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매의 눈 시민·中 유학 경찰에 딱 걸린 보이스피싱 인출책
채널A News
팔로우
3년 전
[앵커]
경찰에 붙잡힌 보이스피싱 인출책들이 한국말을 못한다며 발뺌을 했는데요.
중국어를 할 줄 아는 경찰관에게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커플룩 차림의 두 남녀.
남성의 손에 비닐 봉지가 들려 있고, 여성은 5만원 권 뭉치를 들고 세어 봅니다.
곧이어 시민 한 명이 다급히 손짓을 하며 순찰차를 안내하고, 차에서 내린 경찰관들이 쫓아갑니다.
경찰에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3일 오전 9시 반쯤.
이들은 은행 ATM 기기에서 수차례에 걸쳐 현금 2천여만 원을 인출했는데요. 이 모습을 수상히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건 10대 중국인 남성과 한국인 여성.
경찰의 질문에 "한국말을 못 한다"며 답을 피했지만, 중국 유학 경험이 있는 경찰관에게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관이 확인한 휴대전화 중국어 메신저 대화에는 "경찰에 붙잡혔다"는 메시지가 남아있었습니다.
또 타인 명의의 체크카드와 출금 명세표를 찍은 사진도 있었습니다.
[박선화 / 구로경찰서 구일지구대 경장]
"시민분이 빨리 신고를 해주시고 현장에 끝까지 남아 경찰을 도와줘서 저희가 빠르게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이 피해자 1명에게 모두 6300만 원을 가로챈 걸로 드러났습니다.
시민의 눈썰미와 경찰관의 중국어 실력 덕분에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이은원
김지윤 기자 bond@donga.com
카테고리
🗞
뉴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1:53
|
다음 순서
[단독]보이스피싱 신고한 수거책…“피해 막아달라”
채널A News
1년 전
1:41
보이스피싱 신고한 ‘수거책’…“피해 막아달라”
채널A News
1년 전
1:52
뒷수갑 한 채 도주…경찰 또 놓쳤다
채널A News
1년 전
2:01
‘2시간 정차 시 보고’에 삭발한 경찰들
채널A News
1년 전
1:35
캄보디아 감금 국민 1명 구출…양국 경찰 100여 명 나서
채널A News
2주 전
1:48
공항서 폭행 신고했는데 오히려 체포…정체는?
채널A News
2주 전
1:48
[자막뉴스] 경찰서 앞 대담한 '도주극'...형사기동대 투입해 18시간 만에 검거 / YTN
YTN news
1년 전
1:54
태국에서 주식 리딩방 사기...230만 개인정보까지 / YTN
YTN news
1년 전
2:04
뒤로 수갑 찬 채 '줄행랑'...18시간 만에 검거 / YTN
YTN news
1년 전
1:53
“보이스피싱…도와주세요” 필담 신고로 검거
채널A News
4개월 전
2:03
전화 끄고 걸어서 도주한 흉기범…경찰, 수배령 검토
채널A News
1년 전
2:18
뒤로 수갑 찬 채...연행 도중 경찰 밀치고 '줄행랑' / YTN
YTN news
1년 전
2:01
"부천역 오전 10시"...또 올라온 살인 협박에 '불안' / YTN
YTN news
1년 전
1:46
제79주년 경찰의 날...현장 경찰관은 '삭발식'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1년 전
25:30
대통령실, 성탄절 '쿠팡 장관회의'...여야, '통일교 특검' 공방 / YTN
YTN news
2시간 전
12:21
구두개입에 환율 급락...서학개미엔 당근 동학개미는 역차별? / YTN
YTN news
3시간 전
0:33
대중음악 평론가 김영대 별세...향년 48세 / YTN
YTN news
3시간 전
10:08
국민의힘 “생리대값 말고 고환율 잡아야”
채널A 뉴스TOP10
23시간 전
4:31
내란전담재판부에 尹 재판 되레 지연?
채널A 뉴스TOP10
23시간 전
10:59
민주당, 통일교 특검에 ‘제3자 추천’도 검토…민변 거론
채널A 뉴스TOP10
23시간 전
0:38
경찰, '800억원대 냉동육 담보 투자사기' 본격 수사
연합뉴스TV
2년 전
1:48
이승만 다룬 또 다른 다큐…"2개 상영관이 130개로"
연합뉴스TV
2년 전
23:14
[연합뉴스TV 스페셜] 304회 : 귀하게 낳은 아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돌볼까?
연합뉴스TV
2년 전
4:34
[돌직구 강력반]“경찰이 몰카?” 조롱하는 학생…알고보니 ‘AI 영상’
채널A News
8시간 전
17:17
김병기, 숙박권 이어 ‘가족 항공사 의전 요구’ 논란
채널A News
8시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