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연구진이 계단과 암바는 물론 달의 극한 환경까지 견디는 우주 탐사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00:07크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바퀴로 나사가 추진 중인 달 유인기지 최적지로 꼽히는 용암동굴 탐사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00:16권석화 기자입니다.
00:20두 바퀴로 계단을 오르고 울퉁불퉁한 바위 지형도 거침없이 지나갑니다.
00:26제주도의 어두운 용암동굴에서도 탐사 로봇은 안정적으로 움직입니다.
00:31네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한 다빈치 다리에서 영감을 얻어 옷이나 접착제 없이 막대들이 서로 지탱하는 구조를 바퀴에 적용한 겁니다.
00:40이 우주 탐사 로봇은 접으면 지름이 23cm, 펼치면 지름이 50cm까지 커집니다.
00:48복잡한 기계 부품 없이도 이렇게 종이접기 원리를 이용해 주행 중에도 다양한 크기의 바퀴로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00:55작은 바퀴일수록 모래 파묻힐 수도 있고 아니면 그런 돌에 걸려서 못 갈 수도 있고 그런 문제가 있는데
01:06작은 로봇에게 달 수 있는 가벼우면서도 모양이 변할 수 있는 이런 바퀴를 달아줘서 기동성을 향상시킨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01:14극한 환경도 견뎌냈습니다.
01:17달의 중력을 기준으로 100m 높이 낙하 실험, 섭씨 200도가 넘는 열과 극저온 환경,
01:24심지어 불길을 통과하는 실험에서도 기능을 유지했습니다.
01:27이 로봇이 향하게 될 곳은 달 표면 아래 수십에서 수백 미터 깊이에 있는 용감 동굴입니다.
01:36외부보다 온도가 안정적이고 우주방사선과 운석으로 붙어도 보호돼
01:41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추진 중인 달 유인기지의 최적 후보지로 꼽힙니다.
01:47아주 가파른 지형에 떨어뜨리듯이 진입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지형을 탐사할 수 있고요.
01:53우리가 달 동굴이나 피트 크리에이터 같은 데 들어갈 수 있다면
01:56나중에 얼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 연구 음영 지역이나 이런 깊은 크리에이터에도 접근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02:04연구진은 통신과 항법, 전력 등의 과제를 해결해
02:08오는 2032년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발사체로 달 탐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02:14YTN 사이언스 권석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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