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승훈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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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30일에 법사위에서 하겠다고 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와 관련해서 조금 전에 들으신 대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오히려 추미애 위원장에게 열심히 하라 이렇게 격려하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그런데 당 내부에서는 이견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급발진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도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정청래 대표의 저 대법원장이 뭐라고, 이 발언은 계속해서 회자가 되고 있는 발언인 것 같고, 김영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내에서 굉장히 친명계로 분류되는 의원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상당히 강하게 본인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 목소리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승훈> 일단 김영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항상 쓴소리를 하시는 분이고 또 쓴소리의 역할이 중요한 부분이 있다. 민주당에는 저런 분이 있기 때문에 목소리가 건강해지고 서로 간에 견제와 균형이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희대 대법원장과 이재명 대통령 사건에 대해서 잘 해결해라, 이런 측면의 회동이 있었을 가능성이 저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가능성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가능성이지, 구체적인 근거에 의한 것은 아닌 거거든요. 그러면 정치인들이 분명히 의혹제기할 수 있고 또 해당 녹취록이 있다고 하면 틀 수가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이상으로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증거가 나와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또 다른 증거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문제가 계속적으로 지속된다라고 한다면 마치 가짜뉴스가 아닌데 가짜뉴스처럼 보여질 수가 있고 민주당의 비판, 의혹제기가 오히려 비판받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김영진 의원이 또 얘기를 했고요. 두 번째는 또 이러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 같은 것을 하려면 당 지도부와 협의해서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협의 없이 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법사위가 급발진 한 것은 맞다고 보고요. 법사위의 결정에 잘했느냐, 못했느냐. 그 여부를 떠나서 당 지도부와 뭔만히 협의하는 것들이 결국 민주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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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는 30일에 법사위에서 지금 하겠다고 한 조의대 대법원장 청문회와 관련해서 조금 전에 들으신 대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오히려 추미애 위원장에게 열심히 하라 이렇게 격려하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그런데 당 내부에서는 이견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급발진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도 들어보겠습니다.
00:20국정농단 내란사태 등 불이한 대통령들을 다 쫓아냈습니다. 대법원장이 뭐라고 이렇게 호들갑입니까.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법사위원들께서는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00:39대법원장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보고하는 사법부를 상징하는 사람입니다. 대법원장은 뭐 맞습니다.
00:46좀 약간 급발진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대법원장 청문회라고 하는 건 대단히 무거운 주제이고 대단히 중요한 사안인데 조금 더 당내 전치 지도부와 상의하면서 진행하고 또 사전에 준비 절차를 좀 잘 거쳐서 그 필요성에 대한 상호의 인식과 동의하에 진행했으면 좋았겠다.
01:07조의대, 한덕수, 정상명, 김충식의 사임위동이 있었다라고 하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이 청문회를 여는 것 자체는 적절하지 않다 그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01:18그러면 그 회동설 자체는 좀 오발탄이다 이렇게 보세요?
01:21그 문제에 관해서 저는 서영교 의원이나 부승찬 의원이나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조금 더 소명을 해주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1:31일단 정청래 대표의 대법원장이 뭐라고 이 발언은 계속해서 회자가 되고 있는 발언인 것 같고 김영진 의원 같은 경우는 민주당 내에서 굉장히 친명계로 분류되는 의원으로 알고 있는데
01:45지금 상당히 강하게 본인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01:49이 목소리 좀 어떻게 들으셨어요?
01:51일단 김영진 의원 같은 경우는 항상 좀 쓴소리를 하시는 분이고 또 쓴소리의 역할이 좀 중요한 부분이 있다.
01:57민주당에는 저런 분이 또 있기 때문에 목소리가 건강해지고 서로 간에 견제와 균형이 있다 말씀드리고요.
02:05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의대 대법원장과 이재명 대통령 사건에 대해서 잘 해결해라.
02:11이런 측면에 회동이 있었을 가능성은 저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02:15그런데 이 가능성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가능성이지 구체적인 근거에 의한 것은 아닌 거거든요.
