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단독]“남편 내보내도록 시아버지에 타진하라”
채널A News
팔로우
4개월 전
[앵커]
그런데 이번 사건을 두고 경찰의 초동 조치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사건 발생 당시 두려움에 떨며 숨어있던 며느리에게 오히려 경찰이 "'총에 맞은 남편을 내보내달라'고 시아버지를 설득해보라"는 요청을 했던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배두헌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60대 남성이 아들을 살해했을 당시 아이들과 방으로 숨은 며느리는 112에 세 차례 신고한 뒤 현장 출동 경찰과 4차례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경찰이 며느리에게 '아들을 먼저 밖으로 내보내달라고 시아버지에게 타진해보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경찰 지휘를 맡은 상황관리관 A 경정은 자신이 관련 지시를 했고 이후 "공포심이 있어 못 물어보고 남성이 부엌 쪽에 있는 것 같다. 대화는 어렵다"는 며느리의 입장을 현장 경찰을 통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피해자를 향해 가해자를 직접 설득하도록 한 것은 무리한 요구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A 경정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초동 대처 논란이 계속 제기되자 경찰청은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두헌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배두헌 기자 badhoney@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그런데 이번 사건을 두고 경찰의 초동 조치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0:06
특히 사건 발생 당시 두려움에 떨며 숨어있던 며느리에게 오히려 경찰이 총에 맞은 남편을 내보내달라고 시아버지를 설득해보라는 요청을 했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18
경찰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0:21
배두환 기자의 단독 보도 보시고 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25
60대 남성이 아들을 살해했을 당시 아이들과 방으로 숨은 며느리는 112에 3차례 신고한 뒤 현장 출동 경찰과 4차례 통화를 했습니다.
00:39
그런데 당시 경찰이 며느리에게 아들을 먼저 밖으로 내보내달라고 시아버지에게 타진해보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6
당시 경찰 지휘를 맡은 상황관리관 A경정은 자신이 관련 지시를 했고 이후 공포심이 있어 못 물어보고 남성이 부엌 쪽에 있는 것 같다, 대화는 어렵다는 며느리의 입장을 현장 경찰을 통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01:03
두려움에 떨고 있는 피해자를 향해 가해자를 직접 설득하도록 한 것은 무리한 요구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11
A경정은 들을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01:13
초동 대처 논란이 계속 제기되자 경찰청은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1:21
채널A 뉴스 배두원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1:42
|
다음 순서
[단독]수갑 채워 아내 감금…전직 경찰 체포
채널A News
1년 전
2:02
“경찰 빨리 와 달라” 반복…‘아들 총기 살해 사건’ 긴박했던 신고
채널A News
4개월 전
1:39
'신고자' 체포 논란..."과잉집압 vs 마땅했다"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6주 전
1:45
[단독]명절 가족 다툼 뒤 50대 가장 추락사
채널A News
5주 전
2:03
“15년 전 폭행 가해자가 경찰 간부 특채”
채널A News
3개월 전
2:56
"제가 다친 게 더 낫죠"…피습에도 안도의 한숨을
연합뉴스TV
1년 전
4:02
[아는기자]‘사제 총기 사건’ 초동조치 전격 조사
채널A News
4개월 전
0:52
"고문 가까운 폭행"...경찰, 동탄 납치 살해 사과 / YTN
YTN news
6개월 전
1:19
“왜 전화 안 받나”…흉기 들고 파출소 난입
채널A News
2개월 전
2:08
[단독]“‘체포 지원’ 요청 보고하자 ‘진행하라’”
채널A News
11개월 전
2:49
"고문 가까운 폭행"...경찰, 동탄 납치 살해 뒤늦게 사과 / YTN
YTN news
6개월 전
1:45
[단독]“왜 큰집 안 가”…아내와 아들에 흉기 휘둘러
채널A News
5주 전
1:52
경찰 조사에 불만…파출소에 화분 투척 ‘난동’
채널A News
2개월 전
1:38
[단독]‘알몸 외출’ 남편 막으려다 흉기 살해
채널A News
5개월 전
1:42
여당의원 아들, 마약 찾으려다 입건
채널A News
9개월 전
2:02
[단독]“흉기 위협” 신고받고도 ‘뒷짐’ 출동…여성 숨진 채 발견
채널A News
5년 전
1:47
[단독]킥보드로 지적장애 동생 폭행…누나 부부 체포
채널A News
4개월 전
2:08
경찰관에 흉기 습격…실탄 맞고 사망
채널A News
9개월 전
2:18
피의자 사망 부른 수사 압박?..."경찰권 통제 장치도 필요" / YTN
YTN news
3개월 전
2:00
"회사 문 닫게 한대" 육성 남기고 숨져...전북경찰 강압수사 의혹 / YTN
YTN news
3개월 전
1:35
“나 이태원 식구파야”…만취 동네조폭, 경찰에 행패
채널A News
7년 전
2:48
공방 가열..."최악의 재판 외압, 탄핵 사유" vs "친윤 검사의 항명" / YTN
YTN news
2시간 전
2:12
탄소배출량 지속 증가...유엔 "1.5도 제한 실패" / YTN
YTN news
4시간 전
1:25
[날씨] 내일 전국적으로 쾌청한 하늘...큰 일교차 주의 / YTN
YTN news
4시간 전
7:32
‘9월 집값 통계’ 안 썼나 못 썼나
채널A 뉴스TOP10
4시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