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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조현 외교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열흘 동안 진행된 4개국 순방에 나섰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아침에 귀국했습니다. 순방에 동행했던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함께 이번 순방의 성과와 의미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현]
안녕하십니까?


장관님도 오늘 아침에 귀국하신 거죠?

[조현]
그렇습니다.


피곤하실 텐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열흘 동안 4개 나라를 순방하는 아주 긴 일정이었는데 총평부터 해 주시죠.

[조현]
7박 10일간의 숨 가쁜 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재명 정부 들어서 첫 이런 긴 순방이었고요. 또 하나는 4개국이었는데 양자 방문도 있었으나 또 G20과 같은 다자 회의도 있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이재명 정부의 철학을 담아서 만든 목표가 있었는데 이게 평화, 번영, 그리고 문화, 연대. 이 네 가지를 가지고 각각 4개국에 적절하게 적용해서 외교 활동을 하셨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평을 들어봤습니다. 그러면 이제 시간순으로 순방국별 의미를 짚어보도록 하겠는데요. 먼저 저희 첫 번째 방문지인 UAE, 지금 보시는 것처럼 극진한 환대를 받아서 굉장히 이슈가 됐었습니다. 화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겠는데, 이 환대 의식인 알 아얄라와 함께 시작한 국빈방문이 AI 원전 협력 등 무려 7건의 MOU를 체결했어요. 경제외교에 굉장히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 구체적으로 우리 입장에서는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을까요?

