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기본적으로 이제 아파트도 낮은 층보다는 뭐 고층이 더 비싸기도 하고
00:03같은 동에서도 가격 차이가 많이 나요.
00:06이게 근데 본능이에요.
00:08과거로 따지면 이제 그리스의 파르테론 신전도 높은 곳에 있었죠.
00:12맞아요. 도시에서 제일 높은 곳이에요.
00:14맞아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그러면 창작궁에 가면은
00:17왕이 집문을 보는데 인정전이라는 곳도 있잖아요.
00:21거기도 좀 높거든요.
00:22배단을 몇 번 이렇게 올라가야 도착을 해요.
00:25또 안에 가서 보면은 이제 왕이 집문을 보는 데는 또 위에 있어요.
00:29그렇죠.
00:30이 높은 곳에 있는 것들은 이제 옛날부터 지금까지 권력자의 공간이었던 거죠.
00:37내가 권력욕이 좀 있나 봐요.
00:40지금 딱 생각나는 게 우리 무의식 중에 초등학교 때부터 가면은
00:44항상 선생님은 이렇게 단상이라는 게 있잖아요.
00:47맞아요. 약간 한 단 올라가 있죠.
00:49그렇죠. 단상이라는 게 있어서
00:51이렇게 위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내려다보게
00:54한눈에 이제 통제 가능한 시야 안에 들어오게끔 하는
00:57그것도 같은 맥락 아닐까요?
00:58그렇겠죠.
01:00학교도 그렇고요.
01:01이 흥미로운 게 감옥도 비슷한 구조입니다.
01:04감옥.
01:04서대문형무소 가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01:07수감자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이렇게 부채꼴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01:11간수가 내려다보면서 감시하기 쉬운
01:13사각을 많이 없애버린 이런 그런 구조고
01:15많은 분들이 아십니다만
01:17이렇게 내려다보는 시선은 팜옵티콘 구조라고 그래요.
01:20이게 제레미 밴덤이라고 하는 공리기를 주창했던 사람이 이제 만든 그런 어떤 구조라고 하는데
01:26쉽게 얘기해서 중앙에다 감시탑을 세우고 이걸 이제 반원형 형태로 말하자면 부채꼴 형태로 이제 층층이 이제 죄수자들을 넣어놓고
01:35중앙은 어둡게 만들고
01:37죄수들은 밝게 해서 감시자는 보이지 않고
01:41감시를 하는 사람은 나머지 사람을 효율적으로 적은 숫자라도 다 감시할 수 있게 만든 구조라고 알려져 있는데
01:48CCTV도 이 구조를 기반으로 해서 이제 아이디를 가지고 만들었다라 그래요.
01:53그래서 생각해보면 CCTV 어디 달려있습니까?
01:55가장 위에 딱 사각에 등지고 다 있잖아요.
02:01자기는 나는 쳐다보지 말고 나는 다 볼 거야.
02:03이런 구조인데 건설이라는 게 단순히 뭔가를 만드는 게 아니라
02:08어떤 위치에서 누가 누구를 보느냐
02:11이걸 이제 염두에다 두고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라는 거죠.
02:15그러니까 높이를 둘러싼 싸움은 그냥 풍경 싸움이 아니라
02:18이게 단순히 뷰가 좋아서가 아니라 위에 있을수록 이제 권력자다.
02:23이제 고대부터의 어떤 그 믿음 때문에
02:25이제 그런 어떤 선호가 생겼다라고 해요.
02:29제가 사극을 많이 하잖아요.
02:30제가 왕 역할을 좀 하면은
02:33그 딱 용상에 딱 앉으면은
02:35이제 신하 선배님들이 딱 이렇게 서 계시거든요.
02:38그렇죠. 연기 경우면 30년, 40년 선배님들
02:40전하! 이러고 전하!
02:42그리고 이게 또 느낌이 또 약간 또 갑자기
02:45갑자기 이렇게 연이기가 갑자기 몰입이 되면서
02:47이렇게 딱 그런 게 있거든요.
