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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슈플러스 오늘의 정국 상황,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와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까지 장관 후보자 11명, 그리고 오늘 3명이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어떻게 평가를 하고 계십니까?

[최창렬]
그야말로 슈퍼위크가 한창 중이에요. 워낙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하고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란이 워낙 많기 때문에 다른 후보자들에 대한 이슈는 많이 묻혀 있어요. 여러 가지 보도는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결국은 아무튼 이번 인사청문 슈퍼위크의 핵심은 두 후보자다, 이렇게 보이는데 계속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 같아요. 대체로 보면 어떤 이슈가 언론에 제기되다가, 검증이 제기되다가 청문회가 끝나면 그게 여론이 잦아드느냐, 그게 관건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월요일날 강선우 후보자의 청문회가 끝났는데 그 이후로도 여러 가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이진숙 후보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그래서 이번 주에 청문회주인 건 다 이미 아는 겁니다마는 두 후보자의 경우에 대단히 집중돼 있어서 다른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잘 묻혀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무자격 6적을 규정하면서 문제 투성이 후보로 가득 차 있다고 했는데 이게 대통령이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를 화살받이 삼아서 시선을 돌리려는 것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했어요.

[최수영]
그 의구심은 저도 제기했어요. 강선우, 이진숙 후보가 워낙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고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청문회를 하다 보니까 이 두 후보자가 다른 후보자들의 관심까지 빨아들이는 블랙홀의 현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 조현 후보자 같은 경우는 투기 논란 같은 게 있었고 그다음에 정동영 후보자는 북한과의 주적 논란, 그리고 권오을 후보자는 보훈에 대한 전문성이 전혀 없는 이른바 챙겨주기 보은인사다. 그다음에 김영훈 후보자는 사실 자질논란까지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도 만일 강선우와 이진숙 후보가 없었다 그러면 굉장히 논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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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슈플러스 오늘의 전국상황,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00:06어서오세요.
00:06어서오십시오.
00:07지금 어제까지 장관 후보자 11명, 그리고 오늘 또 3명이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입니다.
00:14현재까지 어떻게 평가를 하고 계십니까?
00:17이제 그야말로 슈퍼위크가 한창 중요해요, 지금.
00:22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하고 이진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란이 워낙 많기 때문에
00:28다른 후보자들에 대한 이슈는 많이 묻혀 있어요, 지금.
00:32여러 가지 보도는 나오고 있습니다만
00:34결국은 아무튼 이번 인사청문회 슈퍼위크의 핵심은 두 후보자다, 이렇게 보이는데
00:40글쎄요, 지금 계속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 같아요.
00:44대체로 보면 어떤 이슈가 언론에 제기되다가, 검증이 제기되다가
00:50청문회가 끝나면 그게 여론이 잦아드느냐, 그게 관건이거든요.
00:54그런데 이번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00:56특히 월요일날 강선우 후보자의 청문이 끝났는데
01:00그 이후로도 여러 가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01:03이진수 후보자도 마찬가지입니다.
01:04일단 그래서 이번 주에 청문회 주요시, 다 이미 다 아는 겁니다만
01:08두 후보자의 경우에 대단히 집중돼 있어서
01:10다른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잘 묻혀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01:14소원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무자격 육적을 규정하면서
01:19문제투성이 후보로 가득 차 있다고 했는데
01:22이게 대통령이 강선우, 이진수 후보자를 화살바지 삼아서 시선을 돌리려는 거 아니냐,
01:28이런 의혹을 제기했어요.
01:29그 의구심은 저도 제기했어요.
01:31왜냐하면 강선우, 이진수 후보가 워낙 지금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고
01:35눈오피에 맞지 않는 사실 청문회를 하다 보니까
01:38이 두 후보자가 다른 후보자들의 관심까지 빨아들이는 블랙홀의 현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01:43그러다 보니까 오늘 조현 후보자 같은 경우에 투기 논란 같은 게 있었고
01:46그다음에 정동용 후보자는 북한과의 규정 논란
01:50그리고 이제 권호흔 후보자는 보훈에 대한 전문성이 전혀 없는
01:55이른바 챙겨주기 보훈 인사다.
