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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월 전


40대 남성, 흉기 들고 링 위 난입…자해 시도
경기 중 쓰러진 중학생 일주일째 '의식불명'
병원 이송 후 뇌수술…"대처 미흡"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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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강력 사건의 단서를 강력한 남자와 함께 추적한 시간입니다.
00:03돌직구 강력반 오늘은 검사 출신의 김우석 변호사님 나오셨습니다.
00:07김우석 변호사님 어서 오시죠.
00:08김우석 변호사님과 함께 풀어볼 첫 번째 강력 사건 단선부터 만나보시죠.
00:15이게 단서인데 권투 아닙니까? 복싱?
00:19어떤 사건일까요? 함께 보시죠.
00:24그제 제주 서귀포시 전국 복싱대회 중등부 경기장.
00:30A군의 아버지가 내 아들 살려내 경기 중인 복싱 링에 올라가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00:35경찰이 출동했고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체포를 했습니다.
00:40아버지는 왜 이런 행동을 벌였을까요?
00:44안타까운 얘기인데 아들이 경기 중에 의식불명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00:48지난 3일 제주 서귀포시 전국 복싱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00:51중학생 A군이 처음으로 대회에 출신했는데
00:552라운드 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00:58병원 이송 후에 뇌수술했지만 일주일째 의식불명 상태라고 합니다.
01:04이게 지금 현사님 안타까운 사연이 있군요.
01:07네, 안타깝습니다.
01:09아버님 심경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요.
01:13그렇다고 해서 복싱 경기하는데
01:15또 자해하시겠다고 이렇게 좀 위험한 물건 가지고 오시는 게
01:21그건 좀 자제하시는 게 좋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01:25그런데 아들 더군다나 중학생 아들은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01:30그래서 심경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01:32지금 사고 당시의 어떤 경기 모습도 나오는데
01:36사실은 아들이 복싱을 하다가 경기장에서 쓰러졌는데 의식을 못 차리고 있다.
01:44그러면 사실은 부모 마음이 얼마나
01:45이게 속이 속이 아니겠습니까?
01:49A군 어머니와 복싱협회 간의 어떤 공방도 있다고 합니다.
01:53그 내용도 함께 보시죠.
01:55안타까운데요.
01:56A군 어머니, 사설 구급차 이용이 이해 안 된다.
02:00병원 이송시간이 지체됐다.
02:021라운드에서 일방적 공격을 당해 다운.
02:042라운드 시작 때 동경 풀렸는데 경기를 강행시켰다라는 입장이고요, 어머니는.
02:09복싱협회는 현실적으로 경기마다 1, 2구 구급차 대기가 어렵다.
02:13경기 중단할 특별한 사정이 없었다.
02:15뛸 수 있냐고 물었을 때 A군이 그렇다 대답했다.
02:18이 대목, 이 대목.
02:20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02:21이게 이제 거의 모든 대회나 시합 같은 걸 할 때
02:25특히 청소년 관련된 시합 같은 걸 할 때
02:28주최 측에서 119랑 협조를 하거나 아니면 바로 후송할 수 있는 체계를 거의 다 갖춰놓으려고 해요.
02:36왜 그러냐면 지금 이 사건도 이렇게 안타깝게
02:40중학생 친구가 29명 되는 상황이 생겼는데
02:44되게 많은 경기에서 갑자기 선수들이 쓰러지거나 이러는데 실제로 생기거든요.
02:48아주 가끔 생기는데 그런 일이 생기면 주최 측에서도 큰 부담이기 때문에
02:54이거를 막기 위해서 되게 조치를 많이 합니다.
02:57그런데 지금 이런 일이 생기면 부모님들은 항상
03:00이게 대회 측, 주최 측의 조치가 좀 잘못됐던 거 아니냐,
03:05후송이 좀 늦었된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항상 나오게 되거든요.
03:10그리고 또 아울러서 경기 운영이 잘못됐던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03:14이게 복싱 경기라는 게 기본적으로 다칠 수 있는 거를 전제로 하는 거거든요.
03:20그러면 원래는 사람을 다치게 하면 안 되는 건데
03:23스포츠 경기라는 곳에서는 특히 복싱에서는 다칠 수 있는 거를 허용하는 겁니다.
03:29이게 이제 사회적 상당성이라는 관점에서 사람을 때리면 상해인데
03:33스포츠 경기이기 때문에 위법성이 없는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는 거거든요.
03:39그런데 이런 사람을 다칠 수 있는 경기를 할 때는 안전배려 의무라는 게 있어요.
03:45그래서 경기를 운영하는 주최 측에서 이거 더 이상 진행하면 안 되겠다.
03:49그러면 이제 시합을 선수가 싸울 수 있다고 해도 중단시켜버리겠다고 그러잖아요.
03:55그게 이제 안전배려 의무에 터잡아서 그런 것들을 하는 거거든요.
04:00그럼 이 사건에서 과연 그런 건 적절했는지,
04:02그리고 의식불명된 중학생 친구를 병원으로 후송할 때 적절한 조치가 있었는지
04:08이게 당연히 부모님 입장에서는 정말로 마음이 아플 겁니다.
04:13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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