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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전


갱년기에는 기초대사량이 감소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위장 운동 저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소화 효소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 [건강스페셜 한양촌]
목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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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사실 제가 옛날에는 예쁘다는 소리도 좀 듣고
00:04지금처럼 이렇게 살이 많이 찐 건 아니었거든요.
00:07제가 옛날 사진 하나 갖고 왔어요.
00:09저 혹시 저 뒤에 준비해...
00:11제가 한번...
00:12저 아직 못 봤는데...
00:15여기만...
00:17우와!
00:18우와!
00:19이게 지금...
00:22보니까 지금 눈, 코, 입은 같은 분인데
00:25이거 언제 적 사진인지...
00:2710년 전인가?
00:30그런데 갱년기 지나면서
00:33야금야금 살이 찌더니
00:35지금은 병원에 가니까 고두비만이라고 하더라고요.
00:39정말 충격받았어요.
00:41갑자기 이렇게 살이 찌셨단 말이에요?
00:43그 이유가 뭐 있을까요?
00:46사람들은 제가 막 등치가 있으니까
00:48엄청 먹는 줄 알아요.
00:50그러니까 저도
00:51살을 빼려고 먹는 양도 줄였고
00:54또 요즘에는 소화가 너무나 잘 안 되니까
00:57옛날보다 조금 더 줄였어요, 양을.
01:00골골 주민의 대답 속에 답이 있습니다.
01:03일단 갱년기,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01:06기초 대사량도 떨어지고
01:08그래서 예전보다 살도 더 쉽게 찌게 됩니다.
01:11그리고 또 하나, 소화가 아까 안 된다고 하셨어요.
01:15맞습니다. 이 소화불량은 갱년기 여성분들한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01:20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게 되고
01:24위화장애 운동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26그러니까 이제 나이가 들고 갱년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누구나 이렇게 소화력이 좀 떨어지는 건가 봐요.
01:33자, 우리가 음식을 먹는다고 하면 이게
01:35잘 익은 자유를 찍고 위에서 움직이는 이런 기계적 소화뿐 아니라
01:40화학적 소화를 통해서 음식들을 잘게 잘라고
01:43분자 단위가 돼서 소장으로 흡수해야 돼야 그 영양분이 되잖아요.
01:47이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게 바로 소화 효소입니다.
01:50소화 효소. 그런데 문제는 나이가 들면
01:54여성으로만 감소하는 게 아니에요. 바로 이 중요한 소화 효소도 줄어들기 때문에
01:59소화가 잘 안 되는 겁니다.
02:01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골골 주민은 전형적인 식적형 비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2:07쉽게 말해서 소화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02:09소화 기능이 약해지고 저하되면서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요.
02:14그게 그대로 몸 안에 쌓이면서 비만이 발생하게 되는 거죠.
02:24사실 우리가 소화 불량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사실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잖아요.
02:35소화지 하나 먹으면 말지 뭐 이런데
02:37지금 주치분들 얘기 듣고 표정 보니까 이게 예산일이 아닌 것 같아요.
02:41물론이죠. 이게 사실 질병인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문제입니다.
02:45실제 우리나라 사람 5명 중 1명꼴로 소화 계통의 질환을 앓고 있다는 보건복지부 조사도 있습니다.
02:54제가 퀴즈 하나 내볼까요?
02:56한국인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의약품이 뭘까요?
03:00야심차게 퀴즈를 내셨는데 지금 이 대목에서 이런 문제를 내셨다는 거는
03:05정답이 소화제 아닐까요? 소화제가.
03:07아주 어려운 문제인데 역시 눈치가 빠르십니다.
03:10너무 어렵네요.
03:12바로 소화제 맞습니다.
03:14OECD 국가 중에서 소화제 소비량은 우리나라가 1위라고 합니다.
03:19그만큼 소화가 안 돼서 힘들어하는 분이 정말 많다는 얘기거든요.
03:24맞아요. 특히 여름에는 소화 불량을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03:28한의학에서는 여름철에 인체의 양기가 피부로 흩어지게 되고요.
03:33특히 복부의 양기가 허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03:36생리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데요. 더운 날씨가 되면 몸 안에 체온이 올라가겠죠?
03:42그러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땀을 발산하기 위해서는 피부 쪽으로 더 많은 혈액이 집중되게 됩니다.
03:47그럼 상대적으로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액이 감소하니까 소화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03:53재밌는 예를 하나 들어드릴게요.
03:55조선시대의 공중 궁궐 궁녀들은요.
03:58임금님 눈에 들기 위해서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는데요.
04:02방법이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04:04식초에 절인 마늘을 먹거나 새우젓을 먹는 게 다이어트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04:10그런데 왜 이런 다이어트를 했을까요?
04:12저요. 이 초마늘. 초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
04:16이게 혹시 우리 위장간 운동을 좀 촉진시켜주는 소화제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04:20그리고 새우젓 하면 대부분 다 육류랑 같이 먹잖아요.
04:24그래서 고기 찌워 먹을 때도 소화 잘 되라고 톡 하니까.
04:26네. 맞습니다. 소화가 잘 돼야 날씬해질 수 있다는 걸 그 옛날 조선시대에도 이미 알고 있었던 거예요.
04:34소화와 비만. 이게 진짜 얘기를 들어보니까 굉장히 육접한 관계가 있네요.
04:40그렇죠.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돼서 필요한 영양은 에너지로 사용이 되고 나머지는 또 잘 배출이 돼야 되는데
04:47소화가 안 되면 기본적인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음식을 먹어도 잘 흡수가 되지 않고
04:53몸의 노폐물은 또 노폐물대로 쌓이는 겁니다.
04:56집에 음식물 쓰레기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04:59이걸 바로 버리면 괜찮은데 며칠씩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05:03남편이 쫓겨나겠죠. 부인한테 엄청 혼나죠.
05:05그렇죠.
05:06거기다가 냄새도 나고 벌레도 생기잖아요.
05:09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05:11섭취한 음식물이 장에 남아서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으면
05:14썩으면서 가스가 차고 뱃속이 더부룩해집니다.
05:18만약 한번 생각을 해볼까요.
05:20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내에 있다.
05:23이게 노폐물이죠.
05:25독소가 만들어지겠죠.
05:26이 독소들이 현료를 타고 내장 지방을 자극시키고
05:31또 우리 몸에 있는 지방세포의 대사를 손상시키면
05:35쉽게 말씀드려서 지방세포가 작아지는
05:38균형 건강이 깨지니까 체중 감량 능력이 사라지겠죠.
05:41다시 말씀드리면 소화가 잘 안되면 체중 조절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05:48게다가 독소가 많아지면 지방세포에 어떤 일이 생길까
05:53제가 이해하기 쉽게 시연을 하나 준비했는데요.
05:56지금 투명 곰돌이 저금통에 지방이 살짝 올라와 있는 거 보이시죠.
06:01곰돌이가 얼굴은 참 귀여운데 뱃살이 약간 도톰하게 있는 것 같아요.
06:05제 손에 들린 이 액체가 독소라고 하면요.
06:09독소가 지방세포에 달라붙으면 어떻게 될까요?
06:16보시는 것처럼 부피가 점점 더 커지겠죠.
06:21이게 지금 우리 몸속에서 일어난다고 생각을 하니까
06:25이게 너무 지금 속이 답답해지네요.
06:27따라서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몸속에 독소가 차게 되면
06:36이렇게 지방세포가 크기를 키우고 뱃살이 더 쉽게 찌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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