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KT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장모 씨 등 2명이 오늘 오후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00:07소액결제 사건과 별개로 KT 서버 해킹 의혹에 대해서도 앞으로 경찰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00:14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7오승훈 기자, 피의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고요?
00:20네, 경찰은 오늘 오후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들인 장 씨 등 중국교포 2명을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00:27송치 당시 모습 잠시 보겠습니다.
00:30경기 남부경찰청은 어제 오후 브리핑을 열고 장 씨 등이 지난해 7월 초소형 기지국 장비를 넘겨받았으며
00:47지난달 5일부터 한 달간 차량으로 피해 지역을 오가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00:53장 씨는 윗선의 지시에 따라 장비를 작동시켰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00:58경찰은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윗선이 장비를 원격 제어해
01:02무단결제 피해를 발생시켰을 가능성을 추가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01:07경찰은 범행에 쓰인 네트워크 장비와 부품 27개를 확보했지만
01:11불법 해킹 프로그램이 담긴 노트북과 연락수단으로 쓰인 대포폰 등
01:16또 다른 핵심 증거들은 이미 중국에 반출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01:20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자는 214명, 피해 금액은 1억 3천650여만 원에 달합니다.
01:28경찰은 장 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한 것과 별개로 이들에게 지시를 내렸을 것으로 보이는
01:33총책에 대한 추적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1:39무단소액결제 사건과 별개로 KT 측이 서버가 해킹당하고도
01:43이를 숨기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죠?
01:46네, 그렇습니다. 앞서 KT는 지난주 서버 침해 정황을 발견했다며 정부에 신고했는데요.
01:54하지만 어제 국회 청문회에서 KT 측은 서버 해킹 의심 정황을 지난 7월부터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02:01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2:047월 9일 날, 융업업체가 KT의 서버 침해 상황에 대해서 중간 보고를 했다고 합니다. 사실이죠?
02:12제가 중간 보고를 받은 시점은 7월 22일입니다.
02:16이후 KT는 침해 흔적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 측에 해킹 사실이 없다고 신고하고
02:23지난달 3차례에 걸쳐 이 서버를 폐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28정부는 이에 대해 서버 폐기나 신고 지연 등의 고의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대로
02:32필요할 경우 경찰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02:37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현재 KT 서버 해킹 의혹과 관련해
02:42입건전 조사, 이른바 내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02:46여기에 더해 해킹 의심 정황을 보고받고도 관련 서버를 폐기해
02:50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데요.
02:53경찰 관계자는 YTN의 관련 사안을 폭넓게 살펴보고 있고
02:57동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판단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3:03KT 서버 해킹 여부와 미상의 해커를 찾는 동시에 KT 측의 서버 폐기 과정 등에
03:08경찰 수사가 불가피한 만큼 조만간 정식 수사에 착수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03:1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