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처럼 불출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여야는 청문회를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00:06여당은 신뢰를 회복할 마지막 기회라면서 조 대법원장의 출석을 압박했고,
00:11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독재의 마지막 문을 열려 한다며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00:16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청문회가 필요한 이유로 대선 개입 의혹을 들고 있습니다.
00:27대선을 한 달여 앞둔 지난 5월 대법원이 당시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유죄 취지 판결을 내린 배경이 당선을 막기 위해서가 아닌지 의심이 든다는 겁니다.
00:41최근 10년간 가장 최단기간에 행해진 선고라며 조 대법원장이 직을 걸고 설명해야 한다고 출석을 거듭 압박합니다.
00:50조 대법원장이 불출석 의사를 전한 것도 모자라 지난 5월에 냈던 문서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은 이른바 복꽃 의견서를 냈다며 최소한의 성의도 없다고도 공격했습니다.
01:13이토록 성의 없는 의견서 뒤에 숨어 또 어떠한 꿍꿍이를 감추고 있는지 정말 의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01:22일주일 만에 다시 거리로 나간 국민의힘은 국민 주권을 핑계로 선출 권력이 설쳐된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01:32독일도 베네수엘라도 사법부 장악을 시작으로 독재가 들어섰다며 민주당은 이미 독재의 마지막 문을 향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44법원과 검찰을 손에 넣고 언론과 국민의 입을 풀어막은 뒤 다음 단계는 야당 말살 이후 최종 목표는 장기 집권이 될 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1:54이어 애꿎은 조 대법원장을 쫓아내려 할 시간에 국민 기만 수준의 한미협상에나 신경쓰라고 역공에 나섰습니다.
02:19오는 화요일 대법원장 청문회는 당사자 없이 열리게 됐습니다.
02:36사법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가 재연될 전망입니다.
02:41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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