02:22그러면 정치인들이 분명히 의혹 제기할 수 있고 또 해당 녹취록이 있다라고 하면 틀 수가 있어요.
02:29그런데 문제는 그 이상으로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증거가 나와야 되는 것이거든요.
02:35그런데 또 다른 증거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조의대 대법원장에 대한 문제가 계속적으로 지속된다고 한다면
02:42자꾸 마치 가짜 뉴스가 아닌데 가짜 뉴스처럼 보여질 수가 있고
02:47민주당의 어떤 비판, 의혹 제기가 오히려 비판받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
02:52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김영진 의원이 또 얘기를 했고요.
02:56두 번째는 또 이러한 조의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 같은 것을 하려면
03:02당 지도부와 협의해서 하는 게 맞습니다.
03:06그런데 협의 없이 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좀 법사위가 급발진한 건 맞다라고 보고요.
03:13어떤 법사위의 결정에 잘했느냐 못했느냐 그 여부를 떠나서 당 지도부와 원만하게 협의하는 것들이
03:21결국 민주당이 더욱더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03:25저는 이 부분은 또 새겨드려야 될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씀드립니다.
03:29조의대 대법원장의 이른바 4인 회동설과 관련해서는 근거와 제보자가 지금 불확실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03:39계속 논란이 계속되고 있잖아요.
03:40그래서 나경원 의원이 오히려 조 대법원장 녹취 청문회를 하자 이렇게 요구했는데
03:46이건 또 부결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03:49저는 그런 청문회를 넘어서요.
03:51아예 서부정 특검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3:54서영교 의원, 부승찬 의원 그리고 조의대 대법원장에 대해서 물러나라고 했던 정청래 대표까지.
03:59서부정 특검이요?
04:00그렇죠. 그렇게 특검을 해서 사실은 도대체 이 정체불명의 녹음 파일이 어디서부터 왔고
04:05그런 제보자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실존하는지
04:08그리고 국회의원들이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사실은 허위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04:13제기했다는 것은 아닌지 이런 부분까지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해야 된다고 봅니다.
04:18그리고 조금 전에 우리 이승훈 부위원장께서 가짜뉴스가 아닌데 가짜뉴스처럼 보여질 수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04:25지금 이 녹음 파일이 다시 나온 지가 얼마가 됐습니까?
04:28일주일이 넘었는데도 구체적인 제보자가 누군지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고
04:32그리고 내용에 있어서도 한 7, 8가지 정도 되는 포인트로 불명확한 부분이 있는데
04:37그것에 대해서 어떤 보강 증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잖아요.
04:41이쯤 되면 가짜뉴스가 맞죠.
04:42그러면 민주당은 일단 서영교 의원, 부승찬 의원 등등이 명확하게 정치적 책임을 지게 하고
04:48나아가서 법적 책임까지 지게 해야 됩니다.
04:50그런데 서영교 의원은 계속 법사위에 있잖아요.
04:53법사위원직을 유지하면서 오히려 거꾸로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을 불러서 청문회를 하겠다고 해요.
04:59이것 자체가 적반하장이고 공당으로서 굉장히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05:02이건 법사위가 급밟힌 했다고 법사위원장과 당 소속 법사위원들에게 떠넘길 것이 아니라
05:08당 지도부가 정확하게 정리해야 됩니다.
05:11안 그러면 민주당 전체의 책임입니다.
05:13저는 그런데 이게 가짜뉴스가 아니라고 말씀드린 게요.
05:17서영교 의원이나 부승찬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총리 등이 회동한 의혹이 있다고 했어요.
05:24분명히 의혹이라고 하는 것을 명확히 했고
05:27제보자의 신원도 일부 밝혔습니다.
05:30무소속 국회의원인도 있고 또 윤석열 정부의 민정수석실의 고위 관계자라고 하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05:41다만 이분들이 만나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그 현장을 녹음하기 전까지는 사실 확인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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