01:57그다음에 김영훈 후보자는 사실 자질 논란까지 좀 있었어요.
02:00그러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도 만일 강선우와 이진수 후보가 없었다 그러면
02:05굉장히 논란이 되고 국민 높이에도 맞지 않았고
02:08야권의 공세에 정말 직면했을 텐데
02:11이 두 후보자가 워낙 큰 흠결과 의혹으로 인해서
02:14모든 논란들을 다 빨아들이고 있다 보니까
02:16나머지 후보들의 입점은 방패막의 역할을 하고 있는
02:20그런 역할이 돼버렸거든요.
02:21그러다 보니까 국민들이 정말 제대로 된 검증과 평가를 할 수 없다.
02:25그래서 이제 육적이라고 칭했는데
02:27저는 어쨌든 이렇게 육적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놓고도
02:30정말 저는 김이진숙, 강선 후보자가 너무 도드라진 진짜 흠결이 있기 때문에
02:35이런 부분들이 저는 균형 있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같아요.
02:37네. 그런데 민주당에서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02:42사퇴를 해야 된다는 주장이 처음 나왔습니다.
02:45물론 국민의힘에서 최근 민주당으로 옮겨간 김상욱 의원의 발언이긴 한데요.
02:50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2:51김상욱 의원 발언은 이진숙 후보자가 적격이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02:55강선 후보자에 대한 얘기는 또 인품의 문제니까
02:58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런 취지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03:01저는 이해가 좀 안 가는 게 이 발언의 내용이
03:04이진숙 후보자가 문제가 있다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03:07강선 후보자는 괜찮다라고 들려요.
03:09강선 후보자에 대한 보도가 많이 나왔고
03:13청문회도 더 먼저 끝났어요.
03:15월요일에 끝났는데
03:16아직 살펴보지 못했다.
03:18이렇게 얘기를 하면 이건 얘기가 어떻게 되는 건지.
03:21김상욱 의원의 말이 저거는 글쎄
03:23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서 비판을 했습니다만
03:26저 얘기는 오히려 이진숙 후보에 대한 비판보다는
03:29강선 후보자에 대한 옹호로 들렸다.
03:33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03:34김용진 의원과 박지원 의원도 직접적으로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03:39에둘러서 표현을 한 것 같은데요.
03:41어떻게 보셨습니까?
03:42제가 보기에 부 후보자에 대한 문제는
03:45정당의 문제도 아니고 진영의 문제도 아닙니다.
03:48이거는 정말 우리 사회 보편의 가치의 문제고
03:51이거는 우리가 문명사회에서
03:54우리가 정말 어떤 공직을 맡은 사람의 자질들을
03:56우리가 어떤 식으로 통과시켜주느냐에 대한
03:59가장 기초적인 기준에 대한 문제입니다.
04:01어떻게 이걸 가지고 감쌀 수가 있습니까?
04:03저는 정청래 당대표 후보자가
04:05곧 장관이라고 표현하면서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 얘기했을 때
04:10아무리 권리당원이 55%라더라도
04:13그분들의 마음을 살려고 자기 영혼까지 팔아야 되느냐
04:16이런 생각이 들 정도예요.
04:17왜냐하면 지금 강선우 후보자는
04:19사실 여성가족부 장관이 아니라
04:21가장 기초적인 공직 후보자에서 자질이 없는 분이에요.
04:24그리고 이진수 후보자는 사회부총리입니다.
04:26우리가 자꾸 잊어버리고 있는데
04:28교육직부 장관에 앞서서 사회부총리입니다.
04:31이번에 보셨잖아요. 이주호 부총리가 대행하는 거 보셨죠?
04:35내가 권력서열 3위입니다.
04:37그리고 사회문화 모든 것을 다 통과하는
04:40선임 장관 같은 격입니다.
