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카자흐, '비즈니스 포럼' 공동 개최...기대감 커져 / YTN

경남대표단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를 공식 방문해 공동으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몽골에 이어 경제 교류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지 기대됩니다.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박종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승강기 연구개발단지가 들어설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외곽의 산업단지입니다.

5만5천㎡ 부지에 승강기 시험 타워와 승강기 부품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승강기 수요가 많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해 온 중앙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입니다.

경남대표단은 승강기 연구개발단지 조성을 토대로 알마티시와 산업, 행정 등에 걸쳐서 포괄적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특히, 알마티시는 한국과의 무역량 가운데 35%를 차지하는데, 양 시·도는 협력 가능한 기업들을 발굴해 비즈니스 포럼을 내년에 경남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완수 / 경남도지사 :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진출해서 여기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현지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적지가 (중앙아시아라고 생각합니다.)]

[사티발디 다르한 아만겔디울리 /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장 : 경남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나 경제 포럼을 진행하자고 제안을 하셨는데, 저희는 100% 동의를 합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도 알마티상공회의소와 만나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위해 실무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최재호 /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 (비즈니스 포럼은)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과 몽골까지 3개국, 중앙아시아가 함께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국립창원대학교도 35개 대학이 모여 있는 알마티시의 대학가를 찾아 AI 연구의 구체적 협력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박민원 /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 (국립창원대학교가) 10월 말에 인공지능관을 엽니다. 카자흐스탄(아바이 국립대학교)도 브랜치 연구소를 설립하고자 굉장히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남대표단은 울란바토르 시에 이어 알마티시와도 비즈니스 포럼을 열기로 합의하면서 성과들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합의한 비즈니스 포럼이 구체화돼 교역으로 이어지고 또, 경남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 (중략)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2406535622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