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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 전


[앵커]
주차장에서 남성들끼리 목을 조르고 망치로 차를 부수는 폭행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무슨 이유인가 봤더니 하청과 재하청 업체 직원들 사이에 밀린 대금을 놓고 벌어진 일인데요.

최다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주차장에서 남성들이 무언가 대화를 나눕니다.

재하청업체 소속 직원이 화가 난 듯 때릴 듯 팔을 들어 올리더니, 하청업체 직원의 목을 조르듯 뒤로 밀칩니다.

잠시 뒤 60대 하청업체 직원인 손에 둔기를 들고 나타납니다.

재하청업체 직원들이 타고 있는 SUV의 앞유리와 사이드미러를 내리치고는, 차 문을 열고 말싸움을 벌입니다. 

지난 18일 오후 5시쯤 밀려 있는 대금을 치르라며 재하청업체 직원들이 하청 업체를 찾아와 따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목격자]
"망치를 차에다가 유리를 때려 양쪽으로 깨져가지고"

경찰은 차량을 부순 하청업체 직원을 특수재물손괴와 협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남성은 "재하청업체 직원들이 여사장을 위협해 유리창과 거울을 깼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청업체 측은 "3개월간 대금 수백만 원을 재하청업체에 주지 못했다"며 "우리도 원청업체에서 대금을 못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재하청업체 소속 50대 직원 2명을 상대로, 하청업체 사장에 대한 위협이 실제로 있었는 지와 하청업체 직원에 대한 폭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형새봄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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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주차장에서 남성들끼리 목을 조르고 망치로 차를 부수는 폭행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00:07무슨 이유인가 봤더니 하청과 재하청 업체 직원들 사이에 밀린 대금을 놓고 벌어진 일인데요.
00:14최다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00:19주차장에서 남성들이 무언가 대화를 나눕니다.
00:23재하청 업체 소속 직원이 화가 난 듯 때릴 듯 팔을 들어 올리더니 하청 업체 직원의 목을 조르듯 뒤로 밀칩니다.
00:32잠시 뒤 60대 하청 업체 직원이 손에 둔기를 들고 나타납니다.
00:37재하청 업체 직원들이 타고 있는 SUV의 앞유리와 사이드미러를 내리치고는 차 문을 열고 말싸움을 벌입니다.
00:45지난 18일 오후 5시쯤 밀려있는 대금을 치르라며 재하청 업체 직원들이 하청 업체를 찾아와 따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01:00경찰은 차량을 부순 하청 업체 직원을 특수재물 손괴와 협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01:06이 남성은 재하청 업체 직원들이 여사장을 위협해 유리창과 거울을 깼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5하청 업체 측은 3개월간 대금 수백만 원을 재하청 업체에 주지 못했다며 우리도 원청 업체에서 대금을 못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1:24경찰은 재하청 업체 소속 50대 직원 2명을 상대로 하청 업체 사장에 대한 위협이 실제로 있었는지와 하청 업체 직원에 대한 폭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01:35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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