04:43그런 분이 뺏기고 남에 대해서 가로채고
04:46이런 분이 한다고요?
04:47저는 그래서 이런 것들에 대한 국민적인 눈높이는
04:50워낙 보편적인 가치이기 때문에
04:52여당 내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감싼다는 건
04:56저는 재론의 여지가 없어야 된다고 봅니다.
04:57지금 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05:01이재명 정부 일기 내각이 실패할 수도 있다.
05:04그렇게 비판을 했고
05:05천아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05:07낙마불폐 기조에 물러서지 않으면
05:10국가적으로는 비극이고
05:12야당을 도와주는 일이다.
05:14이렇게 또 얘기를 했네요.
05:15다른 후보자에 대한 여러 가지 의욕이 있다 하더라도
05:19결국 강선우, 이진숙 두 후보자의 문제예요.
05:22항상 청문회의 정치공항이라는 게 있습니다.
05:25얘기가 나오면
05:26정권의 입장에서 볼 때는
05:29이게 과연 임명했을 때에 오는
05:32그런 어떤 타격과
05:34만약에 낙마시켰을 때
05:36자진사태가 됐건 지명처리가 됐건
05:38낙마했을 때 오는 국정동력의 약화
05:40이 두 가지에서 저울질을 할 거예요.
05:42이미 이 상황에서
05:43강 후보자가 어떻다
05:45이진숙 후보자가 어떻다
05:46의미가 별로 없어요.
05:47알려질 대로 알려졌기 때문에
05:48판단의 문제만 남았습니다.
05:50국민 여론의 향계를 보는 건데
05:52대통령실의 분위기가 그거 아닙니까?
05:54일단 주말까지 청문회가 끝나고 보고
05:55검토하겠다는 입장이긴 한데
05:58지금 김영진 이른바 친명계 의원의
06:01김영진 의원도
06:02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06:03의견을 청취해볼 필요가 있다.
06:04이건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 거거든요.
06:06박지원 의원도 마찬가지고
06:07박지원 의원도
06:08민심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단 말이에요.
06:11어쨌든 양쪽에서 유부리를 따져볼 텐데
06:13저는 과도할 정도로 여론이 악화되어 있다면
06:18그걸 따르지 않으면
06:19인사청문회의 존재가 이관이 있는 것인가?
06:22왜냐하면 대통령에게 인사권은 고위권 아니에요.
06:24그럼에도 불구하고
06:25그리고 인사청문 경과보수와 채택이 안 되더라도
06:28대통령이 임할 수 있는 거거든요.
06:29국회 인증 절차도 필요 없고
06:30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청문회를 하는 것인가?
06:33그러니까 대통령의 권한은
06:35국민이 부여한 거거든요.
06:36국민주권정부라는 거 아닙니까?
06:38국민이 부여했기 때문에
06:39인사권자가 대통령이지만
06:41국민과 같이 인사를 해보자 이런 얘기예요.
06:43그게 인사청문회의 취지라고 저는 알고 있어요.
06:45그런데 모든 청문회에서 나오는 거 다 흠결이 있다고
06:48다 낙마시킬 수는 절대로 없어요.
06:50그건 어느 정부나 그래 왔는데
06:51정말로 이거 문제가 있다라는 여론이 확산했다고 느낀다면
06:55청문회에서 통과가 안 된 거나 마찬가지예요.
06:58그걸 따르지 않는 말이죠.
06:59역대 정부에서 많이 봐왔지 않습니까?
07:01저는 이재명 정부에게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은 게
07:04초기잖아요.
07:04지지율도 높고
07:06그래서 이렇게까지 여론이 악화됐으면
07:08이 부담을 안고 갈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07:11설령 한두 명 낙마시킨다 해서
07:13이게 초기 내각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모르겠으나
07:17그렇지 않아요.
07:17오히려 이게 당장은 지지율이 안 떨어지더라도
07:20대통령의 지지율이 안 떨어지더라도
07:22국정에 상당한 부담이 저는 된다고 봅니다.
