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밤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시간당 140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00:08전통시장에 물에 잠기고 급류에 휩쓸린 남성 한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00:12윤지아 기자입니다.
00:16진흙탕 속에 굴착기 한 대가 잠겨 있습니다.
00:20운전석까지 차오른 흙물은 사고 당시 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00:25비닐하우스 침수를 막기 위해 물길을 틀려던 남성 A씨.
00:31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굴착기가 강한 물살에 쓰러졌고 A씨도 급류에 휩쓸려 결국 숨졌습니다.
00:39하우스 물이 들어오니까 못 들어오게 하려고 하우스 굴착기를 하다가 큰 비에 물이 많이 실려서 내려가서 떠내려가서 사람이.
00:51지난 일요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전남 무안에는 하루 만에 28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00:598월 한 달치 평균 강수량을 단 하루 만에 넘긴 겁니다.
01:03어르신들 하는 말씀이 태어나서 처음 이렇게 많이 내렸다.
01:09그러면서 마을 전체 골목골목에 물이 잠길 정도고 그다음에 여전히 축대가 다 무너지고.
01:16이번 폭우는 한평 지역의 전통시장도 완전히 집어삼켰습니다.
01:21허리높이까지 들어찬 물이 빠지고 남은 건 젖은 물건들입니다.
01:25생계의 터전이 하루아침에 엉망으로 변했습니다.
01:28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에 배수로가 넘치면서 130여 개의 점포 안까지 물이 밀려들었습니다.
01:37무릎 위에 한 1m 20 정도.
01:42그게 뭐 몇 시간 만에 그렇게 된 거예요?
01:442시간 정도 만에 갑자기 이렇게 달라지니까 물이 와 보니까.
01:50둥 떠가지고 이렇게 앞으로 밀려온 상태고 냉장고 자체가 아예 쓰지를 못해요. 냉장고 자체를.
01:56그리고 여기 물건이 물이 이만큼 들어와서 끄집어 몇 개 내놨고 지금 이렇게 된 거예요.
02:05못 써 물건을 아예.
02:06비는 그쳤지만 흙탕물이 시장 바닥을 가득 메웠고 점포마다 젖은 상자와 상품들이 쌓였습니다.
02:15망연자실.
02:16하지만 상인들은 곧바로 복구에 구슬땀을 흘립니다.
02:21아주 짧은 시간 동안 퍼부은 물폭탄에 광주에서는 173건, 전남에서는 41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02:30236명이 임시대피소로 몸을 피했습니다.
02:34YTN 윤지아입니다.
02:36감사합니다.
02:38감사합니다.
02:39감사합니다.
02: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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