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여파가 커지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고 조사와 규제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0:12뿌리 깊은 과기정통부와 KT의 인연 때문인데 과거 KT 해킹 사고 때도 비슷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00:18이성규 기자입니다.
00:19이번 KT 사고 조사를 둘러싼 우려의 핵심은 과기정통부 출신 공무원들이 대거 KT에 포진하면서 KT 사태를 제대로 조사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00:33KT 해킹 청문회에서 언급된 과기정통부 출신 KT 임원만 3명이며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사회의사를 맡고 있습니다.
00:41이렇게 많이 가는 이유가 있나요? KT로 가기부 출신들이?
00:45이거 짬짬이 한다는 소리 들을 수 있는 개연성 있지 않을까요?
00:51네, 전직 공무원들...
00:52이해충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00:54네, 이해충돌 문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00:58과기정통부와 KT의 인원은 꽤 깊습니다.
01:02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지난 2002년 KT로 민영화된 뒤에도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KT 대표이사를,
01:09김용수 전 과기정통부 2차관은 KT 자회사인 KT 스카일라이프 사회의사를 지냈습니다.
01:17또 최근 해킹 사태 이후 KT가 법률자문으로 선임한 법무법인 세종에는 전 2차관, 전 기주실장 등 고위공무원들이 영입돼 있습니다.
01:27왜 KT가 세종을 법률자문으로 했겠습니까? 전관의 힘을 빌리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1:34그게 아니면 과기부가 KT에 왜 이렇게 박절하지 못한 겁니까?
01:39이 전관들이 암약하고 있는지 진상조사라도 해야 할 판 아닙니까?
01:44엄정하게 하겠습니다, 고객님.
01:46KT의 행사고는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발생했습니다.
01:50지난 2012년 870만 명, 2014년 1200만 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습니다.
01:56하지만 당시에도 늑장 대응, 솜방망위 처벌 등의 논란이 있었으며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보상 등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02:05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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