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5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막바지, 그리고 러시아와 굉장히 밀접하면서 많은 이익을 취했던 북한 입장에서는
00:12이제 중국과 다시 관계를 개선해서 중국과의 무역을 다시 정상화시켜야겠다라는 생각,
00:19다양한 생각, 각자의 어떤 이익관계들이 또 엇갈릴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00:23이번 김정은의 방종을 통해서 그동안 대외적으로도 소원하게 알려져 있던 북중관계를 정상화시키고
00:31뭐 북러 관계만큼으로 군사적, 경제적, 정치, 외교적으로 다 복원하는 그런 계기로 삼을 것 같습니다.
00:40오늘 제가 좀 특이하게 보이는 게 지금 10년 전에 박근혜 대통령 가셨을 때는 오른쪽에는 외빈,
00:47왼쪽에는 중국의 고위 지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00:50후진타우 주석이라든가 장점인 주석 등등.
00:54그런데 지금은 중국의 고위 지도자들에 대한 사진이 안 나와요.
01:00이거는 지금 중국의 과거 원자과 총리라든가 이런 전주 총리들도 있지 않습니까?
01:05이런 사람들이 지금 여기 참석을 안 한 건지.
01:09참석을 했다면 당연히 보여주고 인사를 시켰을 텐데.
01:12그거는 지금 또 하나 요새 나오는 얘기 중에 시진핑 주석의 중국 내의 어떤 장학력이 떨어진다.
01:18여러 가지 이상 소리 많이 돌고 있는데 그런 것과도 연계되지 않은가 싶어서 그 부분은 앞으로 우리가 좀 추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1:27지금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악대와 합창단이 한 목소리로 노래를 합창하고 있습니다.
01:38항일전쟁을 기념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전승전의 분위기를 굉장히 고조시키고 있는 이런 안무까지.
01:48깜짝 놀랐어요. 방금 사실 저희들이 보다가 전문가들이 지금 다 주먹을 갑자기 불큰지해서.
01:57깜짝 놀랐거든요.
01:58이게 사회주의 특징이죠.
02:00아주 저거 연습하려면 얼마나 힘들었을 것 같아요.
02:02굉장히 일사불안합니다.
02:03안 그래도 올 여름에도 더웠는데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울렁시킨다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02:10이 오하열이라고 하잖아요.
02:12강을 한번 보십시오.
02:13이게 중국은 CG를 쓰지 않아요.
02:16실제 인원들입니다.
02:17네.
02:18그런데 지금 오늘 아침에 기온 보니까 외국 보니까 우리보다 한 2도 정도 낮더라고요.
02:25국경 기온이 오늘 서울 기온에 대비해서요.
02:29그래도 더운 기온이죠.
02:30그렇죠.
02:31천명이 넘는 인원이 하나의 동작으로 일사불란하게.
02:39전승절과 관련된 항일전쟁의 어떤 주제로 한 레파토리로 한 이 노래.
02:45중일전쟁 시기의 중국 국가 송화강에서요가 합창이 되고 있습니다.
02:50오늘 사실은 다양한 노래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02:55이영주 사장님 송화강 위에서 타이안산 위에서 황화를 지키며 등등 모두 다 주제곡은 항일과 관련된 주제곡이에요.
03:04그렇죠.
03:05그 당시 항일 연군들이 불렀던 어떤 전투 가요, 전시 가요 이런 것들을 초반에 배치함으로써 오늘 전승절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겠죠.
03:15이런 문화 행사라든가 또 북한, 중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규모 매스게임 형태의 행사를 천화문 광장에서 펼치고 있는 겁니다.
03:26천화문 광장이 사실 폭이 500m의 길이가 880m거든요.
03:31그렇군요.
03:31100만 명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03:32100만 명이요?
03:33세계 최대의 최대 규모의 광장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오늘 아주 시진핑 입장에서는 나를 잡았죠.
03:40이 반서방, 반미, 이 앞으로 전선에서 내가 시진핑이 그 중심이다 이런 것을 과시하는 것 같습니다.
03:52푸틴과 김정은을 양쪽에 두고 자기가 앞으로 이 전선을 이끌어나겠다는 것.
03:58특히 푸틴 같은 경우에는 러 미, 미러 회담을 종전협정, 오크라이나 종전협정 이런 것들을 위해 가지고 열릴 정도.
