12:41차분하고 안정되게 진행되고
12:43그 대신에 철저해야 됩니다.
12:45모든 절차를 판단할 때는 섣부르게 하지 말고
12:48예를 들어 지금 선박의 이동이 급한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12:52그렇고 승객들을 제일 먼저 대피시키는 게 중요하겠고요.
12:57또 그 이후에는 선박에서 남아서 있어야 될 필수 인원들
13:02선박을 움직이게 되는 분들은
13:03건강 상태가 괜찮으시다면 선박에 계시게 될 겁니다.
13:07그리고 또 이 대피와 구조를 주도하게 되는 해경
13:10이런 일원들이 인명 구조를 침착하게 제대로 이송만 하고
13:16항구로 이송을 하신다면
13:17그 이후에는 우리 구조대원과 선원들의 안전도 보장을 하시고
13:21천천히 서두르실 필요 없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13:25네, 이 선박에서 추가로 화재라든지 침수 같은
13:28선박 자체에 또 2차 사고가 발생할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13:33그 부분은 명확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13:37이 화재나 예를 들어 가스가 노설이 되고
13:40어떤 시설이 파괴되고 이런 것들은
13:42우리가 보이지 않는 곳, 천장 내부, 배관 내부, 피트층
13:46이런 것들을 통해서 퍼지게 됩니다.
13:48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파손이 지금 됐다는 건 아니고
13:51돼 있는지 안 돼 있는지는 이런 큰 충격을 한 뒤에는
13:55전체적으로 살펴야 되는 거거든요.
13:57그러니까 예를 들어 배관의 압력 상태라든가
14:00가스 저장 시설의 저장 상태 이런 것들을 다 살피고
14:03파손 상태도 살펴야 되겠고요.
14:05그런 것들을 또 2차적으로 또 이게 연료,
14:09노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겁니다.
14:11그러니까 모든 것들에 대해서 예상한 것만 점검하는 게 아니고
14:16선박 자체의 모든 유해 시설들을
14:18하나씩 하나씩 점검해서 지어나가는 방식으로
14:22점검을 완료한 다음에 선박을 움직이던지 하는 조치가 필요한 거죠.
14:26마침 지금 지도가 화면에 나오고 있으니까
14:29다시 한번 질문을 드리는데요.
14:31아까 족도 인근이라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14:34충돌한 섬 이름이.
14:37그래서 지금 지도로 보면 밑에 진도가 일부 있고
14:41위에 장산도가 있고 그 사이에 족도가 있는데
14:44원래 항로가 어느 쪽이라고 그러셨죠, 아까?
14:48원래 항로가 예를 들어 작은 선박이면
14:51임시로 변경이 가능한데
14:53주할로는 지금 보시면 족도와 진도 밑에 사이에 보면
14:58족도 바로 밑에 율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15:01율도와 그 밑에 손도 사이 쪽으로 가는 게 일반적이죠.
15:05지금도 보면 족도를 거의 남쪽에서 북쪽으로
15:10지금 걸친 상태로 보이는데요.
15:12이게 족도 방향으로 갔다는 거는
15:14제주도에서 올라가는 배가
15:16장산도 쪽으로 그냥 갔다는 뜻이 됩니다.
15:18그러니까 이게 혹시 예를 들어
15:22장산도에 선착하는 배이라고 하면
15:26그쪽으로 갈 수 있겠지만
15:27작은 배라고 하면 그것도
15:29그런데 이 배는 지금 율도 밑으로 안 가고
15:32족도 쪽으로 갔다면 상당히 틀어진 거죠.
15:37네, 잘 알겠습니다.
15:38지금 또 뉴스를 보고 계시는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15:41비슷한 해상 사고 상황에 대비해서
15:44안전 수칙에 대해서 좀 알고 있어야 할 사항들이 있다면
15:48마지막으로 간략하게 좀 전해주시죠.
15:50네, 지금 현재 안정적으로 지시를 잘 따르고
15:55잘 대피하고 계신다고는 전해지는 소식이 있습니다.
15:59그래서 무엇보다 승객분들과 가족분들은 많이 놀라셨고
16:04그래서 정보를 서로 잘 공유하시고요.
16:07이런 것들은 실시간으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시고
16:10무엇보다 안내와 지시를 따르고
16:12그리고 위험한 부분, 그런 행동을 삼가하시고
16:15현재 상태로서는 사실 그 방법밖에
16:18제가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16:19그래서 무엇보다 이런 큰 사고는
16:21선박해사 그리고 해상 시스템이 내지 말아야 될 사고이기 때문에
16:26우리 승객분들이 안전하게 기구하시도록
16:29구조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6:31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16:32백승준 교수님 고맙습니다.
16:34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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