07:24그리고 강선 후보자의 같은 경우도 만약에 대통령이 임명을 해서
07:28이재명 대통령이 장관이 된다고 하더라도요.
07:30조국 전 장관 경우 보셨잖아요.
07:33다른 경우는 대개 논란이 있다가 임명하면 사그라들어 없어져요.
07:37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강선 후보자의 같은 경우는
07:39지금 잘 안 속어들 것 같아요.
07:41장관이 임명되도록.
07:42그러면 오히려 그때 만약에 사퇴가 된다면
07:44너무 앞서 나간 얘기일지 모르겠으나
07:46국정 동력에 더 부담을 준다고요.
07:49그래서 이거는 지금 여권의 중민들도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07:52이건 정말로 여론을 살펴서
07:54여론조사가 내리다 몰이 나올 거 아니겠어요?
07:56적합도에 대한 게.
07:58김서 후보자의 경우는 총리가 됐습니다만 적합도가 높게 나왔었어요.
08:01이건 어떤 보고 판단할 일이나마
08:03너무 여론의 향배에 반대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08:08그러면 대통령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08:11이 두 후보자 거추에 대해서 특별한 기류 변화가 없다는 거고
08:15또 좀 눈에 띄는 점은
08:18자진 사퇴로 대통령실 분위기가 기울었다는 보도에 대해서 바로 잡았어요.
08:22사실과 달라 바로 잡는다.
08:25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 됩니까?
08:26저도 대통령실 청와대 근무할 때 메시지 냈습니다만
08:30그러면 청문회가 진행 중인데 대통령실이
08:33누구 누구에 대해서는 우리가 고려 중이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거죠.
08:36제가 보기에 금요일까지는 대통령실이 저 기조를 유지합니다.
08:38왜냐하면 지금도 흠결많은 정은영 장관 후보자도 금요일 날 내일 또 예정돼 있어요.
08:43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 모든 게 끝날 때까지는
08:46저는 대통령실 지켜본다는 메시지를 반복하고
08:49그다음에 주말께 아마 선택할 겁니다.
08:51그런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 시절에 흥미로운 말을 하나 했더라고요.
08:55인사와 관련해서 이렇게 했습니다.
08:57인사는 물소대가 강을 건너듯 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09:01우리가 동물의 왕국 같은 그림을 놓고 보면
09:04물소대가 강을 건널 때 한꺼번에 쫙 건너잖아요.
09:07그런데 다 건너고 나면 또 건너지 못한 한두 마리가
09:09중간에 있거나 반대편에 있어요.
09:11그러면 그건 물소대에서 제외되는 겁니다.
09:13저는 오늘 그 발언을 제가 소환하는 거는
09:16아마도 저는 주말께 금요일까지 모든 장관들에 대한 후보자가 끝난 다음에
09:21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끝난 다음에
09:23아마 지금 여기에서 과기부 장관 후보자 한 분인가요만
09:27지금 아마 청문 채택이 됐고 나머지는 아마 거의 안 될 겁니다.
09:32그렇다면 다른 흠결이 많은 분들은
09:34어쨌든 이진숙, 강선우 후보자에 묻혀가기 때문에
09:38저는 아마 이번 토요일이나 일요일쯤
09:41국민 여론, 국민 눈높이, 정치는 반응성의 문제
09:45이런 것들을 아마 내세우면서
09:46아마 우상호 수석 정도가 발표하지 않을까
09:48두 사람은 대통령의 여러 가지
09:50대통령실에 기류 놓고 봤을 때
09:52저는 함께 가기는 어때요?
09:54왜냐하면 이 두 분이 임명되는 순간
09:56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초반에 얘기했던 거
09:59전 정부에서 이렇게 훌륭한 장관 후보자 보셨습니까?
10:02라는 말이 소환되기 때문에
10:03그렇게 가기는 어려울 걸로 봅니다.
10:05그러면 주말 이후에는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가
10:09자진 사퇴나 아니면 임명 처리할 가능성 높다고 보십니까?
