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쿠팡에 대한 전방위 수사가 이어지면서 헤럴드 로저스 임시대표 소환 조사도 일주일 새 두 번이나 이뤄졌습니다.
00:08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관련 외에 산업재해 은폐 의혹은 아직 다뤄지지 않은 만큼 3차 소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00:16이형원 기자입니다.
00:20지금까지 이뤄진 두 차례 소환 조사는 모두 개인정보 유출 관련에 집중됐습니다.
00:26로저스 임시대표가 처음 조사에 응한 지난달 30일에는 유출 사태 셀프 조사로 증거를 없앤 의혹을 추궁했고
00:35두 번째 소환에서는 이 자체 조사가 한국정부기관 지시에 따른 거였다는 청문회 위증 혐의를 캐물었습니다.
00:44일파만파 논란이 커지고 있는 산업재해 은폐 의혹은 아예 다뤄지지도 않은 겁니다.
00:49지난 2020년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노동을 하다 숨진 고 장덕준 씨의 산업재해 책임을 축소하고
00:58회피하는 보고를 지시했다는 혐의인데 로저스 대표는 그동안 일방적 주장이라며 일축해왔습니다.
01:05여러 가지 산재 은폐 내용들이 확인이 됩니다.
01:12이 내용 당시에 알았어요 몰랐어요?
01:16이 문서들의 진위 여부는 전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1:21하지만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01:25쿠팡 측이 장 씨의 근무 시간을 축소했다가 근로복지공단 지적을 받는가 하면
01:30숨지기 전 근무 모습이 담긴 CCTV 중 일부만 골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01:36심지어 공단에는 장 씨 업무 강도가 높지 않고 본인이 선호했다는 취지로 답변했는데
01:42장 씨의 동료 진술서와 완전히 배치돼 거짓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01:48사망의 원인을 덕준이 탓으로 만들어버리는 비열한 범죄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01:55김범석의 지시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모든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02:01경찰은 장 씨 휴대전화와 작업장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2:08이에 미국 출국 전인 설 연휴를 전후해 로저스 대표를 다시 불러
02:12산재 은폐 혐의 등을 조사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02:16YTN 이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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