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흥 내일 또 강풍 동반 비...발사 시간 비껴갈 듯 / YTN

현재 고흥 맑고 기온 14℃…바람 약해, 초속 3m
발사 예정 시간, 고흥 기온 8℃· 바람 초속 2∼3m
고흥 내일 ’강풍특보’ 예상…발사 시간 지나 영향


오늘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강풍주의보가 해제되며 비교적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가 예정된 내일은 다시 강풍과 낙뢰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보돼 있는데, 다행히 발사 시간대는 비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고흥 지역 날씨 현황과 전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고흥에서는 앞으로 중요한 일정들이 남아 있습니다.

날씨가 변수가 되진 않을까요?

[기자]
네, 오늘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마지막 점검을 마무리 하고 발사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는데 날씨로 인한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고흥 봉래면은 맑은 날씨 속에 낮 기온이 14도 가까이 크게 올랐고요

바람도 서풍이 초속 3m 정도로 비교적 약하게 불고 있습니다.

앞으로 발사 예정 시간인 내일 새벽 1시를 전후해서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 8도 안팎을 유지하겠고,

바람은 초속 2에서 3m 정도로 비교적 약하게 불겠습니다

다만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점차 찬 공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유입돼 전국에 돌풍과 낙뢰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고,

고흥을 비롯한 해안가에는 다시 강풍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내일 누리호 발사 시점이 새벽 1시 전후이고, 낙뢰를 동반한 비구름은 아침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서 실제 발사 시점에는 큰 지장을 주진 않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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