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가 열립니다.
00:04더불어민주당은 각종 개혁이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인데,
00:08국민의힘의 반발이 예상돼 여야가 또 충돌할 걸로 예상됩니다.
00:12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4임성재 기자, 먼저 정기국회 일정부터 정리해 주시죠.
00:18네, 다음 달 1일 그러니까 다음주 월요일 9월 정기국회가 막을 올립니다.
00:239일, 10일에는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00:2715일부터 18일까지는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00:31이 기간 여야 사이 강대강대치가 예상되는 대목은 특검법 개정안입니다.
00:37민주당은 3대 특검의 수사기간과 인력, 범위를 늘리는 개정안을
00:419월 안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인데요.
00:44국민의힘은 특검 정국을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끌고 가려는 시도라며
00:48저지투쟁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00:51여기에 민주당의 중점 입법과제 224개 가운데
00:55수사기소 분리와 검찰청 폐지,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00:59신설 관련 법안 등도 뇌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03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대통령과 공범관계에 있는 자를
01:06감형, 복권 대상에서 제외하는 사면법 개정안 등
01:10100건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인데요.
01:13대북전단 살포 금지 처벌 규정을 삭제하는 대북전단법 등
01:17여권 동의를 얻기 어려운 법안이 적지 않아
01:20마찰이 불가피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01:24특히 각종 법안 처리의 최종 관문인 국회 법사위가
01:27여야 강경파 대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01:30이 같은 분석에 힘을 짓습니다.
01:33민주당이 새 법사위 위원장의 6선 추미애 의원을 내세우자
01:36국민의힘이 야당 간사로 5선 나경원 의원을 선임하여서
01:40맞불을 놓은 겁니다.
01:42결국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여당 주도의 법안 상정과
01:46야당의 필리버스터 공방 행태가 반복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1:52민주당은 검찰개혁을 두고 엇박자가 표출되기도 했는데
01:56이견은 일단 봉합된 거죠?
01:59최근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민형배 검찰개혁 특위위원장은
02:03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문제로 이견을 보였죠.
02:05정 장관이 입법 주도권은 정부가 아니라 당이 갖고 있다고 발언하며
02:10엇박자는 일단 봉합된 분위기지만
02:13강론을 두고 또 이견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2:17당정관뿐 아니라 민주당 내부에서도 검찰개혁과 관련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02:23이에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보여주기식 개혁은 안 된다며
02:26국민 앞에 합리적으로 논쟁하고 토론하라고 지시했는데요.
02:31심지어 자신이 토론을 주제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36검찰개혁 방향과 속도에 대해 사실은 이견이 여전한 게 아니냐는
02:39분석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한데
02:41다음 달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민주당의 방침을 고려하면
02:46다음 주가 이견 봉합의 분수령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2:53이 대통령이 지시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회동 문제도 아직 정리되진 않은 거죠?
02:58네,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회동은 아직 물밑에서 조율 중입니다.
03:03일단 국민의힘은 회동 이후 대통령과 야당 대표 1대1 단독회담이 성사돼야 한다는 점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03:11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03:14이 대통령과 장동혁 대표가 민생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03:18이런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03:21그러면서 공은 대통령실로 넘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3:25하지만 이 같은 요청에 대통령실의 구체적인 답변은 아직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31민주당은 장 대표가 1대1 회담을 요청하며
03:34국민의 삶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발언한 점을 겨냥했습니다.
03:40장 대표의 제안은 불법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진정성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03:45이처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의 입장 차이 그리고 여야 사이 신경전 등을 고려하면
03:50회동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03:53주말 이후 윤곽이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03:57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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