10:13저는 글쎄요. 강선우 후보자의 경우가
10:18의원이니까 안 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10:21그래서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는 사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10:26강선우 후보자의 경우가 조금 캐쳐마크긴 해요.
10:30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0:31지금 전반적으로 여론을 보면 말이죠. 강선우 후보자의 문제가
10:37아까 김상욱 의원은 인프레 문제라고 얘기했는데
10:40그 프레임도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만
10:42더 심각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10:43그래서 아마 대통령실이 많은 걸 고려할 겁니다. 종합적으로.
10:46그래서 한두 명에 대해서는 이제 한두 명이
10:49이게 한 명을 고칠 거냐 두 명이냐 이거예요.
10:51지금 다른 거는 거의 확정적으로 임명할 것이고 다른 분들은.
10:54제가 볼 때는 예상하기 어려운데 워낙 지금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좋지가 않고
11:00이게 계속 수그러들지가 않아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11:03청문회가 끝나고 이게 가라앉으면 괜찮아요. 그냥 가는 거예요 이렇게. 원래 정치가 이렇게 하는 겁니다. 어쩔 수 없어요.
11:09그런데 이게 가라앉지 않잖아요. 더 확산되고 월요일날 청문회 끝난 다음에 그날 저녁 뉴스에도 보니까 거짓 해명 논란이 더 부러졌다고요. 강선우 후보자의 경우가.
11:19제가 볼 때 대통령실이 이런 여론의 향배에 둔감하지 않을 것 같아요.
11:23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워낙 또 민심의 향배에 예민한 분이기 때문에.
11:27그래서 그 질문의 답이라면 대통령실이 주말을 거치면서 자진사태 쪽으로 두 사람도 유도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이긴 합니다.
11:35대통령의 결단에 달렸죠.
11:37자 그리고 오늘도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인사청문회 계속 진행 중인데 조현 외교부 장관, 중국 전승절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느냐.
11:47확정적인 답변이 어렵다 얘기를 했는데 이거는 어떤 기류로 해석을 해야 될까요?
11:51그런데 원래 외교의 수사기법은 NCND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겁니다.
11:55외교에서 동일한 아직 장관이 되지 않은 후보자가 확정적으로 얘기할 경우에
12:00그건 오히려 제가 보기에 외교관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거죠.
12:03그러니까 확정적 답변이 어렵다는 거의 근데 저는 불가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12:08왜냐하면 진짜 참석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면 아마 조금 더 긍정적인 표현을 썼을 겁니다.
12:13외교관들의 수사는 레토릭으로 우리가 분류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2:17그런데 저는 어쨌든 이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세 문제가 있고
12:21한미정상회담이 없는 상태에서 중국을 먼저 간다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교훈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12:28다만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렇게 좀 한 것은
12:32아마도 대중외교까지도 균형점을 잡아야 되는 게 이재명 정부의 역할이기 때문에
12:38그런 측면에서 좀 NCND절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그런 전략으로 가지만
12:42사실상 저는 어려운 쪽으로 말이 좀 기울지 않았냐 이렇게 분석하는 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12:47네. 그리고 북한 관련 질문이 인사청문회마다 지금 계속되고 있는데
12:51북한이 적이냐 위협이냐 묻는 질문에 북한은 적으로 변할 수 있는 급박한 실존적 위협
12:58이렇게 규정을 하면서 북한은 대화상대다. 이중적 성격이 있다. 이렇게 말했네요.
13:03저는 대답 잘한 것 같아요. 국방장관이 그렇게 대답하면 안 돼요. 국방장관은 주적입니다라고 얘기해야 되는 건데
13:09메인 N입니다. 이렇게 얘기해야 되는데 외교부 장관이잖아요. 외교의 대상일 수 있어요.
13:14통일부 장관이나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주적입니다. 라고 얘기하는 건 맞지 않는 겁니다.
13:19외교부 장관이 말을 아주 외교관답게 잘한 거예요. 언제든지 위협으로 변할 수 있다.
