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밤사이 강릉에 70mm 넘는 단비가 내리며 오봉 저수지 저수율이 40%까지 올랐습니다.
00:06하지만 아직 심각한 물보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암댓물이 24년 만에 비상방류됩니다.
00:13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00:16임형준 기자, 간밤에 강릉에 비가 내렸는데요. 해갈에 도움이 좀 될까요?
00:21밤사이 강릉에 7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강릉 시민에겐 반가운 단비일텐데요.
00:27오봉 저수지 저수율도 어제보다 10% 넘게 올라 40%까지 상승했습니다.
00:3410%대까지 떨어졌던 저수율이 평년의 절반을 넘는 수준까지 회복된 겁니다.
00:40저수율이 오르면서 강릉시는 저수조 용량이 100톤 넘는 아파트 113곳을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 이뤄졌던 제한급수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00:51저수율이 25% 아래로 떨어진 지난달 20일 제한급수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입니다.
00:58이에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시간 제한 없이 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01:03다만 가구별 소드벨브 75% 자율 잠금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01:10오늘 오후에 도암댐 방류가 예정돼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또 가뭄 해소에는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01:17잠시 뒤 낮 1시부터 도암댐 도수관로에 저장된 물이 남대천으로 방류됩니다.
01:23발전 방류가 중단된 지 무려 24년 만인데요.
01:2715.6km 도수관로에 차있는 15만 톤 가운데 하루 1만 톤씩 나눠 방류합니다.
01:33강릉시 하루 물 사용량의 14% 수준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01:39지난 1991년 건설된 도암댐은 대관력 물을 모아 전기를 생산한 뒤 강릉 남대천으로 흘려보내는 구조였습니다.
01:46하지만 가축 분유와 농약, 토사가 유입되면서 수질이 4급수로 나빠졌고 시민 반발 속에 2001년 발전 방류가 중단됐습니다.
01:56이번 도암댐 물 공급 재개는 최악의 가뭄 상황에서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비상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02:03강릉시는 도수관로 물을 수질 검사한 결과 중금속을 비롯한 30여 개 항목은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02:12시민 반응은 엇갈립니다.
02:13강릉 극복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과거 오염 피해 기억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여전합니다.
02:21강릉시는 환경부 등과 함께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수질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29아울러 혹시라도 수질의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류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2:33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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