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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 전


특검, 김건희 '순방 목걸이' 모조품 판단
金 "빌린 것"→ "모조품 구입"→ "오빠 선물 후 빌려"
김건희 측 "직접 구매한 모조품… 뇌물죄 성립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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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가 하면 김건희 특검에서는 목걸이를 쫓고 있습니다.
00:07진품을 김건희 여사 오빠 장모집, 그러니까 사돈댁에 숨겨놨다라고 특검팀은 의심했고
00:15압수수색하고 나서 그런 취지의 브리핑도 했는데요.
00:19진품 명품, 의뢰본이 가품으로 드러났습니다.
00:22김 의사 주장대로인 거죠.
00:24그러자 특검이 목걸이를 바꿔치기한 거 아니냐.
00:28그러니까 특검팀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일종의 어떤 함정을 파는 거 아니냐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0:37그러자 여사 측은 바꿔치기한 적 없다.
00:40김 의사가 직접 구매한 모조품이기 때문에 뇌물점이 성급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00:50특검에서는 어딘가에 진품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행방은 오리무중입니다.
00:56그러자 김 의사 측에서는 처음부터 진품 없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01:06목걸이는 어디 있고 샤넬 신발은 어디 있는 거예요?
01:10애초에 없는 거 아닙니까?
01:11특검이 찾아내길 기대해 봅니다.
01:15그런데 이게 애초부터 모조품이었다면 그렇게 수차례 진술을 바꿀 이유가 있었을까요?
01:24말을 바꿀 이유가 없지 않느냐?
01:26그렇죠.
01:26뭔가 어떤 범죄 혐의 사실을 받고 있는 피의자가 진술을 자꾸 바꾸면서 거짓말을 하면 실체적 사실은 다른 데 있는 거죠.
01:36최초의 나토 회의 회담에 참석했을 때 이 목걸이 공개됐을 때 공직자 윤리법상 신고 재산으로 보이는데 왜 안 왔냐고 했을 때 뭐라고 했습니까?
01:46그때 현지에서 빌렸다고 처음에는 얘기했습니다.
01:50두 번째 또 그게 말이 안 맞는 것 같으니까 곧바로 국내에서 빌린 거고 하나는 소상공인한테 샀다고 얘기했습니다.
01:58그리고 검찰 조사에 내출한 의견서에서는 모조품이고 모조품을 사서 오빠한테 선물했다가 빌렸다.
02:09물론 이건 오보라고 반박을 하긴 했던데 그런 식으로 관계자의 진술이 나와 있던 겁니다.
02:16그런데 이번에 와서는 모조품이고 내가 샀다.
02:19왜 이렇게 진술이 바뀔까요?
02:20실제 모조품이었으면 진작에 중간에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건 모조품이고 내가 산 게 맞고 이렇게 얘기했으면 끝난 일이었습니다.
02:28그런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서 진술이 계속 바뀌었다고 하면 모조품이라는 사실, 빌렸다는 사실, 지금 전부 다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진 거고
02:38특검은 그러면 진품이 어디에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게 당연히 합리적인 추론이죠.
02:43그리고 첫 정상회담에 동반했습니다.
02:46김건 여사의 성격이나 성품상 거기에 전 세계에 공개되는 자리에 모조품을 차고 나갔을 가능성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02:58그 자체도 굉장히 국격의 문제에 부끄러운 일인데 그랬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는 게 이 역시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본다고 하면
03:09결국 이 수사에 대비해서 모조품이라는 논리를 만들고
03:16그거를 은닉한 형식을 취해서 특검의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했다고 의심해 보는 게 맞고
03:22이렇게 추정을 해서 따라가다 보면 진품의 소재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수사가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03:33실제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3:36여러 가지 사실관계나 정황, 관련자 진술을 통해서 단서가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요.
03:43수사를 한번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03:45네, 특검 주장대로라면 특검이 김여사의 사돈댁을 압수수색할 걸 미리 예견하고
03:52파놓은 함정의 특검팀이 빠졌다라는 얘기가 되는 건데
03:56정곱준, 어떻게 보십니까?
03:59글쎄요, 그건 지금 제가 봤을 때에도 조 변호사님 말씀이 일리가 있어요.
04:04말이 자꾸 바뀌고 그다음에 어떻게 첫 정상회담 나가는데, 동부인에서 나가는데
04:09영부인이 모조품을 차고 나가냐.
04:12제가 봐도 그거는 말이 안 된다라는 생각은 드는데
04:15그런데 중요한 건 말이 안 되는 것하고 진품이 없는 것하고는 명백히 구분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4:22제가 봤을 때 이 목걸이하고요.
04:24그다음에 샤넬은 완전히 달라요.
04:26샤넬은 존재가 확인이 됐습니다.
04:28본사에서 시리얼 넘버까지 다 확인이 됐는데
04:31그런데 그게 어디 있는지 지금 못 찾을 뿐이고
04:33그런데 지금 저 목걸이는 특검도 인정하지 않았습니까?
04:37저건 모조품이기 때문에 시리얼 넘버가 없어요.
04:40그렇기 때문에 저 목걸이를 누가 샀는지 거기에 대해서 알아낼 수가 없는 겁니다.
04:45더군다나 김건희 여사가 옛날 옛날에 외국에서 산 것이다 이렇게 진술을 갖고 있으면
04:51아주 특별한 카드나 아니면 어떤 결정적인 증인이 나타나거나
04:56그렇지 않은 이상은 저 목걸이에 그 진품이 존재한다라고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05:03지금 그런 게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는 거고요.
05:08그렇기 때문에 특검 측에서 이렇게 있을 것이다, 추론이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는 다른 이야기가 아니고요.
05:14제가 봤을 때 특검이 우리는 무능하다, 수사할 능력이 없다.
05:18이런 거를 스스로 자백한 것과 뭐가 다른 것인가.
05:22목걸이 찾을 수 있으면 빨리 찾아내야 되고요.
05:24그다음 목걸이보다 더 쉬운 거는 샤넬백하고 그 구두 아니겠습니까?
05:28그 250mm짜리 구두 어디 있는지 좀 빨리 좀 제대로 찾아가서
05:32그 특검의 능력을, 역량을 좀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닌가.
05:36이제 좀 있으면 이번 주 수요일인가요?
05:38그때 김건희 여사가 추석하잖아요.
05:40그 전까지는 여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명확한 물증을 찾아내는 것이 특검의 몫이다, 특검의 책임이다.
05:47저는 그런 생각 듭니다.
05:48첫 번째 이야기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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