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떼지어 날아다니는 러브버그 때문에 시민들의 불쾌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5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00:08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유입된 걸까요?
00:10이다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5인천 계양산 등산로 곳곳에 러브버그 사체가 가득합니다.
00:22검은 밧줄인가 했더니 끈끈이 덫에 달라붙어 죽은 러브버그였습니다.
00:27벌레들이 너무 많이 죽어서 등산하기가 좀 힘들어요.
00:31냄새가 너무 나서 발에 밟히는 것도 장난 아니고 혐오스러울 정도.
00:37국립생물자원관이 러브버그 개체를 분석해보니 중국 칭따오 지역 러브버그와 유전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45중국 동남부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던 러브버그가 기후 온난화로 인해 한반도까지 넘어온 겁니다.
00:522015년 인천에서 처음 발견된 러브버그의 확산 추이도 확인해봤습니다.
00:572022년부터 서울 서북부 지역에 집중 출몰하다가
01:012023년부터는 서울 전 지역으로 확산하며 동쪽으로 퍼지는 양상입니다.
01:07처음에 대발생했던 은평구 지역이라든가 아니면 목동 지역 그리고 북한산 지역에서도 현재 많은 개체들이 발견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01:18목동에 가봤습니다.
01:21창문 열면 들어와요.
01:23천장에도 막 붙어있고.
01:25무서워요.
01:26러브버그는 불빛을 보면 모여드는 습성이 있어 불야성을 이루는 도시에 최적화된 곤충입니다.
01:42서울시와 환경부가 러브버그 출몰 지역에 LED 포집기를 설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01:50서울시는 LED 포집기에 효과를 시험한 뒤 내년부터 서울 전역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57채널A 뉴스 이다혜입니다.
02:12채널A 뉴스 이다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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