13:23그런데 사실상 우리 국민들은 북한을 적으로 생각하는 거죠.
13:27휴전선에 대치하고 있는 그 막강한 화력들. 북한 대상으로는 아닙니까 서로?
13:32북한이 적인 건 맞는데 이게 결국은 북한은 또 하나의 타협의 대상이기도 해요.
13:37또 궁극적으로는 당연히 아닙니다만 통일의 대상이기도 하고.
13:40그렇다면 이건 마냥 북한은 타도해야 될 적입니다.
13:43라고 외교부 장관이나 통일부 장관이 얘기할 수 없는 거죠.
13:45그러면서 볼 때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은 의미가 있다.
13:50저는 발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13:52국민의힘 얘기를 해볼까요?
13:53어제 윤희숙 혁신위원장.
13:55직접적으로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13:57송원석,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 4명인데 당연히 반발 나왔고요.
14:03이제는 2004년에 차태기 사건까지 얘기를 꺼내들었습니다.
14:08이걸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
14:09차태기 사건의 상징은 어떻게 천막당사와 중진위생이었습니다.
14:13두 가지로 나타났거든요.
14:14차태기 사건이 사실상 그때 당시에 거의 한나라당을 괴멸 상태로 몰아내는 상황이었습니다.
14:20그렇기 때문에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오면서 천막당사라고 그러니까 여의도당사를 매각하고 강변에 있는 이른바 콘테이너 당사로 간 거고
14:30그다음에 했던 조치들이 그 관련돼 있던 이른바 민정계, 구민정계 중진들에 불출마했습니다.
14:36그런데 30명이 넘는 걸로 제가 기억하는데.
14:4037명이 되고요.
14:41그렇습니다.
14:42그렇게 사실상 그건 당시 소속 의원 한 4분의 1에서 5분의 1 가까운 수가 불출마 선언을 한 거거든요.
14:48그로 인해서 회생했습니다.
14:49그로 인해서 그다음 열린 총선에서 과반 가까이 하는 그런 정말 기적의 승리를 거뒀다.
14:56기적의 의석을 거뒀다 얘기를 했는데 그 얘기를 한 거죠.
15:00당시 차태기 사건과 준환은 탄핵이 오히려 계엄으로 인한 탄핵이 더 중요한 상황에서
15:06어떻게 책임지는 정치인이 한 명도 없느냐 이런 얘기를 한 겁니다.
15:09심지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됐을 때도 당시 원래 주류는 아니었지만 비주류였던 김세현, 김영우, 김성태현
15:18이런 분들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약간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더 엄중한 상황에서 어떻게 단 한 명의 의원, 특히나 중진들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사례까지 소환하면서 책임의 정치, 희생의 정치, 그다음에 선당후사 이걸 아마 얘기하고 싶어서 꺼내는 것 같습니다.
15:36네. 이 혁신위원장 발언에 지도부가 격한 반응을 보인 것 같습니다.
15:41윤희숙 위원장이 몰매를 맞았다는 뜻의 은어를 표현하기도 했는데 지금 혁신안을 두고서 당 지도부와 간극만 확인한 것 같죠?
15:51지금 글쎄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발언이 어쨌든 4명을 딱 지정을 했어요.
15:56그러니까 상당히 혁신의 어떤 인적 쇄신의 의지를 밝혔는데 거기에 더불어서 그것도 친한계에 대한 비판도 하지 않았어요?
16:05언더 7.3년. 7.3이 한동훈 전 대표가 7.3년생 아닙니까?
16:09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이른바 친한계를 지칭한 것 같고 또 혁신안을 내면서 개판은 안 된다.
16:17그런데 정당의 개판은 자연스러운 거예요.
16:19개파가 안 된다고 얘기하면 이게 보면 친윤, 친한 다 안 된다 이런 얘기잖아요.
16:23그런데 이게 양비론, 이럴 때 양비론은 위험합니다.