04:10그리고 지금은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이르는 상황에서 이번 전승절 무대로 푸틴과 김정은을 부름으로써 자기 진영으로 확 끌어들어서 북중러 연대를 다시 한번 과시하는 이런 자리인데요.
04:24오늘 이제 이런 문화행사에 이어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이런 것들로 그런 각의의 의지를 과시하려는 것 같습니다.
04:33이제 북한 입장에서는 중국으로부터 앞으로 얻어내야 할, 복원해야 할 것들이 상당히 많아 보이는데
04:39사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도 유리하게 끝나면
04:44사실 중국과 러시아가 그렇게 친하게 지낼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 김용주 의원님.
04:49그렇습니다.
04:49그렇게 친한 국가도 아니었잖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04:52그러니까 이제 북한의 공포가 이런 거예요.
04:55그러니까 어쨌든 푸틴을 통해서 외화벌이를 많이 한 건 사실이거든요.
05:01네네.
05:02그러니까 김정은 상당히 많이 이익을 보는 사실이 있기 때문에
05:06가장 큰 공포는 트럼프와 푸틴이 같이 와서 자기한테 일정 정도의 단일한 요구를 했을 때 어떻게 거부할 수 있느냐.
05:16그랬을 때 대안이 뭐냐 했을 때 결국에는 시진핑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올 수 있거든요.
05:21지금 벌써 에이펙에 와서 미국 측에서 보여주는 얘기는 나 DMZ 가서 김정은 혹은 경주에라도 부르겠다.
05:30이런 얘기를 소섬 잡고 하고 있기 때문에
05:32제일 우리가 지금 이 순간이 재미있는 것은 신냉전 체제가 만들어지는 국중료 속에서 또 머리 한편으로는 굉장히 트럼프라는 사람이 실용적으로 접근한단 말이에요.
05:46최근에 중국하고도 잘 지내고 싶어.
05:50북한 김정은 내가 잘 알아 이렇게 얘기하기 시작하니까 이게 상당히 이게 앞뒤가 서로 다른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혼란된 국면이라는 것이죠.
06:01그래서 아마 제일 머리가 아픈 사람이 지금 김정은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06:05사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과연 북한 중국 러시아 북중러 삼각 구도가 시진핑 주석 뜻대로 이어질지 사실 그 틈을 한국과 미국 등이 노리는 것도 하나의 주된 전략적 포인트예요.
06:28지금 이 장면을 보면서 가장 압박을 받을 북한은 미국이라고 봅니다.
06:33미국이다.
06:34왜냐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기본적인 전략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을 빨리 끝내서 러시아도 미국 편으로 만들고 그렇게 해서 중국과 러시아 간의 관계를 격리시키고 또 북한까지 끌어들여서 사실 러시아 북한을 이용해서 또 중국을 견제하게끔 그런 구도를 짰는데
06:57지금 그게 지금 흐트러지고 있어요.
07:00러우 전쟁이 트럼프가 생각하는 것만큼 일찍 끝나지가 않고 푸틴이 트럼프의 말을 잘 듣지는 않고 또 북한 역시 지금 대화하자 대화하자 얘기하는데 전혀 반응하지 않고 하다 보니까
07:11지금 지금 동북아 구도가 트럼프의 생각과 완전히 다르게 지금 북중로 상북이 결집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07:19지금 미국의 입장에서는 과연 이렇게 결집하는 생각구도를 어떻게 깰 것인가에 대해서 더 많이 고민을 해야 되는 거고
07:27저는 그런 차원에서 지금 이번 행사 이후에 동북아 지역에서 소방 주도로 열리는 큰 회의가 부산 경주 에이펙 회의이기 때문에
07:36트럼프 대통령이 에이펙 회의에 오고 싶지 않아도 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07:42어쨌든 한국을 중심으로 또 이쪽에서 판을 짜가지고 저런 모습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고
07:48최소한 또 시진핑을 끌어내가지고 흔들어 보는 그런 분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07:53에이펙에 미국이 참석할 가능성은 좀 높아졌다.
07:57어떻게 보면 우리 쪽의 입장에서 볼 때는 그런 부분은 하나는 또 긍정적인 사인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8:02그렇군요. 황태희 교수님.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라는 얘기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했는데
08:13이 중국 전승전 행사 이후에 과연 미, 북 간의 정상회담의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08:23여전히 이제 미, 북 간의 정상회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요.
