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K-POP 데몬헌터스의 OST 골든이 미국과 영국의 양대 팝 차트를 석권했지만
00:06우리 자본이나 제작자, 가수가 참여하지 않았는데 K-POP으로 봐야 할까요?
00:12만약 그렇더라도 한국 스타일에 충실한 곡이라면 K-POP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00:18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골든의 1위 소식을 전한 영국의 오피셜 차트입니다.
00:26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K-POP이 1위에 올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00:34음반을 발매한 미국의 레코드사도 골든을 K-POP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00:40실제 노래에 한국말 가사가 들어가고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작곡가 이재,
00:46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모두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00:51영화에도 K-POP이 제목에 들어가고 서울타워와 한양구성 등 일부 무대도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01:00감독도 한국에서 태어나 이민을 떠난 한국계 캐나다인입니다.
01:05컨셉이나 애니메이션 다 그분들이 다, 코리아니즘을 다 두셨어요.
01:13그렇다고 골든을 K-POP으로 단정하기엔 고민해볼 부분이 많습니다.
01:19제작사가 스파이더맨 등을 만든 미국의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고
01:24유통 경로도 미국의 OTT 채널인 넷플릭스입니다.
01:29작곡가와 가수, 감독도 엄격히 따지면 외국인이고
01:33한국 기획사의 참여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01:37제작하고 유통하는 과정은 직접적으로 한국의 문화산업의 루트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우 글로벌하다고 볼 수 있지만
01:45실제로 노래의 음악적인 성향이나 스타일 같은 경우는
01:48기본적으로 K-POP의 문법에 아주 잘 충실하게 따르기 때문에
01:52이게 하면서 양가적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01:54결국 K-POP 콘텐츠의 제작, 투자, 유통이 자국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02:00K-POP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분석입니다.
02:06때문에 K-POP의 K를 단순히 한국 국적으로 한정하지 말고
02:10한국의 정서와 스타일을 담은 곡 전체로 넓게 봐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02:17YTN 박순표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