[조현]
UAE는 우리가 원전 4기를 지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대학병원을 비롯한 병원들이 진출해 있고 또 아크부대 150명의 장병들이 여기에서 국방 협력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문은 이런 것들을 더 심화시켜서 방산, 투자, 에너지, AI, 이런 분야에서 모두 협력의 강도를 높이고 또 국민 대 국민으로서 협력 방안들을 충실하게 만들어나가는 그런 틀을 만들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UAE에서의 극진한 환대, 참 인상적인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집트로 가셔서 대중동 구상인 샤인 이니셔티브를 발표하셨는데 어떤 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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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 열흘 동안 진행된 4개국 순방에 나섰던 이재명 대통령, 오늘 아침에 귀국했습니다.
00:06순방에 동행했던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함께 이번 순방의 성과와 의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12장관님 어서 오십시오.
00:13네, 안녕하십니까.
00:15장관님도 오늘 아침에 귀국하신 거죠?
00:17그렇습니다.
00:18네, 피곤하실 텐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00:20우선 열흘 동안 4개 나라를 순방하는 아주 긴 일정이었는데 총평부터 해주시죠.
00:25네, 7박 10일간의 순갑분 일정이었습니다.
00:28그리고 또 이재명 정부 들어서 첫 이런 긴 순방이었고요.
00:35또 하나는 4개국이었는데 양자 방문도 있었으나 또 G20과 같은 다자회의도 있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0:46그리고 여기에는 이재명 정부의 철학을 담아서 만든 목표가 있었는데 이게 평화, 번영, 그리고 문화, 연대 이 네 가지를 가지고 각각 4개국에 적절하게 적용해서 외교 활동을 하셨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01:10네, 총평을 좀 들어봤습니다.
01:12그럼 이제 시간 순으로 순방국별의 의미를 좀 짚어보도록 하겠는데요.
01:17먼저 저희 첫 번째 방문지인 UAE.
01:20이재명 대통령 지금 보시는 것처럼 극진한 환대를 받아서 굉장히 이슈가 됐었습니다.
01:25화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겠는데.
01:27이 환대의식인 RIR라와 함께 시작한 국빈 방문이 AI 원전 협력 등 무려 7건의 MOU를 체결을 했어요.
01:36경제 외교에 굉장히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
01:39구체적으로 우리 입장에서는 어떤 효과를 좀 기대할 수가 있을까요?
01:43네, UAE는 우리가 원전 4기를 지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01:50또한 서울대학병원을 비롯한 병원들이 또 진출해 있고 또 아크부대 우리 150명의 장병들이 여기에서 국방협력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02:03그래서 이번 방문은 이런 것들을 더 심화시켜서 방산, 투자, 에너지, AI 이런 분야에서 모두 협력의 강도를 좀 높이고
02:18또 국민대 국민으로서 협력 방안들을 충실하게 만들어 나가는 그런 틀을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02:28네, UAE에서의 극진한 환대에 참 인상적인 장면이 많았습니다.
02:32그리고 이어서 이집트로 가셔서 대중동구상인 샤인 이니셔티브를 발표를 하셨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02:40네, 그것 역시 평화, 번영 그리고 문화 이를 통해서 우리가 함께 연대를 하겠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02:50그래서 이것이 이집트의 유서 깊은 카이로 대학에서 무려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03:00대통령께서 우리의 이런 정책 연설을 하셨고 이게 매우 잘 반응이 좋았습니다.
03:10그리고 이제 이집트의 지금 RCC 대통령은 국가 발전에 대한 열망이 매우 큰 것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03:20그래서 방산이라든지 인프라 이런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해서 이집트 경제를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강한 열망을 보였습니다.
03:33그래서 이걸 가지고 우리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맺고 이걸 앞으로 잘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03:43네, 그리고 이번 순방에 중간에 G20 다자회의 일정도 있었잖아요.
03:48미국이 불참을 해서 남아공 G20에 참석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결과문서가 나와서 좀 관심을 끌었는데
03:54지금 미국이 불참한 것이 좀 다자회의에 대한 우려속의 시각도 좀 나왔습니다.
04:00G20의 이번 의의 그리고 우리에게 좀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04:04네, 미국이 불참했지만 미국은 내년도 G20 정상회의를 주재하기로, 호스트하기로 결정을 했으니까
04:14이게 무엇은 G20 자체에 큰 악영향을 끼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04:20이번에 G20 남아공 정상회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04:30그래서 우리 대통령께서도 아프리카와의 연대 그리고 협력 의지를 밝히고
04:37이로써 이제 우리가 글로벌 사우스로 향하는 외교의 지평을 더 확대했다.
04:45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4:47그리고 APEC 경주회의에서도 보셨듯이 그때 이제 미중 정상회의가 있지 않았습니까?
04:55이런 것처럼 이런 다자회교 무대가 만들어지면 많은 또 양자회담이 있는데
05:04대통령께서 미국, 미국은 아니고 독일, 프랑스 외에 중국, 일본 등 참석 정상들과
05:15양자회의를 그때그때 많이 갔고 아주 긴밀한 협의를 가졌습니다.
05:23또한 무엇보다도 우리가 2028년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확정 지었습니다.
05:35네, 2028년 우리나라가 G20 주제국이 되었습니다.
05:39그리고 마지막 순방지는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트리키였는데
05:43원전 협력 방안을 맺은 것이 가장 핵심이죠?
05:46그렇습니다.
05:47그래서 우리가 이제 트리키의 원전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05:53그러나 그 외에도 중동 지역의 중요 국가인 트리키와 안보, 경제, 그리고 문화
06:03여러 면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06:06사실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정상회의로서는 13년 만에 방문이었습니다.
06:12그래서 국빈 방문이었고 대단히 큰 환영을 받았고 이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어 나가자는 데 합의가 있었습니다.
06:27이에 따라서 저희 외교부에서는 이런 3개국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이행해 나갈 협의체도 만들고