16:26다른 경우에는 정말로 정확하게 시시비비를 갈 때는 양비론이 의미가 있을 때도 있겠으나
16:30지금 국민의힘이 이 상황 속에서 양비론, 친윤도 문제지만 친한 너희들도 문제라고 하는 건 아주 저는 잘못된 시각 같아요.
16:37그러니까 지금 윤희숙 위원장이 굉장히 강도 높은 혁신을 하려 하는 것 같은데
16:40처음에도 인적 쇄신에 대해서 조금 비판적이었다고요.
16:44친한계를 걸어가는 걸로 봐서는 약간 이중적인 것 같아요.
16:47이렇게 해서는 혁신안이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16:48더 강고하게 어느 한 방향으로 몰아가야 되는 것이지
16:52친한 보고 너희들도 가만히 있어라. 너희도 문제다라고 얘기하면
16:55친윤과 같은 동료로서 얘기하는 거예요.
16:57지금 말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16:58친윤과 구주류는 어쨌든 탄핵을 반대했던 세력들이에요.
17:02이른바 친한계는 탄핵을 찬성했던 세력이고
17:05그런데 이걸 동료로 해놓으면서 양비론을 가면서 개파 안 됩니다.
17:08라고 얘기하는 걸로 봐서는 내병을 지정한 건 어쨌든 인적 쇄신에 어떤 의지는 읽을 수 있겠으나
17:13이 진정성이 과연 있는 것인가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17:15소원석 비대위원장이 윤희숙 혁신위원장에게 혁신위 내부 의결을 거쳐서 공식 절차에 따라서 제출하라.
17:23그러니까 비대위 최종 결제가 떨어져야 행할 수 있는 것들이라 이렇게 경고를 한 것 같은데요.
17:29사실 이 얘기는 또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얘기잖아요.
17:32혁신위 보고 정권을 줄 테니까 혁신안 마련해 놓고 보라고 하고
17:35비대위 결과 가져올 때까지는 그건 안도 아니라고 얘기하면
17:38그야말로 그건 혁신위가 역할을 하지 말라는 얘기죠.
17:42저는 이게 이러다 보니까 윤희숙 위원장이 점점 더 격앙된 반응을 보이면서
17:46각 고강도의 새신책들을 꺼내는 것 같아요.
17:48제가 보기에 이렇게 가면 다음 주초나 이번 주말에 또 다른 이름들이 거명되는 시즌2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17:54그런데 저는 이렇게 가는 게 과연 맞느냐.
17:56그러니까 지금 윤희숙 위원장이 이걸 생각하는 것 같아요.
17:58지금 일각에서는 혁신위가 굉장히 센 걸 내고
18:01그다음에 이런 것들을 통해서 여론을 좀 환기시키는 그런 작업을 통해서
18:05혁신하는 모습은 보이되 결론은 없이 해서
18:07결국에는 전당대회로 넘어가는 진검단 역할을 하지 않느냐.
18:10약속대련 아니냐. 이렇게 지금 의구심은 보이니까
18:13그게 아니라는 강력한 자기 혁신의 메시지를 보이는 것 같은데
18:17그런데 저는 이렇잖아요. 정치라는 게 상대가 있는 거고
18:20그다음에 정치는 필요한 것과 가능한 것 사이에서의 그 어느 선에 있는 절충안을 마련하는 거잖아요.
18:26그런데 이렇게 서로가 각자의 길을 달려버리면
18:29여기서 절충안이 나올 수가 없고
18:31그러면 그것이 단 하나도 당의 의결로서 결정되지 못한다면
18:34그것은 또한 아무 의미 없는 혁신 아니겠습니까?
18:38전 위원장이던 안철수 의원은 쌍권 퇴진 얘기하고
18:41이분은 네 분에 대한 퇴진 얘기하고
18:44그리고 유암으로 됐다면 이게 무슨 혁신입니까?
18:46그런 점에서 이런 정치의 기술들이 조금 필요한 시기인데도 싶습니다.
18:50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회 말이죠. 상당한 기간을 거쳐야 될 것 같아요.
