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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현역’ 해수부 전재수 보고서 채택도 불발
민주 "민생 회복에 협조…어깃장, 저항 부딪힐 것"
국민의힘 "독재 용인하는 꼴…대통령 면담 요청"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의 국회 검증 작업이 반환점을 돌았지만,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건 배경훈 과기장관 딱 한 명입니다.

민주당은 국정 발목잡기라고 경고했는데, 국민의힘은 인사 시스템을 검증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 후보자를 앉혀놓고, 민주당은 청문회를 왜 해야 하느냐고 따졌습니다.

국민의힘이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는 보도의 진위를 물은 건데, 당리당략 때문이냐고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김동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청문보고서 채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금 당내에서 정했다면 이건 헌법기관으로서 국회의원의 책무를 저버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철규 / 국회 산자위 위원장 : 여기는 위원장 청문하는 자리는 아닙니다. 우리 국민의힘 소속 동료 위원님 모두를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 슈퍼 위크가 반환점을 돌았지만, 여야가 보고서를 채택한 건 배경훈 과기 장관이 유일합니다.

파행으로 끝난 상임위원회도 적지 않습니다.

3선 중진으로 비교적 무난하게 청문회를 마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보고서도 끝내 불발, 여야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협조하라면서, 어깃장과 발목잡기는 더 큰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후보자가 부적격이라고 하면 인사청문 보고서에도 부적격 의견을 내서라도 인사청문 보고서는 채택하는 것이 여야 간의 협치라든지….]

반면 국민의힘은 문제투성이 후보들에 동의하는 건 다수당의 일당 독재를 용인하는 거라면서, 충성심과 보은이 검증 잣대가 된 인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영수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무자격 6적'의 거취를 비롯한 인사검증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절대다수인 민주당이 단독으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수는 있지만, 일부 후보자들의 논란에 민심도 마... (중략)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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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소식입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의 국회 검증작업이 반환점을 돌았지만,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건 백영훈 곽의 장관 딱 한 명인데요.
00:10민주당은 국정 발목잡기라고 경고했는데, 국민의힘은 인사시스템을 검증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00:18보도에 윤웅성 기자입니다.
00:19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 후보자를 앉혀놓고, 민주당은 청문회를 왜 해야 하느냐고 따졌습니다.
00:30국민의힘이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진위를 물은 건데, 당리당략 때문이냐고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00:49실제로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 슈퍼위크가 반환점을 돌았지만,
01:08여야가 보고서를 채택한 건 백영훈 곽의 장관이 유일합니다.
01:13파잉으로 끝난 상임위원회도 적지 않습니다.
01:153선 중진으로 비교적 무난하게 청문회를 마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보고서도 끝내 불발, 여야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01:28민주당은 야당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을 위해 협조하라면서 어깃장과 발목잡기는 더 큰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1:40후보자가 부적격이라고 하면 인사청문보고서에서 부적격 의견을 내서더라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하는 것이 여야 간의 협치라든지...
01:51반면 국민의힘은 문제투성이 후보들의 동의하는 건 다수당의 일당독재를 용인하는 거라면서,
01:58충성심과 보은이 검증자 때가 된 인사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02:04무자격 육적의 거취를 비롯한 인사검정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02:18절대다수인 민주당이 단독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는 있지만,
02:23일부 후보자들의 논란에 민심도 마냥 호의적인 건 아니라 운신의 폭이 넓지는 않아 보입니다.
02:30YTN 윤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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