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자 서울구치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상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00:09네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입니다.
00:13네 특검이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 반 정도가 됐는데 내부 상황은 아직 확인이 안 된 거죠?
00:20네 그렇습니다. 아직 내부 상황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00:25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전 8시가 되기 조금 전에 서울구치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00:311시간 조금 넘게 지난 시간인데요. 아직 체포영장 집행이 완료됐는지 공식적으로 확인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00:39다만 구치소 앞쪽으로 경력이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43지지자들은 구치소 앞에서 크게 노래를 틀고 윤 전 대통령을 연호하고 있습니다.
00:48현장에선 일부 지지자들이 확성기를 사용해 윤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00:54또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서 서로를 비난하며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는 등 일부 충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1:03경찰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기동대원 200명가량을 배치하고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1:10김건희 특검은 앞서 지난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습니다.
01:15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속옷만 입고 바닥에 누운 상태로 체포를 거부하면서 특검은 4차례에 걸친 체포 시도 끝에 결국 무산됐습니다.
01:26당시 문홍조 특검보가 직접 현장을 지휘했지만 빈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01:31특검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물리력 사용을 행사하는 것, 그러니까 강제로 붙잡아 끌어내는 것을 자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0이렇게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이후에는 상황이 조금 변화한 것 같은 기류도 있었습니다.
01:47이틀 전인 지난 5일 김건희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됐고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당장 체포영장을 집회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02:02하지만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여전히 조사받을 의사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02:08결국 체포영장 시한이 만료되는 오늘, 다시 집행에 나선 상황입니다.
02:14특검은 앞서 체포영장을 집행하게 되면 물리력 사용도 검토하고 또 물리력을 동원하겠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02:22물리력을 동원한다고 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을 수영실에서 데리고 나오는 건 교정당국의 몫입니다.
02:29그런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특검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는 지시를 서울구치소에 내렸다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02:40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앞서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을 불법 체포로 규정하고 여기에 동참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49윤 전 대통령이 이번에도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다면 구치소 내부에서 일부 충돌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02:59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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