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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월 전


[앵커]
누군가와 통화중이던 여성이 파출소 안으로 다급히 들어왔습니다.

그리곤 다짜고짜 종이 한 장을 꺼내 보였습니다.

보이스피싱 전화 같다며 도움을 요청한 건데요,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김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통화를 하며 파출소로 들어오는 20대 여성.

경찰에게 흰 종이를 들어 보입니다.

종이엔 "보이스피싱 도와주세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금감원 사칭 전화에 속아 현금 960만 원을 인출해 약속장소로 가다 수상함을 느껴 신고하러 온 겁니다.

[신고자]
"영상 통화하면서 자기가 검사라고 검사 명찰도 보여주고 뭔가 좀 이상하더라고요. 근처에 파출소가 있어서 파출소 경찰관분들한테 도움을 요청했거든요."

경찰도 글씨로 범죄 상황임을 확인하고 사복으로 갈아입고 접선 장소로 향해 수거책을 체포합니다.

[김진관 / 서울 광진경찰서 자양1파출소]
"범죄 현장에서 현행범 검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가 (피해자가 돈을) 전달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수거책은 20대 외국인 유학생으로,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 글을 보고 범행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신고자]
"제가 (범죄인 걸) 알고 나서 그냥 단순히 끊는 것보다, 주범을 잡지는 못하겠지만 이제 전달책이라도 잡자라는 생각으로 (파출소를 찾았습니다.)"

경찰은 수거책을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신고 여성에겐 포상을 검토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조성빈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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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누군가와 통화 중이던 여성이 파출소 안으로 다급히 들어왔습니다.
00:05그리고는 다짜고짜 종이 한 장을 꺼내 보였습니다.
00:08보이스피싱 전화 같다면서 도움을 요청한 건데요.
00:12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김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통화를 하며 파출소로 들어오는 20대 여성.
00:21경찰에게 흰 종이를 들어 보입니다.
00:24종이에는 보이스피싱 도와주세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00:27금감원 사칭 전화회소가 현금 960만 원을 인출해 약속 장소로 가다 수상함을 느껴 신고하러 온 겁니다.
00:36영상 통화하면서 자기가 검사하라고 그랬어요.
00:40검사하신 명찰도 보여주고 뭔가 좀 이상하더라고요.
00:44근처에 파출소가 있어서 파출소 경찰관분들한테 병을 요청했거든요.
00:50경찰도 글씨로 범죄 상황임을 확인하고 사복으로 갈아입고 접선 장소로 향해 수거책을 체포합니다.
01:01범죄 현장에서 현행범 검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가 전달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01:07수거책은 20대 외국인 유학생으로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글을 보고 범행했다고 시인했습니다.
01:13경찰은 수거책을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01:32신고 여성에겐 포상을 검토 중입니다.
01:35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01:43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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