06:38또 추가 협의도 해나가고 후속 협의를 계속해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06:47네, 이렇게 7박 10일간의 순방 성과에 대해 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06:51외교 현안에 대해서 좀 여쭙겠습니다.
06:53지금 한미 팩트시트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게 아무래도 이제 핵잠수함 건조인데
06:59이게 어느 나라에서 건조를 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지금 계속되고 있어서요.
07:03어떻게 설명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07:04네, 핵잠수함은 우리가 안보 태세를 갖추는데 매우 중요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07:16그래서 건조도 중요하지만 운용도 중요하고 그래서 핵연료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고
07:24그래서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우리가 검토를 하고 미국과 협조를 해서
07:29가장 빠른 시일 내에 핵잠을 우리가 운영하는 나라로 돼가야 될 것입니다.
07:37네, 핵 추진 잠수함 건조와 연계되어 있는 부분이 아무래도 한미 원자력 협정인데
07:41이 부분도 좀 진척 상황이 어떻습니까?
07:43사실은 한미 원자력 협정은 핵잠 운용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07:52이것은 군사 분야의 협력이라면 협력을 통해서 우리가 핵잠을 갖고 운영을 하게 되는 것이고
08:01원자력 협력 협정은 우리가 이미 26길의 민간 원자로를 운영하고 있는데
08:11여기에 연료를 우리가 스스로 만드는 것하고
08:16또 연료를 다 태우고 나서 스팬트 퓨얼, 사용 후 해결료를 어떻게 재처리를 해서
08:26환경적으로나 산업적으로나 재활용하느냐 하는 것이고
08:32이것은 핵잠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
08:35이번에 조인트 팩트 시트의 두 개가 함께 큰 성과로 들어가는 바람에
08:42그게 좀 혼돈스럽습니다.
08:44네, 핵잠과 원자력 협정 개정은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을 해주셨어요.
08:48외교적인 문제를 더 보겠습니다.
08:50중일 갈등이 지금 격해지고 있는 모습인데
08:52이 발단이 된 건 타이완 문제잖아요.
08:54이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도 남의 얘기가 아니라서요.
08:57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08:59네, 중일 간의 갈등이 빚어지는 것은
09:02동북아 질서에 그렇게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09:09그러나 우리로서는 이런 것들이 우리의 전략적 외교 공간을
09:17조금이라도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09:20양측과 잘 협조를 해나가고 있고
09:23이번에 특히 요하네스버그에서 대통령께서
09:28중국 또 일본의 총리 다 각각 면담을 하면서
09:36한국 정부는 양쪽 일본 또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서
09:45동북아의 평화를 잘 유지 발전시키고
09:49경제적 번영도 함께 추구해보자는데
09:52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09:55네, 사실 우리나라도 중국과 외교 현안이 좀 당면한 부분이 있어서
10:00서해 구조물에 대해서 중국이 계속 이제 어업시설이다
10:03이러면서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
10:05우리 입장에서는 계속 이 철거를 거부하면
10:08어떤 대책을 세울 수 있을까요?
10:11이미 우리가 중국 측에 우리의 우려를 전달했고
10:17중국 측에서도 이를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10:21대안을 제시를 했습니다.
10:24우리가 이를 검토해서 중국 측과 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합니다.
10:32다만 이웃 간에 잘 지내기 위해서는
10:36이웃 국가 간에 잘 지내기 위해서는
10:39원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0:42마치 이웃 간에 분쟁이 안 일어나려면
10:47담장이 잘 있어야 되겠죠.
10:50그런 차원에서 우리 입장을 중국에 잘 설명을 했고
10:54중국 측도 이해를 분명히 했다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10:59중국과의 외교관계 정리해 주셨어요.
11:01일본 문제도 좀 짚어보면요.
11:03지금 장관님께서 취임하신 후에도
11:04일본과의 관계에 상당히 신경을 쓰셨는데
11:07사실 일본과의 문제는 잠재적인 우리의 갈등이 있어서요.
11:11이 부분은 뭐 보관이 있으실까요?
11:13네, 일본과는 지금 국제정세가 워낙 급격하게 변하고 있고
11:22어렵기 때문에 일본과 잘 지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11:27일본과의 협력도 여러 분야에서 필요합니다.
11:31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사 문제라든지 잠재적 어려움이 있는데
11:37이런 것들은 아까 대통령께서 밝히신 것처럼
11:41거꾸럽거나 어려운 문제는 가급적 잘 관리하고
11:45좋은 면을 잘 발전시켜 나가면
11:49한일 관계도 좋은 방향으로 계속 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11:55네, 이웃나라의 관계를 조금 저희가 들어봤고요.
11:57마지막으로 남북관계 여쭤보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12:00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에이펙을 계기로 만나려고 했는데
12:03무산이 되어서 좀 아쉬운 상황이긴 한데
12:05북미 대화가 앞으로 열린다면 가능성도 있겠지만
12:08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될까요?
12:11네, 대통령께서 벌써 지난 8월에
12:16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12:19피스메이커가 되어달라.
12:22그것은 북한이 결국은 미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12:27대화의 태블러 나오는 데 있어서는
12:29미국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결단해서 말씀을 하신 것이고
12:34우리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2:40그래서 한국으로서는 북미 간의 대화를 통해서
12:46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빨리, 하루라도 빨리
12:52낮춰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12:55그 다음 단계로 그러한 낮춰진 군사적 긴장을 배경으로
13:02평화를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13:10협의를 해나가면서
13:12그리고 이제 북한의 비핵화 문제도
13:16궁극적으로는 달성할 수 있도록
13:19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13:21알겠습니다. 북한 현안까지 짚어봤습니다.
13:23오늘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13:26지금까지 조현 외교부 장관이었습니다.
13:28고맙습니다.
13:28고맙습니다.
13:3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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