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 수면 위를 빠르게 다니는 소금쟁이 아시죠?
00:03어떻게 이게 가능할까 볼 때마다 신기했는데
00:06과학계에서도 여태 그 원리를 찾아내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00:10이번에 국내 연구진이 로봇을 이용해 밝혀냈습니다.
00:14배정현 기자입니다.
00:18연구진들이 곤충의 형태를 한 작은 로봇을 물 위에 띄웁니다.
00:23마치 소금쟁이처럼 생겼는데
00:25외형뿐 아니라 실제 소금쟁이처럼 물 위를 걸어다닙니다.
00:30국내 연구진이 미국과 공동 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00:33무게 0.23g,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초소형 로봇입니다.
00:39연구진은 이 로봇을 통해 소금쟁이가 물 위에서 움직일 수 있는 원리를 밝혀냈습니다.
00:46그동안 소금쟁이가 어떻게 물 위에 떠 있는지는 알려졌지만
00:49자유자재로 물 위를 걸어다니는 원리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00:54소금쟁이 다리 끝은 물에 닿는 순간 부채꼴처럼 저절로 펴집니다.
01:01근육이 아니라 물 속 환경의 탄성을 이용해 스스로 변형되는 원리라는 사실이 이번 연구로 밝혀졌습니다.
01:08물에 들어가면 탄성력 때문에 펼쳐지고 빼면 표면 장력 때문에 오므라드는
01:15이렇게 근육 없이도 구동이 되는 거죠. 물이 있기 때문에
01:19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습니다.
01:26정부는 연구 성과가 앞으로 차세대 수상 로봇, 해양탐사, 재난구조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1:34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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