08:28단지 이제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내 몸값이 이 정도니까 충분히 이제 그거에 맞는 선물 보따리를 가지고 와라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8:39설사 이제 북한과 미국 간의 정상회담이 안 되더라도 이제 중국과 관계를 복원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이제 괜찮은 거죠.
08:51그러니까 그래서 양쪽으로 다 돼도 괜찮고 안 돼도 괜찮은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여기에 참석하는 게 상당히 이제 좋은 그런 전략이라고 볼 수 있죠.
09:01하지만 트럼프 입장에서는 제가 생각하기에 이게 뭐 그렇게까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하더라도
09:08내가 김정은 위원장한테 다이렉트하게 어떤 딜을 제시한다든지 선물 보따리를 제시하면 충분히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09:18지금 이 국악대회의 합창이 끝난 이후에 시진핑 주석 등 정상들이 이제 망루 앞으로 왔어요.
09:27이제 곧 열병식이 시작이 되기 때문에 열병식을 가까이 보기 위해서 망루 끝까지 정상들이 나오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09:36인파도 굉장히 많고요. 박수도 꼭 저렇게 맞춰서 쳐야 할까 저희들 눈에는 쉽긴 합니다만 그것이 또 사회주의 국가 체제의 특성이죠. 존중합니다.
09:50이영중 사장님.
09:51네. 이제 뭐 시진핑 주석이 연설을 통해 가지고 이 전승절의 의미라든가 또 오늘 이 자리에 26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모인 의미들
10:03또 향후 이제 중국이라든가 이 서방에 맞서는 이 동맹이 어떤 길을 가야 된다.
10:10이런 비전들을 아마 밝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10:14시진핑 입장에서는 사실 오늘 이 자리가 반 서방 동맹을 어떤 결속시키는 이런 자리라고 볼 수 있고요.
10:23앞에 이제 상하이 협력기구 모임에서도 사실 원래 경제 관련한 어떤 새로운 비전을 이렇게 얘기하고 이러는 모임인데
10:32이거 자체가 반 트럼프 연대가 돼버렸어요.
10:35그래서 거기에서 이제 발표된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라는 데도 내용을 보면
10:41첫 번째가 주권 존중이에요. 그리고 두 번째가 이제 국제법 준수.
10:46거의 트럼프한테 지금 이 얘기하는 이런 메시지인데
10:50그런 그 상하이 협력기구의 그런 연장선상에서 오늘 전승절 행사도 어떻게 보면 반 서방 또 반 트럼프를 뭐 노골적으로 밝히지는 않겠지만
11:03그런 메시지들도 좀 깔린 이런 연설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11:09네. 자 북중로 정상이 66년 만에 천안문 망로에 나간이 서게 됐는데
11:16그렇군요. 꼭 66년 만에 이 모습이 재현이 됐네요.
11:19네. 그러니까 그만큼 사실 아까 우리 전 부지관님 말씀하셨습니다마는
11:25이게 양다리 외교를 하다 보니까 같이 모이지 않고 한 분은 중국 한 분은 러시아 이렇게 하다 보니까 같이 모이는 계기가 쉽지 않았다.
11:35그래서 그렇군요.
11:36그런데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트럼프의 존재가 되게 세 국가 모두에게 위협적이다.
11:43그런 반증하고 있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11:4566년 만에 북중로를 모두 다 위협하는 존재가 바로 트럼프 체제다.
11:50역설적으로 그렇게 될 수도 있겠군요.
11:52사실은 그런데 지금 앞서 러시아 문제 말씀하시면서 핵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가 미일어 관계가 그리 나쁘지만 않다.
12:01이런 말씀을 주셨어요.
12:03네. 네. 알래스카에서 만났다는 것 자체가 원래는 러시아 땅 아닙니까?
12:07거기서 사실은 대체로는 북극 항로와 관련된 이해 그리고 우리나라 전쟁에 대한 얘기 했습니다마는 나름대로 미리 짜여진 여러 가지 공개되지 않는 서로 밀약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많다고 보여집니다.
12:23미일과 러시아 가네요.
12:24네.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실은 트럼프는 트럼프대로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고 시진핑은 시진핑대로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고 지금 안보 위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12:36김정은은 시진핑과 더 가까이 갈 수밖에 없는 상태다.
12:41그렇게 경제나 다른 이해관계로 보면 러시아로부터 많은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마는 그걸 정확하게 시진핑이 알고 치고 들어온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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