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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전


[앵커]
Q. 총리, 장관, 매물로 나올 자리는 아닌데요.

A.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의혹 연일 제기 중이죠.

그런데, 야당인 주 의원 이름이 총리나 장관 후보자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오늘)]
"일각에서는 '주진우 의원을 차라리 국무위원으로 추천을 해서 인사청문회를 한 번 해보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지 않겠습니까."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늘)]
"그럴 거면 주진우 의원을 총리로 지명하십시오."

조국혁신당은 검사 출신인 주 의원 향해 '검찰독재 막내'라며 법무부 장관직에 추천했는데요.

"추천서 필요하면 전화 한 통 달라"고도 했습니다.

Q. 주 의원도 인사 검증 한 번 받아봐라, 그런 비아냥같네요.

A. 네, 후보자가 돼서 혹독한 검증 받으란 뜻으로 보이는데요.

김민석 후보자도 이 글을 공유하며 '가장 의미있는 추천'이다, "국민 검증 받을 좋은 기회 얻으라"고 했습니다.

Q. 장관 자리가 농담거리로 흐르는 느낌이네요.

A. 김 후보자, 논란 우려한 듯 법무장관 추천 글 글 삭제했고요. 

주 의원은 검증을 핑계로 장관직 제안하면 되겠냐고 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위원 (오늘, '여랑야랑' 통화)]
"저를 검증하겠다는 이유로 그 중요 직위를 장난식으로 제안해서 되겠습니까? 국정을 위해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철저하게 검증하는 게 저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총리도, 장관도 말장난의 대상이 될 자리는 아니죠.

검증은 묵직하게, 언급은 신중하게. 여야 모두, 말의 무게부터 다시 느껴야 할 때입니다. (말의무게)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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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총리도 장관도 매물로 나올 자리는 아니죠?
00:04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연일 제기 중이죠.
00:09그런데 이 야당인 주 의원 이름이 총리나 장관 후보자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00:17일각에서는 주진우 의원을 차라리 국무위원으로 추천을 해서 인사청문회를 한번 해보자.
00:24이런 이야기까지 나오지 않겠습니까?
00:25그럴 거면 주진우 의원을 총리로 진행하십시오.
00:33주진우 의원님에 대한 진실을 낱낱이 검증할 것입니다.
00:41조국혁신당은 검사 출신인 주 의원 향해서 검찰 독재 막내라면서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는데요.
00:49추천서 필요하면 전화 한 통 달라고도 했습니다.
00:52주 의원도 인사검증 한번 받아봐라.
00:54그럼 비아냥이 섞인 것 같네요.
00:56네, 맞습니다.
00:57후보자가 돼서 직접 혹독한 검증 받으란 뜻으로 보이는데요.
01:01김민석 후보자도 이 글을 공유하면서 가장 의미 있는 추천이다.
01:06국민 검증 받을 좋은 기회 얻으라고 했습니다.
01:10장관 자리가 농담거리로 흐르는 것 같네요.
01:13네, 맞습니다.
01:13김 후보자도 이 논란을 의식한 듯 법무장관 추천글 곧 삭제했고요.
01:19주 의원은 검증을 핑계로 장관직 제안하면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01:25저를 검증하겠다는 이유로 중요 직위를 장난식으로 제안해서 되겠습니까?
01:32그러니까 사실 국정을 위해서 철저하게 검증하는 게 저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01:38총리도 장관도 말장난의 대상이 될 자리는 아니죠.
01:42검증은 묵직하게, 언급은 신중하게, 여야 모두 말해보기부터 다시 느껴야 할 때입니다.
01:48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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