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가위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여당의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을 부각하는 데 모든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00:09민주당은 정쟁으로 번질 문제가 아니라며 조기 차단에 나섰는데, 해당 종교단체로 지목된 한국불교 태고종의 강한 반발이 돌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00:20김철희 기자입니다.
00:21진종호 의원이 쏘아올린 민주당의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예정에 없던 공개회의를 열었습니다.
00:33김민석 국무총리가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것이 본질이라며 한 목소리로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00:42김경 서울시 의원은 수없이 많은 꼬리 중에 하나에 불과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00:52몸통은 김민석 총리인 것입니다.
00:55장동혁 대표까지 나서 진짜 나쁜 정당은 민주당이라며 진상규명을 공언했고,
01:02경찰 고발과 중앙선관위 항의 방문까지 당 차원에서 일사천리 총공세가 이어졌습니다.
01:08여야 대립으로만 치닫던 논쟁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돌출했습니다.
01:15한국불교 퇴고종이 허위사실로 500만 신도의 인권을 침해했다며 진종호 의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
01:23신도의 개인정보를 제공하거나 공유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01:30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강력히 책임을 묻겠습니다.
01:34뜻밖의 지원 사격 속에 민주당 역시 시스템상 믿기 어려운 주장이라며 의욕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01:43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상황이 들어오고 나면 바로 체크가 됩니다.
01:46그래서 현재 그 기사만으로는 믿기가 어렵다.
01:50여야 대립이 연휴 직전까지 이어지면서 추가 분의 개최도 무산됐습니다.
01:55법안 수를 줄이고 시점을 미루는 방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르기도 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진 못했습니다.
02:02지방에서 올라오시는 의원님들이 좀 출석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서 시위를 더 어렵겠다.
02:10국민의힘은 종교개입 의혹을 모처럼의 호재로 보고 추석 밥상에 올려보겠다는 구상입니다.
02:17다만 제보자를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 또 태고종의 반발은 어떻게 달랠지가 남은 변수가 될 거로 보입니다.
02:24YTN 김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