18:54아무리 생각해봐도 방법이 없어요.
18:55지금 질문에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는데
18:57이른바 윤어게인, 부정선거 얘기를 했던 전한길 씨를
19:02윤상현 의원이 주차한 토론회에 왔다는 거 아니에요?
19:05그러니까요.
19:06그런데 그렇게 해서 윤희수 의원장이 아무리 혁신을 얘기하는데 되겠어요?
19:10나경원 의원이나 이런 분이 또 바로 반발하잖아요.
19:13저는 그래서 총선거가 꽤 남았잖아요.
19:153년이 남아서 이분들이 위기의식을 못 느끼는 거예요.
19:18어떻게 보면 제 개인 생각은 합니다만
19:20극단적인 세력에 잠깐 들락날락하면서 약간씩 틈새를 보면서
19:25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게 아닌가.
19:28정말 국민의힘은 제가 보다 보다 이런 정당을 제가 처음 봐요.
19:32정말로 이해가 안 가는 정당이에요.
19:33뭔가 혁신하겠다는 의지가 없는 건 물론이고
19:35이렇게 하는 게 오히려 자신들, 특히 모든 의원을 말씀드린 건 아니에요.
19:39일부 의원들이 이렇게 해야지 다음 총선에서 살아올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19:44그런 의구심이 들 정도로 참 이해하기 어렵다.
19:47지금 어느 시대에 지금 부정선거는 거기 가서 그런 분을 모셔다가
19:50또 입당 여부를 문제 삼고
19:52이게 혁신위원회의 말이 막히겠어요.
19:55쉽지 않아 보입니다.
19:56최근 국민의힘이 입당한 한국사강사 전환길 씨가
20:00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을 당대표로 만들겠다.
20:03자신의 추종자 약 10만 명이 국민의힘에 입당을 했다.
20:07그래서 무조건 윤 전 대통령을 끌어안는 사람을 지지하겠다고 밝히면서
20:12지금 국민의힘이 구구 세력에 잠식당하는 거 아니냐.
20:16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더라고요.
20:17생각해 보십시오.
20:18그러면 지금 밖에 있는 전광훈 목사나
20:23그다음에 지금 얘기하는 전환길 강사나
20:26이런 분들이 와서 내가 당대표를 만들겠다.
20:29내가 자신이 있다.
20:3010만 당원 다 내가 관리할 수 있다.
20:33생각해 보십시오.
20:35원내정당이고 집권여당이었고
20:37지금도 대한정당이고 숙권정당을 노리는
20:39그런 제1야당이 그런 장외 세력에게 휘둘려서 당대표를 내준다면
20:45그건 정당도 아니죠.
20:46그런 허약성이 있다고 하면 정당 간판 내려야죠.
20:49그리고 몇몇 사람이 입당하는 거에 대해서
20:51이렇게 서로가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20:54마치 당의 존망이 걸린 것처럼 얘기한다는 거
20:57이 자체가 지금 얼만큼 국민의힘이 지금 말하자면 허약하고
21:02그다음에 아무런 역할을 못하는 정당인지 보여주는
21:05저는 지금 바로미터라고 보기 때문에
21:06이런 점들은 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21:09한 사람의 입당 문제를 가지고 입당이 됐니 안 됐니
21:12그걸 막을 수 있니 없니
21:13이런 얘기들이 한다는 게 지금도 그런 어떤 말하자면
21:16광장의 세력에 당이 휘둘린다?
21:19그럼 간판 내려야 된다고 저는 보고요.
21:21이런 부분들이 저는 혁신 안에 하나에 녹여서 나오는 건 상관이 없겠습니다만
21:25이런 것들이 찬반 혹은 수용, 비수용 이런 쪽으로 간다는 건
21:29지금 국민의힘이 완전히 방향도 그다음에 질서도 못 잡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21:33그렇다면 이 부분부터 다시 출발해야죠.
21:35네. 오늘 말씀 여기서 줄이죠.
21:37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였습니다.
21:40두 분 감사합니다.
21: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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