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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인근 돌섬에 좌초된 대형 여객선 탑승객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현재 해경은, 탑승객들을 순차적으로 인근 항구로 이송한 뒤, 부상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어제 저녁 8시 17분쯤 대형 여객선 1척이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는데요.

당시 여객선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탑승했는데, 사고 발생 3시간 정도 만에 모두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금 전까지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210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추가되는 소식은 확인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경상자 24명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구조자들이 모두 이송되면 경상자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해경과 소방에서 현재까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여객선이 부딪친 곳은 '족도'라는 명칭의 무인도로 파악됩니다.

현재는 섬과 부딪친 이후로 이동 없이 멈춰있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여객선은 '퀸제누비아 2호'로 제주에서 오후 4시 40분쯤 출발해 목포에 밤 9시 반쯤 도착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승객은 YTN과의 통화에서, 충돌 당시 몸이 붕 뜰 정도로 충격과 함께 쿵 소리가 났다고 설명했는데요.

관련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남호 / 승객 : 선체가 배가 그냥 통째로 앞으로 쏠렸어요, 완전히. 그냥 눈앞이 깜깜했어요. 제가 군대도 해군 나오고 했는데 이런 상황이 없었거든요.]

사고 직후 여객선에서는 여러 차례 안내 방송도 나왔는데요.

좌초로 인해 선박 운항이 중단됐고,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친 사람은 안내실로 이동하란 내용이었습니다.

YTN 취재진이 승객과 통화하던 중에도 안내 방송이 이어졌는데요.

해경 도착 직후, 임산부와 어린이, 노약자부터 하선해 이동하라는 내용의 방송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YTN으로 선박의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제보도 잇따랐는데요.

사고 직후 선체 내부를 보면, 매점으로 보이는 한 실내엔 충격 여파로 매대가 쓰러진 모습 확인할 수가 있고요.

방금 들어온 제보 영상에서는 구명조끼를 입고 해경 선박에 타기 위해 대기 중인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갑판 위... (중략)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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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박희재 기자 연결되어 있죠?
00:02네.
00:02구조사항부터 지금 좀 정리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00:06네, 그렇습니다. 먼저 사고 개요 간략하게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00:09어제 저녁 8시 17분쯤 대형 여객선 한 척이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00:17당시 여객선에는 승계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탑승했는데 사고 발생 3시간 정도 만에 모두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27조금 전까지 목포 해경 전용 부두로 210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이 됐는데 추가되는 소식은 확인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00:36조금 전 확인한 소식 추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00:40조금 전 승객 246명이 모두 목포 해경 부두로 구조돼서 도착한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00:48자세한 내용은 저희가 확인되는 대로 조금 더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00:53현재까지 경상자는 조금 전까지 3명으로 전해드렸는데 24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01:00대부분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 구조자들이 모두 이송되면 우여진 점검을 거쳐서 부상자는 조금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01:11부상자 가운데는 고령자와 임산부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15또 해경과 소방에서 현재까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여객선이 부딪힌 곳은 족도라는 명칭의 무인도로 파악됩니다.
01:24현재는 섬과 부딪힌 이후로 이동 없이 멈춰있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01:29사고가 난 여객선은 튄 제누비아 2호로 제주에서 오후 4시 40분쯤 출발해 목포에 밤 9시 반쯤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요.
01:38한 승객은 YTN과의 통화에서 충돌 당시 몸이 붕 뜰 정도로 충격과 함께 쿵 소리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01:46관련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47선체가 그냥 배가 전통체로 앞으로 쏠렸어요. 완전히 눈앞이 깜깜했어요.
01:57배가 제가 군대도 해군 나오고 해서 이런 상황이 없었거든요.
02:05지금 들어보신 것처럼 사고 직후 승객들이 일부 이런 혼란 상황을 설명드렸고요.
02:12또 사고 직후 여객선에서는 여러 차례 안내방송도 나왔습니다.
02:15좌초로 인해 선박 운항이 중단이 됐고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02:20그리고 다친 사람은 안내실로 이동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02:24취재진이 승객과 통화전 중에도 안내방송이 이어졌습니다.
02:27해경 도착 직후 임신부와 어린이, 노약자부터 하선에 이동하라는 내용의 방송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02:35YTN으로 선박의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02:39사고 직후 선체 내부를 보면 매점으로 보이는 한 실내에는 충격 여파로 매대가 쓰러진 모습 확인할 수가 있고요.
02:49또 제보 영상에서는 구명조끼를 입고 해경 선박에 타기 위해 대기 중인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2:56그리고 갑판 위에는 일부 승객들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난간해서 여객선 아래를 살피는 모습도 영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03:05해경 관계자는 배 외부의 특별한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현재까지는 설명했는데요.
03:11우선 승객들 모두 구조 완료를 한 상황이고 후속 작업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3:18자세한 내용은 취재되는 대로 전달 드리겠습니다.
03:2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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