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런 찜통 더위 속에 이젠 에어컨 없는 여름은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00:05하루 종일 시원한 바람 맞는 것까진 좋았는데
00:08막상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들고 나면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00:13전기요금 폭탄이 몰아치면서 집집마다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00:18배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2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최근 7월 관리비가 나왔는데
00:26받아본 주민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00:30지난해보다 두 배나 더 나온 전기요금에 절로 악소리가 나옵니다.
00:49전기요금 폭탄을 맞은 건 가정집뿐만이 아닙니다.
00:54음악 연습실을 운영하는 이 씨는 생전 처음 보는 고지서를 받아 봤다고 말합니다.
00:59갑자기 40만 원 돈이 나와서 그런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01:05전기세가 지금 상당히 많이 나오는 거나 하고 확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01:10평균 폭염일수 14.5일.
01:13서울 기준 23일 열대야란 전례 없이 뜨거운 7월을 보내며 에어컨을 튼 대가입니다.
01:20문제는 매년 더 더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01:23지난 2019년부터 7에서 8월엔 전기요금 누진을 완화해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01:30누진 1단계는 100kW 시, 2단계는 50kW 시 더 늘려준 건데
01:35점점 뜨거워지는 여름에 이마저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01:39한국전력공사는 이번 여름 4인 가구 평균 전력 소비량을 400kW 시로 예측했지만
01:45그 기준은 훌쩍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01:50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뉴노멀이 되고 있는 만큼
01:53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바꾸는 동시에
01:56누진 구간을 나누는 기준선 역시 지금보다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02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02:03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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