02:48실제로 짧은 순간이지만
02:50뭐 우스워보이고 약간
02:52저는 그렇게 현실적으로 권력 제약을 하지 않아요.
02:55약간 또 포탈에 나올 기사거리 빼는 것 같은데
02:59안 걸리네.
03:00그래서 아마 고층 빌딩도 아마 이렇게
03:06뭔가 국가마다 자존심 싸움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은.
03:10예전에 왜 그러고 있잖아.
03:11동양 최대, 세계 최대 뭐 이러고 있잖아.
03:14아니 그 두바이에 브루즈 알리파 그것도 있고
03:17서울에도 우리 롯데타워.
03:19123층.
03:20엄청 높죠.
03:21이 층수가 엄청나죠.
03:22브루즈 알리파 같은 경우에는
03:24이제 지상층무라 따지면 이제 163층.
03:27거의 저 톰 크루즈가 매달렸던데.
03:28어, 맞아.
03:29맞다, 맞다.
03:30아까 말씀하셨듯이 이제 롯데타워는 이제 123층.
03:34숫자만 들어도 뭐 대단하죠.
03:36근데 파고들수록 더 놀랍습니다.
03:38여기에 그냥 그 시설물만 그 층수대로 짓는 게 아니라
03:42거기까지 올라가려면 뭐 필요할 것 같으세요?
03:45엘리베이터 있어요.
03:46엘리베이터죠, 그렇죠?
03:47걸어서 못 가지.
03:48그냥 올라갈 때 귀가 먹먹먹먹먹.
03:51그냥 엘리베이터를 넣으면 안 되잖아요.
03:53그렇죠? 거기까지 빨리 올라가야 되니까.
03:55초고속 엘리베이터 기술도 들어가 있죠.
03:58그리고 이런 초고층 건축물은 내진 기술이 되게 중요해요.
04:01그래서 내진 기술도 들어가 있고
04:03재난이 워낙에 이제 좀 요즘에 이슈가 되어 있으니까
04:06고기에 대한 기술까지도 다 들어가 있는
04:09신기술 집합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04:12그럼 그 건물 안에 건설 기술을 그냥 정말 다 몰아넣는 거네요.
04:17다 때려넣는 거네요.
04:18이게 자존심을 쌓으면 하다니까요, 이게.
04:20방금 말씀드린 이 건물들이 이제 다 한나라 기술로 지은 거거든요.
04:25응.
04:26같은 나라에서 지금 얘기했던 건물을 다 지었다?
04:29그럼요.
04:29전부 다 대한민국 기술이에요.
04:31아, 진짜요?
04:31그렇죠, 맞아, 맞아.
04:33아, 그럼요.
04:34맞아, 나 그 저 123층짜리 건물 지을 때
04:37그 앞에 왔다 갔다 하면 이 건설사 한국 이름이었어요.
04:39네, 한국 이름이에요.
04:40그러니까 난 정말 신기한 게 건물이 올라가는데 신기한데 거기까지 타워 크레인이 계속 올라가고.
04:45그 다음에 이제 최근에는 콘크리트를 왜 이렇게 붙잖아요.
04:48네, 맞아요.
04:48레미콘 차가 거기까지 어떻게 올라갑니까?
04:50이제 그 펌크카 돼가지고 이제 밀어서 쏘긴 하는데
04:55저는 어떻게 그게 백 몇십 층까지 그걸 쏠 수 있는지 저도 그게 너무 궁금한 거예요.
04:59이게 쏠 수 있어요.
05:01압송 기술을 우리나라도 가지고 있거든요.
05:03와, 대박이다.
05:04그래서 부르주 한리파 짓기 위해서는 이제 586m까지 올려야 돼요.
05:09콘크리트를?
05:10네, 콘크리트를 밀어 올려야 돼요.
05:11압력, 온도, 재료 뭐 이런 것들 다 계산해서
05:15그러니까 568m까지 올라가다가 그 안 붙잖아요.
05:19그 호스 안에서?
05:20속도가 엄청나죠.
05:21그 압이 대단하죠.
05:22압이.
05:23strike, stops sound.
05:24가만히 더 남아 vig B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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